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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어제 포도씨유 그릭요거트 한바가지 먹었어요

손빠른 여인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25-02-01 10:32:24

그릭요거트를 좋아해서 종종 만들어요

근데 이번엔 설연휴 장을 보는김에 시판 제품을 샀죠

와~거짓말 쬐금 보태서 바가지만한걸 팔더라고요

달짝지근한 걸 좋아하는 초딩입맛이라 늘 스마트올리고당을 쭉 짜서 같이 섞어 먹거나 달콤한 견과믹스를 뿌려서 먹는걸 좋아해요

 

진짜 손이 넘 빨라도 이거 문제에요 에휴...

이따만한 그릭요거트 뚜껑을 확 따고

속비닐을 뜯으며 신나서(ㅋ;) 룰루랄라~

올리고당을 찌~~익 짠다는걸 비슷한 크기의 그 옆에

있는 포도씨유를 찌~~익 뿌렸잖아요ㅎㅎㅠㅠ

다 먹을때까지 진심 몰랐...

왜 이렇게 달콤하질 않지?

왜 이렇게 뭔가 느끼한거냥...

그냥 궁시렁거리면서  통 밑바닥을 보는데

헐...연두빛의 고인 포도씨유가 보이는거에요 

아놔 급 울렁울렁~~

 

자면서 혹시라도 배가 아프거나 탈이 날까봐

진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푹 잘 잤어요ㅋ

간만에 포도씨유를 먹어서 그런가 

아침에 거울속 얼굴을 보니 엄청난 광이 번쩍번쩍...

은 뻥이에요 ㅎㅎㅎ

 

 

IP : 114.203.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 11:03 AM (106.101.xxx.75)

    ㅎㅎㅎㅎㅎㅎ
    유쾌합니다

  • 2. ..
    '25.2.1 11:16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요거트에 당뿌려 먹는게 더 충격이에요 ㅎㅎ

  • 3. ㅋㅋㅋㅋㅋ
    '25.2.1 11:38 AM (118.235.xxx.193)

    ㅋㅋㅋㅋㅋㅋㅋㅋ

  • 4. ㅇㅇ
    '25.2.1 12:00 PM (14.53.xxx.46)

    김치찌개에 마늘인줄 알고 생강 얼려놓은걸 한가득 넣어서
    맵고 얼얼해서 혼났네요ㅡㅡ

  • 5. 손빠른 여인
    '25.2.1 1:05 PM (114.203.xxx.84)

    시큼한걸 잘 못먹어서 올리고당을 늘 섞어 먹어요
    그래도 스마트(라이트)라서 당은 거의 미미한 수준이라
    그걸로 핑계 삼아 먹어요^^;

    ㅇㅇ님~생강이었다니요 아이고...

  • 6. ㅋㅋ 어쩜좋아
    '25.2.1 1:31 PM (211.234.xxx.13)

    식당에서 밥 먹다가 풉 뿜을뻔 했어요
    아마 포돘유기름 덕분에
    얼굴에 기름칠이 되었나봐요 ㅎㅎㅎ
    절 웃게해주신
    원글님 오늘 피부윤기흐르는복 많이 받으세요

  • 7. 손빠른 여인
    '25.2.1 8:22 PM (114.203.xxx.84)

    윗님~어쩜 말씀도 이렇게 예쁘게 하시나요
    진짜 위트있는 예쁜 말씀에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댓글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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