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檢 “노상원, ‘취조때 욕하라’고 해”… 尹 “시스템 점검 지시”와 배치

... 조회수 : 2,573
작성일 : 2025-02-01 19:47:03

https://v.daum.net/v/20250201014118498

 

동아

 

“책상도 치고 욕도 좀 하고 노려보기도 해라.”
 

31일 검찰 등에 따르면 복수의 HID 요원들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노 전 사령관으로부터 ‘너희는 내가 (선관위 직원들을) 취조할 때 보디가드를 해라’, ‘말을 안 하려고 하면 와서 책상도 치고 욕도 좀 하고 노려보기도 해라’라는 지시를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여러 요원들이 비슷한 내용을 말한 것으로 미루어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검찰은 노 전 사령관이 선관위 직원들에 대한 취조 수단으로 고문까지 염두에 뒀을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 북파 공작 등을 수행하는 HID 요원들은 계엄 당시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선관위에 진입하진 않고 경기 성남시 판교 모처에 대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HID 요원들은 검찰에 노 전 사령관이 “노태악(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내가 맡겠다”고 말한 사실도 진술했다고 한다. 검찰은 이를 감안하면 노 전 사령관이 선관위 관계자들을 체포한 뒤 직접 취조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HID 요원들의 진술은 앞선 정보사 정모 대령의 양심 고백 내용과도 일치한다. 정 대령은 노 전 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함께 경기 안산시 한 롯데리아 매장에서 계엄 계획을 논의한 ‘롯데리아 4인방’ 중 한 명이다. 정 대령 측 김경호 변호사는 지난달 20일 공개한 ‘대국민 사과 및 자료 공개문’에서 “정 대령은 선관위 직원들이 출근 시 신원을 확인하고 회의실로 이동시키는 계획을 준비한 점을 시인했으며, 선관위 인원 명단 확보와 케이블 타이나 마스크, 두건 등 통제 방안 등을 논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법조계에선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만큼 향후 재판에서 대통령 측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IP : 124.50.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구방망이
    '25.2.1 7:53 PM (211.234.xxx.189)

    케이블타이
    작두도 준비하라고 했다며?

  • 2. ㅈㄹㅂㄱ
    '25.2.1 8:01 PM (59.187.xxx.235)

    아주 꼼꼼하게도 준비를

  • 3. 달려라호호
    '25.2.1 8:32 PM (211.241.xxx.105)

    정말 악귀같은 자들을 지지하는 세력들은 하... 반성 능력이 1도 없는 유유상종인거죠

  • 4. 22
    '25.2.1 8:53 PM (211.106.xxx.193) - 삭제된댓글

    저런 악귀 같은 자들을 지지하는 세력들과 같은 나라에 살려니 징글징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645 토지 거래지역 가계약 한 사람. 11 궁금 2025/03/19 2,948
1695644 내란수괴 잡고 경제 살리자 내란은 사형.. 2025/03/19 171
1695643 이재명 "최상목, 직무유기범…누구나 즉시 체포가능&qu.. 24 ... 2025/03/19 1,760
1695642 주위에 은수저들이 많은데요 4 00 2025/03/19 3,043
1695641 최상목 탄핵 않고 가나요? 5 파면하라 2025/03/19 624
1695640 여러분..전과 0범이 젤 무서운겁니다 39 ㅇㅇ 2025/03/19 3,221
1695639 멸치가 너무 비려요 ㅎ 3 ㅓㅓㅓ 2025/03/19 656
1695638 5만원짜리 전기매트 고장 5 ㅇㅇ 2025/03/19 770
1695637 당연한 탄핵인용과 파면 9 운명 2025/03/19 927
1695636 새로운 개소리 작렬 등장이요 1 신경안정제 2025/03/19 848
1695635 김성훈 경호처 차장, 군 사령관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숨기려다.. 4 .. 2025/03/19 2,068
1695634 mbc 2시 뉴스 앵커도 괜찮네요. 2 .. 2025/03/19 1,450
1695633 오연수 얼굴.jpg 40 ㅇㅇ 2025/03/19 28,297
1695632 지금 벌써 3시인데 아직도 말이 없나요?? 5 ㅇㅇ 2025/03/19 1,256
1695631 집회에 더 많이 모여야 해요! 제발요 !!! 5 파면 파면 2025/03/19 683
1695630 이재명재판 이후에 인용되도 상관없다는 댓글 21 짜증 2025/03/19 1,431
1695629 헌재에 지금 2025/03/19 304
1695628 윤석열 사형은커녕 무기징역도 물건너갔나 6 2025/03/19 1,771
1695627 일이 너무너무 하기 싫어 그만 2 2025/03/19 1,537
1695626 사람 만나는게 어려워서 아예 안 만나게 돼요 5 2025/03/19 1,942
1695625 제사 음식 하나하나 샀냐고 물어보는 시누 11 00 2025/03/19 3,471
1695624 헌재는 3 탄핵인용 2025/03/19 677
1695623 안철수 "이재명, 목 긁힌 뒤 죽은 듯 누워".. 22 .. 2025/03/19 2,729
1695622 비행기 좌석 뒤에서 세번째 어떤가요 5 비행기 2025/03/19 1,133
1695621 26일 이후 선고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22 ........ 2025/03/19 2,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