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살된 기념으로 순금반지를 했어요
근데 금이나 액세서리에 대해 평소 아는게 없어서
순금은 자주 끼면 빨리 닳는다는 얘기를 82에서 본 다음부터
반지를 못 끼고 다녀요. 60년만에 처음 맞춘 순금반지인데 그냥 모셔두고 있어요.
그냥 막 끼고 다니고 싶어요...
60살된 기념으로 순금반지를 했어요
근데 금이나 액세서리에 대해 평소 아는게 없어서
순금은 자주 끼면 빨리 닳는다는 얘기를 82에서 본 다음부터
반지를 못 끼고 다녀요. 60년만에 처음 맞춘 순금반지인데 그냥 모셔두고 있어요.
그냥 막 끼고 다니고 싶어요...
누려도 되는 나이잖아요.
하루라도 열심히 끼는 것이 아끼는 거예요.
본인의 즐거움을 위해 금반지 끼고 누리세요.
죽을 때 아무것도 가져 갈 수 없습니다.
닳아도 닳아 없어지진 않아요. 걱정말고 끼세요.
죽기전까지 껴도 내 눈엔 닳은게 안보여요.
그리고 그때되면 금값이 더 올라서 닳아 없어진 부분 충분히 커버되고도 남고요ㅎㅎ
끼고 다니세요.
닳아봤자 몇만원. 몇십만원 닳을까요ㅜ
그냥 끼세요 다닿을때까지 글만 봐도 속상하네요ㅠ
순금반지 얼마정도 하나요?
막 끼고 다니세요. 닳아 없어지지 않습니다.
달아서 580원어치 정도 없어질 수 있지만,
금 시세가 올라가서 훨씬 더 올라갈 거예요
악세사리를 모셔두고 있을 거라면 사실 필요가 없어요.
장만하셨으니까 기분 좋게 즐겁게 끼고 다니세요~~
순금은 투자로 생각하시고
18k로 다시 맞추세요
닳아서 줄어들면 아깝잖아요
30년끼면 뭐든 닳아요
순금 닳까봐 못끼시는건 아닌거같아요.
대학 합격했을때...
할머니가 한돈짜리 금반지를 해주셨어요. 그냥 막 끼고 다니다가 혹시라도 외딴 곳에서 차가 끊어지거나 위급 상황에서 던져줘라... 하시면서요.
다행히 30년째 한번도 그런 일은 없었고, 손가락에서 뺀 적도 없죠.
작년에 임플란트 하면서 금니 팔러 갔다가 호기심에 재보니... 0.0몇 그람... 몇 천원 정도 빠지던데요?
30년을 매일 끼고 살림도 하고, 수영도 다니고 다해도 이정도인데요.
그냥 끼셔도 될 듯요.
환갑 축하 드려요~~
환갑잔치 하실거죠 ?~~
왜그래요 왜 그래
동갑친구님아
저는 몇년전에 아들 돌반지 2개로 반지 만들어서 끼고 다녀요
한번도 안뺏어요
악세사리 좋아해서 반지. 팔찌. 귀걸이 목걸이 다해요
이제 묵주반지는 좀 불편하고
18케이로 묵주팔찌 하나 사면되요
반지 잡다한건 팔아서 골드바로 보관했어요
금 좋아해서 몇십년 열심히 하고 다니고 돈벌었어요
자랑으로 이글 쓴거 아니고
유일하게 사치 해도 되는게 이거라고 말하는거예요
사고 싶은거 다 사세요
그리고 죽을때 자식주면 되요
그까짓. 백에 옷에 비할까요
손가락에 끼어서 닳는다고 얼마나 닳겠어요
누굴위해서 그렇게 까지 ~~
마음놓고 끼고 다니세요
후라이팬에 버터 녹듯 닳을까봐 겁내시는 건 아니죠?^^
댓글들 귀엽네요.
"580원 어치" 재밌네요.
귀찮아서 못껴요
외출때 가끔 끼고요
작년 이맘때 팔찌하나 하려고 고민하다 안했는데
그때 할것을~~
그깟 3백 가지고 고민을~
동생에게 2천 빌려준지 10년째.. 한푼도 못받고 있는데
등신 등신 상등신~
자신이 어떤 운명으로
2년 뒤에 죽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생각해 보세요
갑자기 생각이 달라집니다. 행동도 좀 변하고.
50중반 되어 2년 뒤에 죽을 수 있다 생각 자주 합니다.
내 아집 내 습관 고치기에 이 생각 도움 됩니다.
2년 뒤 죽을 수 있는데 금 좀 닳으면 어때서..이렇게 생각되죠
사실 60넘으면 갑자기 죽는 사람 주위에 많고..
인생이 얼마나 짧은 줄 아세요?
오늘이 내가 제일 젊은 날이고~
반지랑 팔찌는 내가 볼 수 있어서 가끔 쳐다보면서 힐링 되는 쥬얼리에요
내가 즐기고 누리고 행복해 한 것의 가치가 그깟 금 닳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지 않나요?
엄마, 닳아 없어지면 다시 해드릴게
비슷한 경우로 있는 금 죄다 모아서 멋지구리 반지 두개 만들어서 맨날 끼자 하다
없어져서 식겁
다행히 고무장갑 속으로 빠져서
손가락이 점점 가늘어지고 마귀할멈 손이 돼서 잊어버릴까봐 못 끼는 상황….ㅠ
자식들이 어금니 금니로 해줬는데 그거 닳을까봐 안 한 쪽 어금니로 씹는다시기에 안 닳는다고 얘기드렸어요.
여러번 진짜 안 닳는지 물으셔서, 순금이 아니고 이로 쓸 수 있도록 합금된거라 안 닳는다고 했더니, 그때서야 한쪽으로 쎕느라고 힘들었다는 얘기를 하셔서 여러 생각이 들었어요.
원 없이 끼고 다니시길요.
남한테 커피 몇 천원은 아무 꺼리낌 없이 써지는데, 30년 매일 반지 차도 몇 천원을 못 쓰겠어요.
박막례 할머니가 금반지가 닳을까봐 끼지않고 가방속에 고이 모셔두고 다니 다가 어느날 잃어버린 후에 손가락에 다 끼고 다니셨고 수년 지나서 어느날 금은방에 가서 재보니 겨우 몇천 원어치 닳았다고... 그후로 친구들이 아깝다고 목걸이 반지 안 차고 다니면 놔뒀다가 자식들 물려줄거냐고 차고다니라고 하셨어요.
생각보다 많이 닳지 않나보네요
몇천원 정도야 뭐가 아깝겠어요
전 몆년 끼면 반 정도는 확 줄어드는줄 알았네요..
닳는거보다 분실을 주의하세요
전 손을 밖에서도 자주 씻는편인데
손씻다 반지 잃어버렸어요
빼놓고 손 씻은거 같아요 어디서 잃었는지
정확히 기억도 안나고 온집 옷 다뒤져도 안나왔어요
몇년전인데 이젠 반지 안껴요
무식쟁이(!) 원글님~~~
귀여우시다
몇 년 끼면 확 줄어드는 금반지라니.
그 정도면 눈으로만 봐도 아까와 어째요 ㅎㅎ
순금반지 그렇게 아끼다 도둑맞았어요
그냥 끼세요
좋아하는 반지 끼고 나갔다가 아낀다고 손 씻을 때 세면대에 벗어 놓고 나와서 잃어버린 적 여러 번 되거든요. 시댁에서 설거지 할 때도 자주 빼놓고 오고요. 시엄니는 보석 반지도 흘리고 다니는 거 보니 제가 물건 아까운 줄 모르고 사치스럽게 산다고 여기실지도 몰라요. 진짜 보석은 하나도 없는데도요.
그러니까 맘에 드는 반지는 항상 끼고 다니시고 씻을 때도 빼지 마세요. 몸의 일부가 되는 것 처럼요. 그게 나은 것 같아요.
해준 금반지 어디 두었는지 생각이 도통 안나네요.
아 빨리 찾아서 끼고 다니는것 보여주어야 하는데 말이죠.
진짜 잃어버렸으면 어떡하나 하고 못 찾을 수도 있어요.
정말 잘 두었는데 왜 생각이 안날까요?
찾을 만큼 찾았는데 중요한 걸 자꾸 있어버려서 걱정입니다.
아끼지 말고 얼른 끼세요
후라이팬에 버터 녹듯 닳을까봐 겁내시는 건 아니죠?^^
댓글들 귀엽네요.
"580원 어치" 재밌네요. 22 :)
10년 매일 끼고 살아도 별차이 없어요.
이건 절약이 아니고 궁상이죠.
환갑반지까지 있다면 오래^^전에 환갑이신듯.
새내기 환갑은 아닌듯.
열심히 끼고 금빨날리시길...
안닳으니 이쁘게 끼고다니세요
아무리닳아도 100살되어 사라질까요
사포에 갈아도 반 갈아내기 쉽지 않겠어요
팍팍 끼세요ㅎㅎㅎ
열심히 끼세요.
오늘이 제일 젊은날
칠순넘으신 어르신 커다란 진주반지,굵은 금반지 양손에 끼고 계신데 멋있어 보여요~젊은시절 멋쟁이였겠구나...연세 드셔도 사랑스러워 보이세요~^^
그 연세에도 당신을 가꾸고 꾸미시는분...
귀가 안들려서 매일 매일 가까이서 예쁘다고 해드리니 쑥스러워하시면서도 좋아하세요~~^^
치렁치렁 아니라 멋스럽게 끼고 다니세요~^^
멋져요~~^^
부모님이 대학입학할때 순금링여러개로 2돈 해주셨는데 매일매일 끼고 다녀요 손가락마디에 끼고있으니 그렇게 닳을일이 없어요 그리고 좀 닳으면 어떤가요
끼고다니세요 저는 30년도 넘었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82030 | 오아시스 밤고구마는 5 | 저장 | 2025/02/03 | 1,416 |
1682029 | 미역국이랑 육개장 냉동 괜찮나요? 4 | 보관 | 2025/02/03 | 929 |
1682028 | 자고 일어났더니 코인이 박살났네요 ㅠㅠ 16 | 코인 | 2025/02/03 | 27,175 |
1682027 | (겸손은 힘들다)유시민 작가 나와요 10 | 플랜 | 2025/02/03 | 3,122 |
1682026 | 여행가는 사람 많긴 많군요 13 | .... | 2025/02/03 | 4,853 |
1682025 | 영화 룸넥스트도어에서 나오는 컬러 같은 옷 브랜드? 2 | 브랜드 | 2025/02/03 | 1,142 |
1682024 | 아직 못잤어요 8 | ㆍ | 2025/02/03 | 2,501 |
1682023 | 신점을 봤어요. 4 | ....... | 2025/02/03 | 4,260 |
1682022 | 금융당국, 저축은행 4곳 '취약' 추가통보...구조조정 가시화 3 | 그나마 | 2025/02/03 | 3,971 |
1682021 | 아들과의 여행 41 | 아 | 2025/02/03 | 7,964 |
1682020 | 방패차 효능? 1 | 김 | 2025/02/03 | 870 |
1682019 | '원경' 재밌어요 12 | .... | 2025/02/03 | 4,953 |
1682018 | 궁금한게 있어요 19대 대선때 20 | ... | 2025/02/03 | 2,640 |
1682017 | 유부초밥 만들때요 13 | … | 2025/02/03 | 2,352 |
1682016 | 제 시모는 왜 돌변했을까요??? 18 | 15년차 | 2025/02/03 | 7,996 |
1682015 | 율무 생가루 주문 6 | 즈비리 | 2025/02/03 | 1,634 |
1682014 | 생활비가 너무 심한거 같은데 봐 주세요. 38 | 샘솰비 | 2025/02/03 | 12,781 |
1682013 | 토트넘 이김 4 | ㅇㅇ | 2025/02/03 | 1,912 |
1682012 | '녹색 점퍼' 소화기 든 남성 체포…서부지법 폭동 14일 만 12 | ㅅㅅ | 2025/02/03 | 5,844 |
1682011 | 카톡방, 제가 방장인데 나가도 되나요? 8 | 방유지해야됌.. | 2025/02/03 | 3,707 |
1682010 | 혹시 사설 수목장 말고 집뜰에 잔디장이나 수목장 하신 분 있나요.. 7 | 수목장 | 2025/02/03 | 2,912 |
1682009 | 너무 심하네요. 헌재를 저렇게 협박해도 되는 건가요? 30 | 내란당의 공.. | 2025/02/03 | 7,012 |
1682008 | 트럼프는 세계깡패네요 10 | ㅇㅇㅇ | 2025/02/03 | 5,213 |
1682007 | 서울 집값도 회복율이 양극화 2 | ... | 2025/02/03 | 2,493 |
1682006 | 혈압이 엄청 치솟았다 내리는 분들 2 | .... | 2025/02/03 | 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