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檢 “노상원, ‘취조때 욕하라’고 해”… 尹 “시스템 점검 지시”와 배치

...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25-02-01 19:47:03

https://v.daum.net/v/20250201014118498

 

동아

 

“책상도 치고 욕도 좀 하고 노려보기도 해라.”
 

31일 검찰 등에 따르면 복수의 HID 요원들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노 전 사령관으로부터 ‘너희는 내가 (선관위 직원들을) 취조할 때 보디가드를 해라’, ‘말을 안 하려고 하면 와서 책상도 치고 욕도 좀 하고 노려보기도 해라’라는 지시를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여러 요원들이 비슷한 내용을 말한 것으로 미루어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검찰은 노 전 사령관이 선관위 직원들에 대한 취조 수단으로 고문까지 염두에 뒀을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 북파 공작 등을 수행하는 HID 요원들은 계엄 당시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선관위에 진입하진 않고 경기 성남시 판교 모처에 대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HID 요원들은 검찰에 노 전 사령관이 “노태악(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내가 맡겠다”고 말한 사실도 진술했다고 한다. 검찰은 이를 감안하면 노 전 사령관이 선관위 관계자들을 체포한 뒤 직접 취조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HID 요원들의 진술은 앞선 정보사 정모 대령의 양심 고백 내용과도 일치한다. 정 대령은 노 전 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함께 경기 안산시 한 롯데리아 매장에서 계엄 계획을 논의한 ‘롯데리아 4인방’ 중 한 명이다. 정 대령 측 김경호 변호사는 지난달 20일 공개한 ‘대국민 사과 및 자료 공개문’에서 “정 대령은 선관위 직원들이 출근 시 신원을 확인하고 회의실로 이동시키는 계획을 준비한 점을 시인했으며, 선관위 인원 명단 확보와 케이블 타이나 마스크, 두건 등 통제 방안 등을 논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법조계에선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만큼 향후 재판에서 대통령 측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IP : 124.50.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구방망이
    '25.2.1 7:53 PM (211.234.xxx.189)

    케이블타이
    작두도 준비하라고 했다며?

  • 2. ㅈㄹㅂㄱ
    '25.2.1 8:01 PM (59.187.xxx.235)

    아주 꼼꼼하게도 준비를

  • 3. 달려라호호
    '25.2.1 8:32 PM (211.241.xxx.105)

    정말 악귀같은 자들을 지지하는 세력들은 하... 반성 능력이 1도 없는 유유상종인거죠

  • 4. 22
    '25.2.1 8:53 PM (211.106.xxx.193)

    저런 악귀 같은 자들을 지지하는 세력들과 같은 나라에 살려니 징글징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726 공부 안하는 예비고1 6 ㅇㅇ 15:04:01 416
1684725 남편이랑 찜질방 왔어요.(아이 독립) 6 찜질방 15:03:08 1,390
1684724 오리발(롱핀) 추천 부탁드립니다 6 궁금 15:03:00 202
1684723 블랙 식탁 어때요? 8 ... 15:01:20 645
1684722 오늘 4시 서면 부산집회 있습니다 1 윤수괴파면!.. 15:01:16 345
1684721 "중증외상 수련센터 예산, 국회가 전액 삭감".. 5 이새끼또거짓.. 14:59:36 1,107
1684720 황소 떨어진 아이 수학 교육방향 16 .. 14:55:08 1,391
1684719 미운우리새끼 이동건 9 지난주 14:51:06 3,366
1684718 여자애 미치면 지 새끼도 버리는게 남자인가요? 11 흠흠 14:51:02 2,237
1684717 장신영 큰아들 시댁에서 산다는데 15 별게 다 궁.. 14:50:45 6,076
1684716 여론조사 전화 저만 안오나요? 2 , . 14:48:16 315
1684715 백년동안의 고독 책 다시 읽고 있어요 13 넷플시리즈 14:47:04 1,514
1684714 윤의 인간성이 드러나는 순간이 3 ㅗㅎㄹㅇㄴㅁ.. 14:45:57 1,773
1684713 일년에 사천씩 모은다면 ㅜㅜ 4 14:45:41 2,329
1684712 샤워가운 11 샤워가운 14:44:49 771
1684711 여자 쇼트트렉 500미터 한국 금, 은, 동 8 대단하네요 14:44:29 1,449
1684710 40대때랑 너무 차이나는 50대 8 14:44:27 2,641
1684709 채선당 사건 검색하는데 안 나와서 다시 보니까 5 .. 14:42:26 1,525
1684708 린샤오쥔 금메달이네요 18 임효준 14:41:40 3,085
1684707 입국신고서 호텔주소 2 14:41:02 495
1684706 아파트 동향과 남향이 가격차이 15 궁금해요 14:38:25 1,317
1684705 재수도 우주예비인데… 3 어쩌나 14:36:22 896
1684704 국가 장학금 소득분위 어렵네요ㅠ 19 소득분위(국.. 14:36:10 1,540
1684703 국민연금 개혁하려면 지금 받고있는 노인들도 2 .. 14:34:19 715
1684702 전적대 자퇴, 새로운 대학입학에 대해 8 ㅇㅇㅇ 14:29:56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