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에 생각나는 특별한 음식 있나요?

...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25-02-01 09:48:02

설은 잘 보내셨나요?

전 설이면 엄마가 생김치를 꼭 하셔서 그게 가장 생각납니다

배추인지 봄동인지 모르겠지만 포기로 하지않고 막 썰어서 거기에 얇게 썬 무가 포인트였어요

저도 매해 설되면 꼭 담는데 우리집 아이들은 나중에 어떤 음식이 가장 생각날까 궁금하기도 해요

어떤 음식이 가장 생각나세요?

IP : 39.118.xxx.1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1 9:50 AM (59.10.xxx.58)

    시모의 오징어오이무침
    새콤달콤매콤해서 기름진 명절음식 먹으면서
    한없이 들어갔어요

  • 2. ..
    '25.2.1 9:58 AM (182.213.xxx.183)

    명절때 외가댁에 가면 맛있는 음식 천지였는데 전 그중에 양념게장이 너무 맛있었어요! 울 외할머니 양념게장은 정말....ㅠㅠ

  • 3. ㅇㅇ
    '25.2.1 10:06 AM (106.102.xxx.204)

    밥알 동동 띄우고, 통잣, 대추말이 올려서 화채그릇에 담아준, 맑고 투명한 살얼음 언 식혜요
    비락식혜 같은 거무튀튀 불투명한 뿌연 물에, 밥알 다 가라 앉은거 말고요

  • 4. 잡채
    '25.2.1 10:07 AM (39.118.xxx.162)

    유부 들어간 잡채도 생각나요
    지금까지 까맣게 잊고 있다 생각났어요

  • 5. 저는
    '25.2.1 10:11 AM (14.56.xxx.81)

    큼직하고 만두피도 좀 두꺼운 집만두와 소간으로 부친 전이요
    당면같은거 안넣고 김치도 살짝 씻어 다지고 숙주 두부 소 돼지 섞고 만둣소 빵빵하게 넣은 집만두하고 진짜 명절에만 먹을수 있는 소간으로 부친 전이요
    먹고싶은데 저 먹자고 하게되질 않네요

  • 6. ..
    '25.2.1 10:11 AM (223.62.xxx.211)

    엄마가 해주신 동태전이 그렇게 맛있었어요
    보들보들 따뜻 짭조름~
    나중에 알고보니 맛소금이 비결ㅎ
    그치만 제가 맛소금 넣고 해봐도 그 맛이 안나네요

  • 7.
    '25.2.1 10:40 AM (121.167.xxx.120)

    식혜 집에서 만든 만두
    소고기 육수내고 소고기 납작하게 썰어 듬뿍
    넣은 떡만두국이요
    동치미 무 슴슴한 김장김치 다 꿀맛이었어요

  • 8. 참새가마당에
    '25.2.1 10:51 AM (211.234.xxx.240) - 삭제된댓글

    이 글 읽다가 엄마생각나서 전화했네요.
    어~~우리 딸.
    하시길래
    어~~우리 엄마 뭐하신댜~~했지요.
    모든 엄마음식은 정말정말 사랑이예요!!!!

  • 9. onedaysome
    '25.2.1 1:10 PM (113.210.xxx.62) - 삭제된댓글

    맑은 소고기국이요. 잘 익은 동치미 속 삭힌 고추랑요.

  • 10. 저는
    '25.2.1 11:30 PM (74.75.xxx.126)

    탕국이요. 저희 큰집은 큰엄마가 경상도분인데 설이든 추석이든 주구장창 탕국만 끓이셨어요. 다른 음식은 다른 동서들이 분담해서 해 오고요.
    우리 엄마는 큰엄마 요리솜씨 꽝이라 저러는 거라고 맨날 흉봤는데요. 저는 찬바람만 불면 그 탕국이 생각나요. 레시피도 몰라서 저 혼자 생각나는 대로 끓여본 적도 있는데 그 맛이 아니더라고요. 사촌오빠들도 니 탕국도 맛있는데 우리 엄마 그 맛은 아니라고 ㅠㅠ
    아, 그리고 세트로 할머니 식혜. 달지 않은데 시원하고 은근 달콤한 그 맛. 돌아가신 이후엔 그런 식혜 맛본 적이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841 나솔사계 보신분.백김 닮은사람 ft.그알 3 his 2025/02/02 2,039
1678840 조카가 성인인데도 사진보내는 친언니 14 싫다 2025/02/02 4,477
1678839 성신여대 근처 소형아파트.. 지하철 타는것 가능 15 자취집 2025/02/02 2,244
1678838 내란당이 새해복 많이 받으라하는 것 너무 웃겨 4 카레 2025/02/02 606
1678837 우울증 극복 조언주세요 25 ... 2025/02/02 3,463
1678836 연휴에 대대적인 집정리를 했는데요 3 미니멀아니고.. 2025/02/02 2,782
1678835 유튜버 잡재홍 아세요? 7 잡재홍 2025/02/02 2,348
1678834 근종..과다출혈과 빈혈로 11 ㅔㅔ 2025/02/02 1,873
1678833 말린표고버섯 가루가 있는데 어떻게 사용하나요? 5 표고버섯가루.. 2025/02/02 899
1678832 남자 와이셔츠 정장구두 어디서 살까요 5 2025/02/02 625
1678831 더레프트 포스터 보고 가세요. 36 .. 2025/02/02 2,018
1678830 티빙 스터디그룹 너무 재밌어요 8 드라마 2025/02/02 2,394
1678829 세집이 제사상을 나눈다면 31 궁금 2025/02/02 3,137
1678828 중국발 충격, 딥시크는 시작일 뿐이다 7 가격공습 2025/02/02 2,586
1678827 요새 오물풍선이 안 보이는 이유 3 2025/02/02 2,455
1678826 간헐적단식이 몸에 좋은건 19 ㄱㄴㄷ 2025/02/02 4,079
1678825 남편이 허구헌날 돈 사고를 칩니다 67 남편의 돈 .. 2025/02/02 6,610
1678824 노인이 보실 방송 8 tv 2025/02/02 837
1678823 결혼 사진 액자 어떻게 하셨나요?? 17 다들 2025/02/02 1,903
1678822 이런 친구는 어째야 될까요? 31 투머치토커 2025/02/02 4,679
1678821 다음주에 정시 발표하는데 애가 안스러워여 6 2025/02/02 1,954
1678820 기후동행러를 위한 무료보험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무료보험 2025/02/02 376
1678819 시댁에서 놀고 먹어서 벌받았나바용 ㅜㅜ 14 2025/02/02 6,232
1678818 명절 역시 별로에요 10 설날 2025/02/02 4,251
1678817 일 벌렸어요 6 ㅡㅡ 2025/02/02 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