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檢 “노상원, ‘취조때 욕하라’고 해”… 尹 “시스템 점검 지시”와 배치

... 조회수 : 2,459
작성일 : 2025-02-01 19:47:03

https://v.daum.net/v/20250201014118498

 

동아

 

“책상도 치고 욕도 좀 하고 노려보기도 해라.”
 

31일 검찰 등에 따르면 복수의 HID 요원들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노 전 사령관으로부터 ‘너희는 내가 (선관위 직원들을) 취조할 때 보디가드를 해라’, ‘말을 안 하려고 하면 와서 책상도 치고 욕도 좀 하고 노려보기도 해라’라는 지시를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여러 요원들이 비슷한 내용을 말한 것으로 미루어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검찰은 노 전 사령관이 선관위 직원들에 대한 취조 수단으로 고문까지 염두에 뒀을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 북파 공작 등을 수행하는 HID 요원들은 계엄 당시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선관위에 진입하진 않고 경기 성남시 판교 모처에 대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HID 요원들은 검찰에 노 전 사령관이 “노태악(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내가 맡겠다”고 말한 사실도 진술했다고 한다. 검찰은 이를 감안하면 노 전 사령관이 선관위 관계자들을 체포한 뒤 직접 취조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HID 요원들의 진술은 앞선 정보사 정모 대령의 양심 고백 내용과도 일치한다. 정 대령은 노 전 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함께 경기 안산시 한 롯데리아 매장에서 계엄 계획을 논의한 ‘롯데리아 4인방’ 중 한 명이다. 정 대령 측 김경호 변호사는 지난달 20일 공개한 ‘대국민 사과 및 자료 공개문’에서 “정 대령은 선관위 직원들이 출근 시 신원을 확인하고 회의실로 이동시키는 계획을 준비한 점을 시인했으며, 선관위 인원 명단 확보와 케이블 타이나 마스크, 두건 등 통제 방안 등을 논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법조계에선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만큼 향후 재판에서 대통령 측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IP : 124.50.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구방망이
    '25.2.1 7:53 PM (211.234.xxx.189)

    케이블타이
    작두도 준비하라고 했다며?

  • 2. ㅈㄹㅂㄱ
    '25.2.1 8:01 PM (59.187.xxx.235)

    아주 꼼꼼하게도 준비를

  • 3. 달려라호호
    '25.2.1 8:32 PM (211.241.xxx.105)

    정말 악귀같은 자들을 지지하는 세력들은 하... 반성 능력이 1도 없는 유유상종인거죠

  • 4. 22
    '25.2.1 8:53 PM (211.106.xxx.193)

    저런 악귀 같은 자들을 지지하는 세력들과 같은 나라에 살려니 징글징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855 10석열 주장하는 바가..대체 뭐죠? 9 82가 2025/02/06 1,357
1683854 오늘 헌재에서 윤씨 도중에 나갔나요?? 16 .. 2025/02/06 6,269
1683853 미국에서 아이가 일주일 입원했더니 49 생긴 일 2025/02/06 19,634
1683852 경기대 충남충북대 17 막상 2025/02/06 2,221
1683851 윤석열 헌재 몇 차까지 예정되어 있나요? 7 듀거쓰 2025/02/06 1,998
1683850 피자 라지 사이즈 한판 다 드세요? 14 ..... 2025/02/06 1,771
1683849 저 췌장암이래요 172 ㅇㅇ 2025/02/06 39,800
1683848 내란종식, 잔당 뿌리뽑기 그리고 압도적 정권 교체 쇄빙선은 조.. ../.. 2025/02/06 364
1683847 사춘기 아들과 한판 21 ... 2025/02/06 5,308
1683846 윤석열 발포 지시' 듣게 된 장교, 속으로 "진짜 돌아.. 8 ㅇㅇㅇ 2025/02/06 3,822
1683845 내란성 우울증 6 ..... 2025/02/06 1,361
1683844 내란수괴대행 짓거리 8 썩은얼굴 2025/02/06 1,054
1683843 저 내일 이사가거든요. 13 눈까지 오.. 2025/02/06 3,946
1683842 82님들께 SOS 노래를 찾습니다. 2 오늘 꽂힌 .. 2025/02/06 708
1683841 헌법재판소 증인석 의자요 2 ... 2025/02/06 1,605
1683840 최대행은 재판관 한분 임명하지 않는 이유 2 2025/02/06 2,089
1683839 저거는 당황하면 도리도리가 심해짐. 20 ..... 2025/02/06 3,544
1683838 여행이나 특별한 일 어떻게 기록하시나요 16 ㅇㅇ 2025/02/06 1,952
1683837 나이 95세 넘은분 장패색증 수술 15 ... 2025/02/06 3,519
1683836 유럽방송에 소개된 김치 12 마싯쪙 2025/02/06 3,813
1683835 날리면 국회요원 계몽령.. 쟝르가 코메디.. 3 쟝르가 2025/02/06 746
1683834 등기부등본 부모꺼 7 급질문 2025/02/06 976
1683833 윤의 변명은 말안듣는 친구에게 15 ㄱㄴ 2025/02/06 3,524
1683832 눈사람 만들기 해보셨나요? 5 00 2025/02/06 813
1683831 내란 군 수뇌부, 설날 ‘떡값’ 550만원씩 받았다 9 2025/02/06 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