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길 고양이가 저 막 뛰어서 따라 왔었어요

애정 조회수 : 2,477
작성일 : 2025-02-01 02:21:05

시간을 지켜야 하는 일이 있어서 서둘러 

가고 있는데

뒷쪽에서 고양이 울음 소리가 나서

뒤를 돌아보니 길고양이었어요.

그래서 '왜 그러니?' 한 마디하고

분주히 가고 있는데

 

뒤에서 계속 야옹거리며 저를 뛰면서 따라오는 거 있죠.

저는 길고양이 안쓰럽지만 무서워요ㅠㅠ

 

저를 따라오려고 막 달려오는데 무서웠어요.

제가 너무 무서워해서 그런지 한 15미터 정도 따라오더니 안 따라오더군요.

저는 고양이가 그렇게 뛰는 거 첨 봤어요.

 

너무 빠른 속도로 따라와서

저도 막 뛰다시피 걷고 그랬는데

추위에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지만

신경이 쓰이네요ㅠㅠ

IP : 182.209.xxx.2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 3:35 AM (103.43.xxx.124)

    흔치 않은 경우인데..원글님께 뭔가 도움을 요청했던 것 같아요..
    뭔가 어려움에 처했던걸까요..?
    다음주에 또 춥다는데 녀석 부디 별일없으면 좋겠네요..

  • 2. . .
    '25.2.1 7:48 AM (112.214.xxx.41)

    뭔가 도움이 필요했나봐요.
    아프거나 배고프거나ㅜㅜ
    길냥이들 겁많고 가여운 아이들이에요.
    저도 고양이가 인기척에 갑자기 후다닥 도망가는 모습에 놀래서 무서워하던 사람이었는데 알고보니 다들 순딩하고 늘 경계하며 사느라 밥한번 편하게 못먹는 아이들이라 불쌍하더라구요. 그후 가끔 츄르나 캔을 가방에 넣고 다녀요.

  • 3. ..
    '25.2.1 8:34 AM (116.121.xxx.91)

    동물이 따르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원글님에게 도움을 요청한듯

  • 4. ....
    '25.2.1 8:36 AM (175.117.xxx.126)

    뭔가 힘든 게 있었나봐요..
    너무 추워서 이대로 살다가는 죽을 것 같았다든가..
    원글님이 착하고 고양이에게 해꼬지 안 할 것 같아서
    이 사람이라면 같이 살아도 좋겠다 싶어서 따라온 듯...

  • 5.
    '25.2.1 8:40 AM (116.42.xxx.47)

    자기 돌봐주는 캣맘이랑 비슷해 착각 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따라오다가도 자기 영역 벗어나면
    멈춰요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무서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해코지 않해요
    절대 먼저와서 무는 일 없으니 안심하세요

  • 6. 원글
    '25.2.1 1:24 PM (182.209.xxx.224)

    제가 강아지한테 물린 기억이 크게 남아서
    고양이 뿐 아니라 동물이 가까이 다가오는 거 자체를 무서워해요ㅠㅠ
    몇 년 전에도 저희집 마당에 들어온 길고양이가 현관문 여니까 현관 앞에서 배를 보이고 바닥에 등을 긁는 것처럼 비비는 행위를 했었거든요.
    등에 진드기 있나싶었는데 가까이 못 갔었어요.
    돌봐주는 분이 있거나 주인이 있어서 겨울 잘 나길 바라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699 수험생들 엉양제 먹이나요. 4 수험생 2025/03/18 792
1695698 이따위 헌법재판소는 해체가 답이다 17 탄핵하라 2025/03/18 1,828
1695697 독재자가 30년째 통치중인 중앙아시아 최빈국 여행기 2 2025/03/18 1,361
1695696 싫다. 왜 주인이 일꾼 처분을 기다리는지.. 6 점점. 2025/03/18 502
1695695 대통령실, ‘승복’ 입장표명 안하기로…여론추이 촉각 18 ... 2025/03/18 3,126
1695694 신축 미등기 아파트 전세계약 5 ... 2025/03/18 1,140
1695693 김수현 빨던 머저리들 12 2025/03/18 3,618
1695692 금쪽이에서 이상인와이프 진짜 힘들어보이네요ㅜㅜㅜ 38 ㅡㅡ 2025/03/18 22,402
1695691 김문수 도지사 119 전화 레전드 9 ㅇㅇ 2025/03/18 1,407
1695690 법을 어긴 판사놈이 재판을 하는 나라 지귀연 세상 9 2025/03/18 812
1695689 유명한 음식점의 위생 개념 3 .. 2025/03/18 2,356
1695688 나라가 평화로울때는 덕장이 나라가 위태로울때는 용장이 필요. 2 순이엄마 2025/03/18 557
1695687 당뇨 있는 분들은 모두 식이요법 철저하게 하시나요? 14 ㅇㅇ 2025/03/18 3,505
1695686 개운법 공덕짓는것 효과있나요? 8 .. 2025/03/18 1,803
1695685 헌재가 윤 탄핵해도 최상목의 헌재 불복은 괜찮나요? 7 ... 2025/03/18 1,276
1695684 침묵 깨고 이재명 직접 나선 이유 26 썩열 속히 .. 2025/03/18 4,585
1695683 전세계인이 탄핵판결을 실시간으로 볼겁니다. 1 탄핵인용 2025/03/18 532
1695682 이낙연 "이재명,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아…다른 후보 .. 44 ... 2025/03/18 2,836
1695681 온 국민이 다봤는데 헌재 뭐합니까 8 한심 2025/03/18 916
1695680 제육볶음도 맛없게 만드는 나 ㅜㅜ 45 ㅡㅡ 2025/03/18 3,954
1695679 외로운데...배가 부르니 3 흠냐 2025/03/18 1,465
1695678 집안 경제를 혼자 책임져야되는 경우에.. 2 ㅇ-ㅇ 2025/03/18 1,247
1695677 얼굴 살짝 고쳤는데 좀 부었거든요 중학교 학부모총회 가실건가요?.. 7 ㅊㅊㅊ 2025/03/18 1,971
1695676 여행 장소 어떻게 알아보시나요? 15 dd 2025/03/18 1,614
1695675 수학 물리 화학 좋아하는 아이 공대 무슨과? 17 2025/03/18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