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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주장 드러내지 않으면 어때 보여요?

... 조회수 : 2,639
작성일 : 2025-02-01 18:21:16

시어머니 꼬막 삶았는데

너무 빨리 불꺼서인지 덜익어서 

한번 더 끓이니까 꼬막살이 깔끔하게

안 떨어지고 껍데기 양쪽에

살이 붙어 있는거에요.

동서가 나중에와서 먹어보고

삶을 때 한방향으로 해야지 안그러면

이렇게된다고 몇번을 말하는거예요.

가르치듯이...

저라면 이럴때도있지하고 아무말 안하거든요.

80중반 시어머니 실수잖아요.

그걸 식구들 올때마다 되풀이하더라고요.

또하나.

작은시누가 LA갈비 사왔길래 제가  핏물빼고

뼛가루 빡빡 씻어내고 했다고하니까 큰시누가

LA갈비는 핏물안빼고 해도 된다고 가르침을ㅎ...

그냥 해놓으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어요.

나쁜사람아니라서 그냥 듣고 아무말도

대꾸도 안해주니까 말더라고요.

저런게 싫어서 저는 남말에 태클이

 지적은 안합니다ㅎ

그냥 아무말 안하는게 중간은 가더라고요ㅋ

 

IP : 118.37.xxx.8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 6:24 PM (219.254.xxx.170)

    정말 상대방 배려가 부족한 경우군요
    저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2. ...
    '25.2.1 6:27 PM (1.232.xxx.112)

    작은시누가 가르치는 병이 있으신듯
    말 않고 있는 사람이 양반이죠.

  • 3. 그게 참
    '25.2.1 6:28 PM (220.78.xxx.213)

    아는걸 말 안하고 있기가 쉽지 않은가봐요
    나이들수록 아는게 많아지니
    잔소리도 느나 싶어요

  • 4.
    '25.2.1 6:29 PM (112.152.xxx.86)

    그 댁은
    다음에는 잘아는 동서가 음식들 좀 하는걸로 합시다!!
    80넘은 시어머니가 할게 아니라..

  • 5. ..
    '25.2.1 6:30 PM (121.137.xxx.171)

    근데 la갈비 핏물 안빼도 되나요?
    늘 빼는데..

  • 6. ...
    '25.2.1 6:30 PM (118.37.xxx.80)

    핏물 얘기는 큰시누가...
    글 수정했어요

  • 7.
    '25.2.1 6:31 PM (112.152.xxx.86)

    그리고 다 해둔 음식에는 자기 주장할 필요없죠
    가만히 먹으면 되죠

  • 8. ...
    '25.2.1 6:33 PM (118.37.xxx.80)

    저도 당연히 2시간정도 핏물 뺍니다.
    정육점하는 지인이 소국거리 수입산 사니까
    수입산도 핏물만 잘 빼면 한우못지않다고
    해서 수입살은 꼭 핏물빼고 해요.

  • 9. 쓸개코
    '25.2.1 6:34 PM (175.194.xxx.121)

    한번 지적은 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한소리 또 하고 한소리 또하는 사람들 있어요;

  • 10. 핏물
    '25.2.1 6:34 PM (106.101.xxx.132)

    고기핏물을 물에 담궈 빼지말고
    끓는 물에 튀기듯 살짝 데치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미리 씻을 필요도 없고
    육즙도 안빠져서 맛있고
    기름기도 미리 제거돼서 맛도 깔끔해요.

  • 11. 근데
    '25.2.1 6:38 PM (180.70.xxx.42)

    시누가 핏물 안 빼고 해도 된다고 한건 앞으로는 그렇게 수고스럽게 안 해도 된다고 알려주려는 의도가 아닐까요.

  • 12. ..
    '25.2.1 6:38 PM (124.53.xxx.169)

    다음엔 안할래요.하지 그랬어요.

  • 13. ㅇㅂㅇ
    '25.2.1 6:39 PM (106.102.xxx.54)

    계속그래도 되는줄알죠

  • 14. ddbb
    '25.2.1 6:43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앞으로 이집에서 좋은소리든 나쁜소리든 군소리 하면 쫒겨난다 하고 감사감사감사!!! 세번 외치고 숟가각 들으라 하세요 ㅋㅋㅋ

  • 15. 말해요
    '25.2.1 6:58 PM (121.173.xxx.149) - 삭제된댓글

    다음엔 니가해라 니가한것좀 먹어보자

  • 16. 말해요
    '25.2.1 6:58 PM (121.173.xxx.149)

    다음엔 동서가 해라 동서가 한것좀 먹어보자

  • 17. 핏물빼고
    '25.2.1 7:03 PM (119.204.xxx.215)

    안 데치고 양념했다 구워도 맛만 깔끔하고 좋네요

  • 18. ..
    '25.2.1 7:07 PM (59.14.xxx.148)

    살림 해 볼만큼 해 본 사람이 요리 다 해 놨는데 뭐라 뭐라 하는 건 격없어 보여서 지적도 안 하고 대꾸도 안 하는 편입니다

  • 19. ...
    '25.2.1 7:12 PM (223.33.xxx.208)

    내 주장 드러내지 않는게 뭐 어떻게 보이진 않고요.
    내 주장 너무 쎈 사람들 보면 기 빨리고 질려서 다시는 만나기 싫어져요.
    근데 더 맛있는 레시피 이런거 있다 말하는 정도는 할 수 있죠.

  • 20. 동서처럼
    '25.2.1 7:12 PM (211.206.xxx.191)

    한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그럴 때는 어머니든 누구든
    그만 하라고 얘기해야지요.

  • 21. ..
    '25.2.1 7:18 PM (221.161.xxx.143)

    아무리 맞는 말이라도 지적당하면 기분 나빠요 그걸 알면 상대한테 함부로 지적질 하지 못하죠

  • 22. 회사처럼
    '25.2.1 7:25 PM (172.225.xxx.238)

    입 대는 사람이 다음에 책임지는 걸로!! 말 안나오게!!

  • 23. 순이엄마
    '25.2.1 8:07 PM (125.183.xxx.167)

    그래서 핏물을 빼라는거예요. 빼지 말라는거예요

  • 24. ...
    '25.2.1 8:14 PM (118.37.xxx.80)

    저는 해동된거면 30분.
    냉동이면 2시간.
    피가 냄새의 원인이래서 꼭 빼요.

  • 25. 그냥
    '25.2.1 8:43 PM (223.38.xxx.161) - 삭제된댓글

    내가 남한테 안 하니까 남도 나에게 안 했으면 싶나 봐요.
    남이 하거나말거나 좀 더 지나면 전혀 거슬리지도 않아져요.

  • 26. ,,,,,
    '25.2.1 9:13 PM (110.13.xxx.200)

    아무리 맞는 말이라도 지적당하면 기분 나빠요
    그걸 알면 상대한테 함부로 지적질 하지 못하죠 222
    포인트는 이거에요.
    이때 사실보다 중요한 건 상대에 대한 배려죠.
    이런 사람들이 좀 가볍고 깊이가 없더라구요.
    주변에 종종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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