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체 뭘 먹고 살아야할지..

ㅇㅇ 조회수 : 4,687
작성일 : 2025-02-01 13:01:51

그니까 제가 떡국도 못먹어요

떡국 맛있게 먹었는데 소화 안되어서 연휴내내 부대꼈어요

과자는 먹고 맛만 보고 뱉어요.

요거트도 못먹어요 먹으면  오들오들 떨어요

우유도 못먹겠고.  그나마 A2 우유는 좀 먹겠는데 그것도 많이 먹으면 속이 안좋아요

계란도 한개이상은 변비와요

밥하고 간장은 먹을수 있고 두부도 먹을수 있긴해요

김치도 생으로는 못먹어요.

근데 과일도 못먹고   과자도 빵도  못먹고

먹을수 없는게 너무 많아요

소화안되는거 먹으면 손이 얼음처럼 차가와지고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 변비가 와요

머리는   멍해지고요.

내시경  혈액검사는 정상이에요

맛있는거 먹고 기운나야 하는데  항상 기운이 없고 의욕도 없고 즐거움이 없어요

 

IP : 221.147.xxx.16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 1:04 PM (113.210.xxx.62)

    어쩌겠어요. 드실수 있는 것만 드시는 수 밖에요.

  • 2. ..
    '25.2.1 1:24 PM (211.220.xxx.138)

    흰쌀밥 죽 소고기 계란 등을 먹고 살아야죠.

  • 3. ..
    '25.2.1 1:25 PM (211.220.xxx.138)

    그리고 하루 30분 이상 땀나게 유산소 운동 하세요.

  • 4. ..
    '25.2.1 1:26 PM (106.101.xxx.118)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그러셨나요?

  • 5. 스트레스성
    '25.2.1 1:28 PM (175.208.xxx.185)

    위는 뇌와 연결되어있어요. 찬거 유제품 안좋으시니 멀리하시고요
    따듯한거 위주로 꼭꼭씹어서 한번에 오십번이상 씹으시고
    소식하시고 몸을 따스하게 해보세요. 나아집니다
    스트레스 원인제거가 제일 필요합니다.

  • 6. 기능의학
    '25.2.1 1:30 PM (61.105.xxx.113)

    유튜브에서 기능의학 찾아서 들어보세요. 고가비급여치료만 밝히지 않고 밸런스에대해 잘 설명하는 의사 강의 찾아서요.

    그리고 가족이나 주위 사람한테 이런 얘기 반복하면 듣기 힘들어 할 수 있어니 참고 하시길—-.

  • 7. 제가
    '25.2.1 1:37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한때 위 기능이 엄청 떨어져서
    거의 이런 저런 재료 섞어서 죽으로 많이 먹었어요.
    못먹는 거는 다 제외하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소화되기 쉽게 만들어 드세요.
    그리고 강도 높은 운동하세요.
    전체적으로 혈액이나 에너지 순환이 안돼서 그런 거 같아요.

  • 8. 소화
    '25.2.1 1:38 PM (1.228.xxx.227)

    죽염드셔보세요
    그냥도 먹고 물섞어서도 마시고

  • 9. 근데
    '25.2.1 1:40 PM (113.210.xxx.62) - 삭제된댓글

    일반적인 활동은 하시는지 궁금해요. 보통 운동을 조금 한다거나 하면 밥맛도 당기고 혈액순환도 잘 되니까 아주 쓰레기같은 음식을 먹지 않는다면 저렇게 소화가 안될수거 있나요. 무슨 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요.

  • 10. ㅡㅡ
    '25.2.1 1:45 PM (1.225.xxx.212)

    먹는게 무섭네요
    커피 우유 탄산 못먹고 배부르게 못먹어요
    항상 소화제 달고살구요

  • 11. 네네
    '25.2.1 1:46 PM (175.125.xxx.8)

    한의원에도 가보세요

  • 12. kk 11
    '25.2.1 1:53 PM (125.142.xxx.239)

    운동하며 체력 키우면 좀 나아요

  • 13. ......
    '25.2.1 1:56 PM (121.141.xxx.193)

    액상으로된 철분제 드세요...혈부족

  • 14. ...
    '25.2.1 1:56 PM (58.143.xxx.196) - 삭제된댓글

    호두등 부드러운 견과와 건포도 정도 먹어도
    좋아요
    밥은 몇숫갈 밥하다가 고기도 먹구 다 골고루 조금씩
    먹구요
    견과와 건포도정도 그리고 믹스커피 4-5 잔 마시고도 힘이나요 오히려 고기등 먹으면 담날 눈부터
    상태가 안좋다고 해냐하나 소식하고자면
    오히려 가뿐해져요 몸이 기력이나구요

  • 15. .....
    '25.2.1 1:57 PM (180.224.xxx.208)

    원글님이야말로 한의원 가서 약 좀 지어드셔야 하는 분 같아요.

  • 16. ...
    '25.2.1 2:08 PM (219.255.xxx.68)

    기능의학병원 ㅡ 저는 제 기능의학 담당의가 인정할 정도로 기능의학병원 빠삭한데 엉터리도 꽤 있고 돈도 많이 밝히는 의사 많아요. 유명한 의사 중에서 스테로이드 많이 쓰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비용 걱정없이 찾아간다면 김상만 선생님 만나볼 거고; 대세는 박춘묵 선생님이래요. 이건 기능의학으로 대박난 저의 담당의 말이어요.

  • 17. 플로네
    '25.2.1 2:27 PM (1.215.xxx.150)

    우울증 있어도 비슷한 증상이에요. 예전 제가 소화불량으로 한참 병원 순례할적 한의사쌤이 그러셨어요. 마음은 머리에 있는게 아니라 가슴에 있다고... 소화가 안되니 포도도 즙만 먹고 알맹이는 뱉어냈어요. 몸도 마르고 손발도 차구요. 지금은 몸무게 10kg 더 나가지만 맛난거도 잘먹고 몸도 따뜻합니다.

  • 18. 플로네님은
    '25.2.1 3:34 PM (124.50.xxx.140)

    그래서 어떻게 나으셨나요.
    우울증 치료해서 소화가 좋아지신건가요 아님 다른 방법으로 나으셨나요?

  • 19. ㄴㄴㄴㄴ
    '25.2.1 7:04 PM (222.236.xxx.238)

    혹시 유산균 드시나요? 장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거 같은데요.
    유산균 꾸준히 드시면서 장내 환경도 개선해보시고
    한약도 한번 먹어보세요. 저도 ㅅㅅ를 많이 해서 못먹는 음식이 아주 많았고 고속버스 절대 못타고 그랬는데 한약 먹고 지금은 너무 편안하게 생활중이에요.

  • 20. 플로네
    '25.2.9 10:54 AM (121.169.xxx.192) - 삭제된댓글

    댓글을 늦게봤어요. 혹시라도 도움될까 적어봅니다.
    소화불량 증세가 심해진건 대학4학년 여름이었어요.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 컸습니다. 소화가 안되어 학교 가까운 한의원에 자주 다녔어요. 취업도 되고 한의사쌤 좋으셔서 간간히 치료받고 몇년 그럭저럭 지냈습니다. 키 160 몸무게 43 안좋으면 39 항상 골골했어요. 음식도 조심했구요.
    문제는 둘째 출산 후 커졌습니다. 쭉 직장 다니다 육아휴직하고 집에 있는데 비정상적으로 어떠한 문제에 과하게 집착을 했어요. 스스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내 상태가 정상이 아니구나. 친구한테 들은 정신과에 제 발로 찾아갔었어요. 그전에 한의사쌤한테 의논했는데 반대하셨어요. 별 도움 안될거라며.
    운이 좋았습니다. 정신과쌤이 은인이었어요. 3년 정도 꾸준히 상담받고 약도 복용했어요. 약 끊은 지 20년이 넘었네요. 물론 몸무게는 10키로 증가했지만 지금은 과식만 안 하면 아무 음식이나 다 잘먹습니다. 잠도 잘 자구요. 그 후로 애들 키우며 아토피와 비염으로 다른 한의원 다녔는데 좀 힘들때 상황 말씀드리고 침 몇번 맞았어요.
    기질이 소화기관이 약하고 예민한 성향이었어요. 우울증이 나아지니 저절로 좋아졌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930 나이키 패딩 세탁 질문드려요 꼭 드라이크리닝 해야 하나요? 14 2025/02/02 959
1681929 애들이랑 육체적 이질감이 없어서 신기해요 21 22 2025/02/02 4,568
1681928 중국해커들이 윤석열 당선 시켰다 이말인가요? 7 0000 2025/02/02 990
1681927 아파트에서 전기 히터 사용하시나요? 9 추워 2025/02/02 1,250
1681926 요즘엔 등산복 비싼거 많이입든듯~ 8 등산복 2025/02/02 2,429
1681925 마은혁 판사님 10 --- 2025/02/02 2,770
1681924 목폴라 이너티 2 주름 2025/02/02 926
1681923 한달 50정도 없는 돈 취급 가능한데 재테크? 19 ........ 2025/02/02 4,708
1681922 칼국수 먹으러 갈건데 3 2025/02/02 1,728
1681921 뒷구르기 가능하신가요 14 ㅇㅇ 2025/02/02 2,098
1681920 며칠전 눈펑펑 오는 날 이사하신 분 7 ... 2025/02/02 2,917
1681919 연말정산으로 월급의 3분의1이 날아갔네요ㅠㅠ 14 ㅠㅠ 2025/02/02 6,850
1681918 이재명되면 주식 살아날거 같아요 68 저는 2025/02/02 3,319
1681917 고양이가 밥을 안먹어요 도와주세요 17 ㅇㅇ 2025/02/02 1,421
1681916 유시민 말처럼 우리나라 선관위 해킹위협없어요 31 .... 2025/02/02 3,232
1681915 김명신, '논문 표절' 결과 수령했다…석사, 박사 학위 줄줄이 .. 11 다음은 국민.. 2025/02/02 4,430
1681914 저희집 강쥐 8 2025/02/02 1,084
1681913 눈밑지방재배치하신분들 몇살때 하셨나요? 14 눈밑지방재배.. 2025/02/02 2,956
1681912 지인이 이민갔는데 13 김치 2025/02/02 6,317
1681911 착한아이 경수. 유작가의 말을 들어보오. 26 2025/02/02 3,946
1681910 잠안오시는분들 지금 영국 wigmorehall youtube l.. 2 .. 2025/02/02 2,566
1681909 "제발 풀어달라"…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절박.. 64 .. 2025/02/02 14,577
1681908 결혼식 전에 혼주 피부 관리 14 ... 2025/02/02 3,041
1681907 저는 아버지 비싼옷사드렸어요 12 ㅇㅇ 2025/02/02 4,318
1681906 김건희 동창회갔다는 뉴스 보신분 있나요? 18 무서움 2025/02/02 6,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