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수록 자유여행은 힘드네요

조회수 : 5,156
작성일 : 2025-02-01 12:30:12

 딸이랑 홍콩 왔는데 구글로 찾아다니기

너무 피곤...

아침에 커피마시고 다시ㅜ호텔돌아와 쉬다 나가야겟어요..

 

50중반..

그냥 택시타고 다니는수밖에..

예전엔 체력이 받쳐주고  금방 피로가 풀렷는디...

이젠.아닌가봅니다..

IP : 14.136.xxx.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5.2.1 12:37 PM (59.23.xxx.214)

    따님이 다 찾아주시는거 아니에요?
    40대인 저는 국내여행도 루트짜는거 음식점 결정하는게 제일힘든것 같아요

  • 2. 딸이랑
    '25.2.1 12:41 PM (14.136.xxx.4)

    같이 찾아다니고ㅠ잇어요..

  • 3. ...
    '25.2.1 12:41 PM (1.229.xxx.172)

    이제 누가 떠먹여주는 거 받아 먹고픈 나이입니다.

  • 4. kk 11
    '25.2.1 12:43 PM (125.142.xxx.239)

    편한게 최고라 패키지 혼자 가거나
    한군데서 술슬 다녀요
    이젠 여행도 별로라 1ㅡ2년에 한번 가고
    10년이나 더 갈지

  • 5. ㅇㅇㅇ
    '25.2.1 12:45 PM (119.67.xxx.6)

    비슷한 나이인데 저는 구글로 찾아다니는 재미로 다녀요
    택시는 거의 타지 않고 버스나 전철, 기차로 이동합니다.
    어찌 보면 목적지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 여행의 목표인 것 같아요

  • 6.
    '25.2.1 12:46 PM (27.1.xxx.78)

    패키지가 더 힘들어요. 그 일정 못 따라가요

  • 7. 50후반
    '25.2.1 12:50 PM (1.177.xxx.84)

    아직은 괜찮아요.
    휴식 시간이 예전에 비해 늘긴 했지만.
    단체 여행은 해본적이 없어서 엄두가 안 나요.

  • 8. 적년에
    '25.2.1 12:56 PM (116.41.xxx.44)

    아들과 홍콩 갔는데
    눈도 침침하고 해서
    입국신고서도 여러번 틀렸어요.
    예전에는 애들 데리고 여기저기 자유여행도
    많이 다녔는데 이젠 아들이 이끄는대로
    그냥 무임승차하듯 따라다녔어요.
    갑자기 자유여행에 대한 자신감이 훅 떨어졌는데
    올해 다시 나가니 괜찮더라구요 ㅎㅎ

  • 9. 50중반
    '25.2.1 12:58 PM (211.222.xxx.216)

    여행이 어떤 목적지를 보는게 목적이면 그럴 수 있는데 저는 미지의 곳에서 이리저리 헤메이는 맛에 여행 다니는 거라서 오히려 그 재미로 다닙니다.
    평소 일상에서야 늘 익숙한 길들만 다니는게 무료해서~~~

  • 10. ㅇㅇ
    '25.2.1 1:01 PM (118.235.xxx.190)

    49살인데요
    패키지는 왠종일 버스태워 끌고 다닌다해서 무서워서 못가겠고
    호텔도 관광지에서 엄청 먼곳에 잡아줘서 이동시간 길다하니 지겨울것같고
    구글보고 찾아다닐 자신은 없고
    이코노미 좌석에 몸구겨넣고 2시간 이상 타면 쥐날것 같고
    비즈니스좌석 구입할 돈은 없구요
    이래저래 앞으로 여행을 못갈것 같아요
    아들래미 고2인데 얘 졸업하면 남편이랑 셋이 많이 다녀보자 했지만 결국 못갈듯ㅋㅋㅋ
    아이 초딩일때 많이들 다니는데 최고다

  • 11. 로즈
    '25.2.1 1:07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아들하고 어찌나 돌아댜녀던지
    전 발톱도 빠졌어요
    어들이 현지인처럼 맛집이나 명소나
    척척 알아서 돌아다니니
    쉴틈도 없이 하루종일 다녔어요
    그 때는 다시는 어들이랑 자유여행 다니지 말자
    했는데
    또 가고 싶네요

  • 12. .....
    '25.2.1 1:08 PM (211.234.xxx.54)

    작년에 치앙마이 일주일 자유여행으로 항공권 호텔 예약했다가 취소하고 일본으로 선회했네요..치앙마이 6시간 비행기 탈 생각하니 귀찮더라는 ..가깝고 편하고 쉬운 일본여행만 혼자 돌아 다니네요.

  • 13.
    '25.2.1 1:12 PM (221.165.xxx.65) - 삭제된댓글

    전 상하이 자유 다녀왔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구글도 안 되니 고덕 지도로 번역해서 남편이랑 막 한자 맞추면서 ㅋㅋㅋ지하철 버스 검색해서 막 다니고 걷기고 많이 걷도 택시는 두 번인가 타고요. 집에서는 하루 나가면 하루 쉬어야 하는데 이상하게 여행지에선 매일 나갔어요. 숙소에서 지하철역까지 15분 정도 걸어야 했는데 그것도 재밌고 버스타도 재밌고.

    근데 함정은 돌아와서 몸살 났다는 ㅋㅋㅋㅋ

  • 14. 50대
    '25.2.1 1:1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ㅋㆍ
    그래도 님은 홍콩까지 갔네요
    저는 가까운 경주도 가기 귀찮아요

  • 15. ^^
    '25.2.1 1:16 PM (223.39.xxx.15)

    ᆢ열정이 부럽네요
    여행~~ 잘 즐기고 행복쌓고 귀국하셔요

    젊은 애들과 다녀보니 진짜 구석구석ᆢ1일여행
    ᆢ식당ᆢ잘 찾아서 불편함없는데 많이걷는게 ㅠ

    여행~가방싸기도ᆢ다녀와 가방풀기도 귀챠니즘

    국내도 안가본 도시,지방,시골 너무나 많아서
    언제 시간나면 살살ᆢ차로 돌아보려구요

  • 16. 000
    '25.2.1 1:17 PM (121.162.xxx.85)

    홍콩이 구글지도로 찾기 젤 힘들었어요
    보니까 땅위로만 다니는게 아니고 구름다리같은 곳으로 가야 길이 통하는것도 있고 정말 미로처럼 복잡해요
    구글지도보면 주변스캔해서 동영상 뷰로 길찾기해주는 메뉴있어요
    정 못찾을땐 그거 선택해서 화면 화살표따라가면 금세찾아요
    ifc몰안에 테라스있는 레스토랑에서 야경보며 식사했는데 넘 좋았어요 8시인가 시간맞추면 레이져쇼도 볼수 있구요
    루프트탑있는 호텔바도 밤에 가보세요
    홍콩은 야경이 반인듯

  • 17. 비행기 타는순간
    '25.2.1 1:20 PM (14.136.xxx.4)

    느꼇어요.. 이제느일본밖에 못가겟구나... 홍콩4시간도 멀다.2년전 아들이랑 파리 로마는 그나마 씩씩하게 잘다녓는데.. 딸은 좀 ㅠㅠ힘드네요..

  • 18. 차량이
    '25.2.1 1:28 PM (14.136.xxx.4)

    참 중요한거에요. 도어투도어로 데려다주는거.. 가이드가 이끄는대로 내 머리 안쓰고 따라다니는거 그게 피로를 덜어주죠.. 일찍나가 늦게까지 다니는거 도 힘들긴하지만.... 옵션도 쓸데없는거 사야하지만 그게 다 비용이긴하죠.. 본거지를 중심부에 두고 한도시만 잇는거 정도만 어찌어찌 앞으로 할수밖에..

  • 19. 50중반
    '25.2.1 1:35 PM (112.169.xxx.251)

    50중반에 3주간 호텔 11번 옮겨가며 20박21일 스페인, 포르투갈 제가 모두 계획해서 하루 많게는 3 만보 가까이 돌아다녔는데 힘든 줄도 모르고 다녀왔어요.

  • 20. ㄴㄴ
    '25.2.1 1:40 PM (14.136.xxx.4)

    대단하네요..

  • 21.
    '25.2.1 1:44 PM (116.122.xxx.50)

    홍콩은 외곽 빼고는
    대부분의 명소들이 mtr로 연결되어서
    mtr 이용하면 편할텐데요.

  • 22. ..
    '25.2.1 2:2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60입니다. 유학도 가보고 대륙마다 다닐 만큼 다녀보고 원글과 댓글님들 말씀하신 증상이 나타나는 거예요. 홍대역, 서울역을 자주 지나는데, 어느 날 무수히 많은 관광객들을 보면서 문득 그들에게 서울은 무슨 매력이 있어서 이렇게 오는 걸까 싶더군요.
    그때부터 남편과 서울 골목 여행을 시작했어요. 둘 다 평생 한 번도 안 가본 골목을 가보는 거예요. 걷다가 카페들어가고, 밥집 들어가고, 전철타고 집에 오는 거죠. 반나절 골목 여행. 죽을 때까지 다녀도 다 못보겠던데요. ㅎㅎ 그러면서 느낀 게, 서울 거리들이 정말 세련돼졌구나, 카페 음식점 문구점 등 샵들, 간판들, 구청이 곳곳마다 작은 풀떼기들 꾸며놓은 거... 보면서 힐링합니다.

  • 23. 귀찮아도
    '25.2.1 3:18 PM (14.63.xxx.168)

    여행을 좋아하신다면 천천히 다니더라도 자꾸 자유여행 다녀야해요.
    그래야 경험도 많이 하게되고, 헤매는것도 좋은 경험이예요.
    구글맵도 볼줄알고 그랩이나 우버도 부를줄 알고
    내 맘대로 선택해서 다닐수 있다는건 좋은거죠.
    다닐수 있을때 많이 다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575 어젯밤 눕자마자 어지럼증 1 어지러움 2025/03/24 900
1696574 묵은 배추 끝나가는데 김치 담그시나요? 2 배추김치 2025/03/24 1,052
1696573 주말에 최저기온 0도로 떨어지네요 9 ㅇㅇ 2025/03/24 3,685
1696572 대장용종절제술 비용 혹시 아시나요? 6 ㄱㄴㄷ 2025/03/24 874
1696571 입술 각질이 너무 일어나요.. 립밤 추천해주세요 6 에휴 2025/03/24 1,262
1696570 이낙연 "한덕수 조기 복귀 필요"..좋으시겠어.. 11 2025/03/24 1,370
1696569 개포 디에이치 vs 아이파크 ? 8 고민 2025/03/24 1,075
1696568 솔직히 애순이 관식이도 유난 아닌가요? 32 구름 2025/03/24 4,287
1696567 탄핵찬성하는 기독교인 제외하고 개독 극혐 6 ... 2025/03/24 489
1696566 헌재까지 저모양이니 2 sdff 2025/03/24 685
1696565 소방헬기 향해 공 날린 ‘무개념 골프녀’ 21 아이고야 2025/03/24 3,991
1696564 살아본 아파트중 그나마 튼튼한 브랜드가 뭘까요. 33 윤건희탄핵하.. 2025/03/24 4,432
1696563 2024년 혼인통계, 연상 아내 19.9% 4 ㅇㅇ 2025/03/24 1,016
1696562 우원식, 韓 복귀하자마자 "마은혁 즉시 임명해라&quo.. 5 ... 2025/03/24 2,178
1696561 폭싹 속았수다에서 눈여겨 보게된 배우 27 저는 2025/03/24 4,809
1696560 부산 남구쪽 활성화된 네이버 지역카페는 뭐인가요? 2 부산 잘몰라.. 2025/03/24 238
1696559 [유시민 칼럼] 국민연금 개혁이 궁금하다 시민언론민들.. 2025/03/24 679
1696558 남편이 돈 생기면 전부 리플 산다고 난리입니다 10 참나 2025/03/24 4,698
1696557 헌재가 윤석열 복귀로 방향튼것 같지 않나요? 15 ㅇㅇ 2025/03/24 4,545
1696556 감방에 있는 사람들 다 풀어주길.. 4 파면 2025/03/24 869
1696555 한동훈이 는 1 한동 2025/03/24 728
1696554 우리나라 무법지대야 1 내란은 사형.. 2025/03/24 289
1696553 중1아이 물리치료후 못걸어요 11 아이가 2025/03/24 2,769
1696552 인덕션 쓰시는 분들 약불 조리 어떻게 하세요? 9 고민 2025/03/24 940
1696551 저는 이낙연님 지지합니다 28 ..... 2025/03/24 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