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장판,도배,싱크대 교체 가능할까요?

고민 조회수 : 1,845
작성일 : 2025-02-01 19:46:14

안녕하세요. 따뜻한 주말 저녁 보내시길 바라며,,제목 그대로 입니다.

2월에 이 추위에 방마다 거실,주방 짐 방에 나눠 넣어놓고,  장판, 도배 ,싱크대까지 교체하려면 기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아 그보다 먼지가 엄청 날텐데요 이걸 살면서 수리가 가능하다고 보시는지..경험자 분들 계실지 질문글 올려봅니다.

 

저희집이 살림이 좀 많아요. 워낙 수납공간이 없는 20년된 집이라 책꽂이들이 좀 있어요. 요즘 책은 많이 정리했지만 싱크대도 비우고 하려면 살림살이를 다 끌어내야 하는데요.

아 그리고 바닥은 원목마루로 되어있어서 다 뜯어내고 장판으로 해야되요..

아이들은 초중등생이고요.. 거실장, 소파, 식탁, 아이들 컴퓨터 테이블, 냉장고,김치냉장고, 부엌 살림들(소소한 가전도구들), 책꽂이 몇개와 잡동사니들. ..아직도 필요한 레고와 장난감들.. 이걸 방에 나눠 넣어놓음 된다는데요(누가? 남편이 ㅎㅎ) 어휴.

저는 엄두도 안나거니와, 하더라도 날좋을때, 이삿짐 센터에 짐 싹 빼서 맡기고 좀 잘 고치고 싶거든요.. 

제 남편은 왜안돼 이게? 다 되. 업자들이 다해주는거야 그러는데요. 여튼 그렇습니다. 가능할까요?

IP : 61.81.xxx.19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 7:47 PM (1.232.xxx.112)

    식구들 다 다른 데 가서 자라고 내쫓고 이삿짐 센터에다가 짐 맡기고 하세요. 그럼 좀 낫지 않을까요?
    이 기회에 버릴 물건 싹 다 정리하시고요.

  • 2. 봄햇살
    '25.2.1 7:52 PM (175.120.xxx.151)

    20년동안 한집에살면서. 이사오기전에도 새집이 아니었고. 화장실. 쌍크대. 거실장판.방 한개씩 했아요.
    한꺼번엔 힘들어요

  • 3. 원글
    '25.2.1 7:54 PM (61.81.xxx.191)

    저는 거실,주방 장판과 도배 하는김에 싱크대 요렇게가 필요한 상황이긴 한데요. 살림이 참 많아서 엄두가 안나요...ㅠ

  • 4. 업자를
    '25.2.1 7:55 PM (203.128.xxx.16)

    한번 불러보세요
    옮기지 못하는 가구면 놓인 그 자리는 빼고 하기도 해요
    그니까 도배장판의 경우 보이는데만 하는거죠
    싱크대는 충분히 가능하고요

  • 5. 원글
    '25.2.1 8:01 PM (61.81.xxx.191)

    네. 감사해요.. 도배장판 사장님 부르면 못한다고 도망가실 것 같긴해요. ㅎㅎ 살림이 많아요.

  • 6. 플랜
    '25.2.1 8:16 PM (125.191.xxx.49)

    씽크대 먼저 고치고
    장판 도배해야겠네요

    짐 많으면 치우면서 해야하니 경비는 추가됩니다

  • 7. 가능
    '25.2.1 8:28 PM (112.153.xxx.70)

    작년7월에 했어요.34평도배장판 견적 350만원. 1박2일 걸리고 큰짐은 놔두고 작은짐들은 베란다, 안방화장실, 계단식 복도 쪽으로 빼놓았어요. 침대. 식탁. 소파. 냉장고. 책상, 책꽂이 이런거는 4명이 와서 옮겨가며 했어요. 냄새 및 통풍위해 하루는 여관에서 잠. 정리가 일이 더 많고 힘든데 새집된 기쁨에 며칠걸려했어요. 싱크대교체는 더 쉬워요. 하루만에 다함. 물론 거실쪽으로 온갖짐 다 빼놓구요. 용기내서 하니 좋았어요.

  • 8.
    '25.2.1 8:54 PM (211.212.xxx.59)

    원목마루를 장판으로 바꾸는게 큰 작업이네요
    마루 철거하고 샌딩을 해야 장판 깔아요. 바닥샌딩시 시멘트 먼지 엄청나고.. 도배, 씽크대 교체는 그에 비해 수월하구요.

  • 9. 원글
    '25.2.1 9:22 PM (61.81.xxx.191)

    도움되는 답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하나 하나 떼야? 하는 원목마루라 좀 어려울 것 같아요. 샌딩작업이라는 걸 해야하는군요 그럼 정말 큰 작업이 될꺼라 살림 있는 상태로는 무리겠네요..
    싱크대 교체는 더 쉬웠다고 하시니까 그것만 따로 하는 것도 생각해봐야겠네요..

  • 10. 싱크대
    '25.2.1 9:43 PM (183.100.xxx.184)

    싱크대 교체는 해봤어요. 살림 많으시면 이것도 치우는데 하루 걸리고, 정리하는 데도 하루 걸려서 힘들기는 합니다만 가능은 해요. 싱크대 놓기 전에 원래 장판을 하시면 바닥까지 깔끔하게 됩니다. 아니면 싱크대 놓고나서 그 앞에서 장판을 잘라서 마무리합니다.
    이론상으로는 그런데 장판 하려면 집에 있는 온갖 가구 다 들어내야 하잖아요;;;;
    아 도배도 쓰셨네요. 순서는 바닥, 싱크대, 도배 순서입니다. 도배는 하루 잡고, 그 다음날까지도 말려야 할 걸요. 치우고 짐빼는 거 제외하면 바닥 하루, 싱크대 반일, 그 다음날 도배 정도 하시면 맞습니다. 다만 짐놓을 데가 너무 자리가 안나와서 힘들긴 하실 거에요;;;; 정 힘드시면 싱크대랑 도배만도 가능하구요. 바닥은 정말이지 다 치워야 할 수 있는 거 라서요.
    도배는 비닐로 보양 해놓으시면 방 가운데로 몰거나 할 수는 있습니다. 쉽진 않겠지만 화이팅입니다.

    참고로 원목마루를 장판으로 바꾸는 건 물어보심 장판을 두께가 좀 있는 걸로 해서 그대로 위로 올리실 수 있어요. 원목 떼어내는 것도 철거비 몇십만원 따로 듭니다. 원목 위에 장판해도 난방은 별 문제 없습니다.

  • 11. 저요
    '25.2.1 10:56 PM (220.65.xxx.29)

    다 해봤는데
    장판위에 장판다시 한거라.

    한번에 한건 아니고
    싱크대 따로
    도배 장판은 한번에.

    가능은 하죠 돈은 좀 더 드린게 도배장판 할때 가구 좀 옮겨야 하니까.

    일단 짐을 엄청 버려야 하고
    소파 이런건 쉬운데 책을 다 빼서 집 밖 복도에 두는거 이런게 미리 해야하는데 혼자해서 그러나 시간 꽤 걸렸어요. 아 그릇 빼는 것도 럼청 걸렸어요.

    보통 싱크대 따로 컨택하시고
    도배 장판 따로 하셔서 날짜 텀 두시면 별 어려울건 없어뵙니다.

    젤 문제가 원목마루 철거랑 평탄화.
    이거 들어가면 거의 인테리어 업체 불러야 하는 수준이 되네요

    아 그리고 도배 하시고 콘센트 새걸로 싹 하시면 기분 좋아지실거예용

  • 12. 원글
    '25.2.2 11:40 AM (61.81.xxx.191)

    장판위에 장판을 다시 하기도 하고, 원목마루위에 장판을 올리기도 하네요?
    저희 집이 좀 습해서 원목마루가 여러군데 들떠 있어요. 그래서 원목마루는 제대로 철거하고 평탄화를 하는 작업이 좀 일이 커지겠네요.

    콘센트 갈고 싱크대 갈고 짐 많이 버리고, 상상만 해도 집이 더 넓어지겠어요.. 현실은 바로는 안되겠지만 짐좀 내다버리면서 마음의 준비를 해봐야겠어요..

    정말 도움 많이 되었어요. 답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일요일도 배부르고 등따시게 행복하세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868 출산 지원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 6 .... 2025/03/21 843
1695867 가정용 천국의 계단 사용해보신 분~ 6 dd 2025/03/21 1,050
1695866 결혼 안해서 인생망친 여자는 없어도 결혼해서 인생망친 여자들은.. 9 ... 2025/03/21 1,695
1695865 무거운 앨범은 버리고 사진만 보관.... 4 가족 앨범 2025/03/21 1,009
1695864 한동훈 ai산업 토론 네이버 하정우 네이버 퓨처 ai센터장 풀버.. 20 신사임당 2025/03/21 879
1695863 녹차티백, 미세플라스틱 괜찮을까요 11 .. 2025/03/21 1,495
1695862 강유정의원 정말 신통방통 한 듯 13 .. 2025/03/21 2,419
1695861 김건희 "V가 영장 걱정" 김성훈 ".. 6 날뛴다 2025/03/21 2,031
1695860 조국혁신당, 이해민의원실 –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촉구합니다. 거.. 1 ../.. 2025/03/21 545
1695859 토허제' 확대 하루 만에 반포 매매호가 5억 하락 14 ….. 2025/03/21 2,508
1695858 미치겄네 왜 파면안합니까ㅜ 5 Mm 2025/03/21 1,076
1695857 김성훈, 김거니 지키겠다 24 2025/03/21 3,620
1695856 클래식 명곡 알려주세요 11 시애틀 2025/03/21 824
1695855 떡치기 체험 중인 최상목.jpg 9 에라이~ 2025/03/21 1,568
1695854 헌재 글쓰기 함께 해요 3 윤석렬탄핵 2025/03/21 192
1695853 민주당, 헌재 앞 '출근길 신속파면 촉구' 릴레이 기자회견 9 민주당홧팅 2025/03/21 539
1695852 사법불신으로 2심유죄라도 무조건 이재명입니다. 27 겨울이 2025/03/21 902
1695851 이재명 이재용만난거요 23 포비 2025/03/21 2,558
1695850 냉장고에서 해동한지 4일된고기 1 기한 2025/03/21 826
1695849 여기 추천해주신 오타이산 동네약국마다 없다고 하는데 어디에 있나.. 11 ........ 2025/03/21 1,968
1695848 노르웨이직구 3 노르웨이 2025/03/21 823
1695847 남편간병20년차인데 죽고싶어요. 86 간병보호자 2025/03/21 32,066
1695846 애비나 자식이나 2 그럼그렇지 2025/03/21 1,217
1695845 아침에 닥터라이블리 스무디 갈아서 6 .. 2025/03/21 579
1695844 안입는 엄마의 밍크 10 ........ 2025/03/21 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