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길 고양이가 저 막 뛰어서 따라 왔었어요

애정 조회수 : 2,468
작성일 : 2025-02-01 02:21:05

시간을 지켜야 하는 일이 있어서 서둘러 

가고 있는데

뒷쪽에서 고양이 울음 소리가 나서

뒤를 돌아보니 길고양이었어요.

그래서 '왜 그러니?' 한 마디하고

분주히 가고 있는데

 

뒤에서 계속 야옹거리며 저를 뛰면서 따라오는 거 있죠.

저는 길고양이 안쓰럽지만 무서워요ㅠㅠ

 

저를 따라오려고 막 달려오는데 무서웠어요.

제가 너무 무서워해서 그런지 한 15미터 정도 따라오더니 안 따라오더군요.

저는 고양이가 그렇게 뛰는 거 첨 봤어요.

 

너무 빠른 속도로 따라와서

저도 막 뛰다시피 걷고 그랬는데

추위에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지만

신경이 쓰이네요ㅠㅠ

IP : 182.209.xxx.2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 3:35 AM (103.43.xxx.124)

    흔치 않은 경우인데..원글님께 뭔가 도움을 요청했던 것 같아요..
    뭔가 어려움에 처했던걸까요..?
    다음주에 또 춥다는데 녀석 부디 별일없으면 좋겠네요..

  • 2. . .
    '25.2.1 7:48 AM (112.214.xxx.41)

    뭔가 도움이 필요했나봐요.
    아프거나 배고프거나ㅜㅜ
    길냥이들 겁많고 가여운 아이들이에요.
    저도 고양이가 인기척에 갑자기 후다닥 도망가는 모습에 놀래서 무서워하던 사람이었는데 알고보니 다들 순딩하고 늘 경계하며 사느라 밥한번 편하게 못먹는 아이들이라 불쌍하더라구요. 그후 가끔 츄르나 캔을 가방에 넣고 다녀요.

  • 3. ..
    '25.2.1 8:34 AM (116.121.xxx.91)

    동물이 따르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원글님에게 도움을 요청한듯

  • 4. ....
    '25.2.1 8:36 AM (175.117.xxx.126)

    뭔가 힘든 게 있었나봐요..
    너무 추워서 이대로 살다가는 죽을 것 같았다든가..
    원글님이 착하고 고양이에게 해꼬지 안 할 것 같아서
    이 사람이라면 같이 살아도 좋겠다 싶어서 따라온 듯...

  • 5.
    '25.2.1 8:40 AM (116.42.xxx.47)

    자기 돌봐주는 캣맘이랑 비슷해 착각 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따라오다가도 자기 영역 벗어나면
    멈춰요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무서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해코지 않해요
    절대 먼저와서 무는 일 없으니 안심하세요

  • 6. 원글
    '25.2.1 1:24 PM (182.209.xxx.224)

    제가 강아지한테 물린 기억이 크게 남아서
    고양이 뿐 아니라 동물이 가까이 다가오는 거 자체를 무서워해요ㅠㅠ
    몇 년 전에도 저희집 마당에 들어온 길고양이가 현관문 여니까 현관 앞에서 배를 보이고 바닥에 등을 긁는 것처럼 비비는 행위를 했었거든요.
    등에 진드기 있나싶었는데 가까이 못 갔었어요.
    돌봐주는 분이 있거나 주인이 있어서 겨울 잘 나길 바라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911 백종원이 너무 욕심이 과하긴했어요 18 ㄱㄴㄷ 2025/03/14 17,685
1693910 헌법재판소 앞 철조망도 설치됨 14 ㅇㅇ 2025/03/14 4,789
1693909 김명신 댓글 너무 웃겨서 한참 웃었네요 9 ㅇㅇㅇ 2025/03/14 5,990
1693908 쿠팡 독주는 끝났다...이커머스 지각변동 이끄는 '주7일 배송'.. 15 ..... 2025/03/14 6,863
1693907 기미잡티 식초제거 후기 4 자연요법 2025/03/14 4,905
1693906 추미애-탄핵이 번번히 기각되는 이유(펌) 5 .. 2025/03/14 3,367
1693905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할까요. (소액) 7 돈 천만원 2025/03/14 2,782
1693904 헌재에 펜스 치고 있대요 13 .... 2025/03/14 6,610
1693903 혹시 모를 엽기 기각 대비 플랜 b 있을까요? 3 ㅇㅇㅇ 2025/03/14 1,677
1693902 봉지욱- 김건희 대선 출마 한동훈과 후보 경선 11 .. 2025/03/14 3,702
1693901 돈 더 버는 거 보다 앞으로의 계획 6 델라 2025/03/14 2,484
1693900 요새 마가꼈나봐요ㅠㅠ 2 ㅠㅠ 2025/03/14 2,116
1693899 아동성애자(pedophile)가 왜 나쁘다고 판단되는가? 5 2025/03/14 4,985
1693898 무리해서 중형차 구매했어요 40 .. 2025/03/14 5,835
1693897 최상목이 너무 신나 보이는 게 이상해요 10 ... 2025/03/14 6,320
1693896 얼굴 화사해진 화장품 6 ㅇㅇ 2025/03/13 4,667
1693895 한국인들이 모르고 참배한다는 일본 신사 4 ... 2025/03/13 2,517
1693894 펌 - 오늘 광화문 집회 사진 11 한 뜻 2025/03/13 4,241
1693893 헌법재판소에 의견을 나타내주십시오. 7 윤석열파면 2025/03/13 617
1693892 PC 와 아이폰 영상 주고 받는 가장 빠르고 간단한 방법 3 ㅈㄷㄱ 2025/03/13 639
1693891 ... 40 ㅇㅇ 2025/03/13 17,455
1693890 어제부터 컵라면이 너무 먹고싶은데 3 미나리 2025/03/13 1,477
1693889 배용준하고 결혼한건 안부러운데 36 .. 2025/03/13 28,173
1693888 저 남미새라는 말 쓰는거 싫은데 진짜 10 2025/03/13 3,734
1693887 듀오링고 지금 안되는거 맞지요 ?? 6 ㅁㅁㅁㅁㅁㅁ.. 2025/03/13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