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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땜에 망했어요.

,,, 조회수 : 15,446
작성일 : 2025-02-01 00:10:33

좀전에 술 한잔 하고 들어와서는 혼자 주방가서 된장찌개 데우고 전 몇개 데워서는 먹고 있네요. 

찍어먹는 간장도 없이 먹는게 짠해서 술마시면서 저녁 안먹었냐 하면서 소스 만들어주고 옆에 앉았어요. 

제가 강된장을 진짜 잘 끓이거든요. 강된장 한입 먹으면서 캬아~~~ 죽인다 남발. 

나도 괜히 앉아서는 숟가락이랑 젓가락 꺼내들고 녹두전 한입 먹고 된장찌개 한입 먹고. 그러다 둘이 삘받아서 밥 갖고와서 된장찌개에 밥 한그릇 반 먹고...

나 설에 넘 많이 먹어서 다요트 해야 하는데 아이C~~~

IP : 180.228.xxx.18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5.2.1 12:13 AM (1.230.xxx.65)

    맛있으면 0 칼로리~
    남편과 좋은시간 가졌으니 0칼로리~
    내일부터 다이어트
    성공하실거에요!

  • 2. 아~~~ 놔
    '25.2.1 12:14 AM (223.39.xxx.34)

    ᆢ강된장~~어떡해 츠읍~
    원글님ᆢ레시피나 좀 풀어주시지요^^

    냠냠~~~ 맛있게 잘먹으면 '0 칼로리'

  • 3. ...
    '25.2.1 12:15 AM (171.98.xxx.73) - 삭제된댓글

    ㅎㅎ 위로가 되네요 저도 지금 망했거든

  • 4. 웃기는게
    '25.2.1 12:16 AM (180.228.xxx.184)

    남편이 저보고 당신땜에 밥까지 먹었다고 투덜대요.
    나 참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어이가 없네요.
    자기도 배 나와서 안먹어야하는데 당신 때문이라고....
    뭐라는건지.
    윗님. 감사해요. 낼부터 다요트 할께요. ㅎㅎㅎ
    새해 복 어마어마하게 받으세용

  • 5.
    '25.2.1 12:19 AM (59.11.xxx.27)

    글에서 보글보글 강된장 냄새가 나요
    아 숟ㄱㅏ락 들고 가서 끼고 싶어라

  • 6. ...
    '25.2.1 12:20 AM (171.98.xxx.73)

    ㅎㅎ 위로가 되네요
    저도 지금 망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 7. 저두요
    '25.2.1 12:26 AM (182.219.xxx.35)

    남편이 술안주로 오징어볶음 만들어 먹는데 맥주나 한캔 해야지 했다기
    결국 오볶 다먹고 밥까지 비벼 먹었구만요.
    살 빼려면 남편과 술 끊어야해요ㅠㅠ

  • 8. ㅇㅇ
    '25.2.1 12:33 AM (1.231.xxx.41)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너무 보기 좋아요. 두 분 내일 허릿살 뚠실뚠실.

  • 9. 로즈
    '25.2.1 2:04 A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우리아들
    만날 식사 때마다 나보고 하는 말
    엄마 밥 좀 맛없게 하면 안될까
    내 살은 엄마 때문이야

    이녀석이
    지 살이
    내탓이라고 뭐라해요 ㅋ

  • 10.
    '25.2.1 6:50 AM (58.140.xxx.20)

    강된장 레시피 요망요.

  • 11. kk 11
    '25.2.1 7:44 AM (114.204.xxx.203)

    큰 일 난줄요

  • 12. 그림이
    '25.2.1 8:45 AM (220.120.xxx.101)

    그려지네요
    보기 좋아요

  • 13. 별모양
    '25.2.1 9:44 AM (115.138.xxx.129)

    둘이 삘받아서 에서 빵 터졌어요
    그림이 그려져요
    우울한 세상에
    덕분에 웃고갑니다

  • 14. ..
    '25.2.1 6:27 PM (211.117.xxx.104)

    강된장 레시피를 풀어 주시오~어서요~

  • 15. 그놈의
    '25.2.1 6:39 PM (220.78.xxx.213)

    밥이 문제죠 항상

  • 16. 에헴
    '25.2.1 6:59 PM (222.235.xxx.56)

    이 정도 말씀하셨으면
    강된장 레시피 풀고 가셔야죠~~~~

  • 17. 몇번째
    '25.2.1 7:20 PM (125.244.xxx.62)

    혹시나 강된장 레시피 풀어주셨나 싶어
    몇번째 들어와 봅니다 ㅠㅠ

  • 18. 오매
    '25.2.1 8:20 PM (180.228.xxx.184) - 삭제된댓글

    이게 뭔일이래요. 이게 왜 베스트 인건가요.
    죄송요. 이제 봤어요.
    제 강된장 레시피는 외할머니때부터 내려온거구요.
    재료 초간단. 청양고추랑 두부만 들어가요. 걍 총총 썰어서 넣는거죠.
    비법은 다진마늘이예요.
    된장 많이 풀고 고춧가루 살짝 넣고 다진마늘 이정도로 넣어도 되나 할 정도로.
    뚝배기라연 된장을 밥숟갈 2개? 3개 정도 넣고 찐하게 국물내고 고춧가루 반숟가락 넣는다면 다진마늘은 밥숟가락 하나 가득인거죠. 미친척 된장 많이 넣고 다진마늘 많이 넣어보세요. 저 믿고!!!!! 내용물은 양파 버섯 알아서 넣으시면 되는데 울집은 청양고추 왕창 두부 한모 총총 썰어서 넣어요.

  • 19. 추가로
    '25.2.1 8:24 PM (180.228.xxx.184) - 삭제된댓글

    계량 안하고 대충 휙 해서 숟가락 계량이 맞나 몰겠지만
    암튼 평소보다 된장 팍팍 더 넣고. 청양고추 왕창 넣고. 다진마늘 넣고 밥 비벼 드셔보세요. 진짜루요!!!!

  • 20. 오메
    '25.2.1 8:28 PM (106.101.xxx.185)

    이게 뭔일이래요. 이게 왜 베스트 인건가요.
    죄송요. 이제 봤어요.
    제 강된장 레시피는 외할머니때부터 내려온거구요.
    비법은 다진마늘이예요.
    된장 많이 풀고 고춧가루 살짝 넣고 다진마늘 이정도로 넣어도 되나 할 정도로.
    뚝배기라연 된장을 밥숟갈 2개? 3개 정도 넣고 찐하게 국물내고 고춧가루 반숟가락 넣는다면 다진마늘은 밥숟가락 하나 가득인거죠. 미친척 된장 많이 넣고 다진마늘 많이 넣어보세요.

  • 21.
    '25.2.1 9:14 PM (218.238.xxx.80)

    자세히 적어주세요~~~~~~~
    집된장2, 물 넣고,
    고추가루반스푼, 다진마늘 가득 1스푼.
    다음은요??????ㅎㅎㅎ

  • 22. 유훗
    '25.2.1 9:29 PM (222.235.xxx.56)

    감사해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마늘ㅎㅎ
    내일 당장 해보렵니다~~~^^

  • 23. 강된장
    '25.2.1 11:11 PM (211.187.xxx.97)

    감사해요! 물은 자박자박 하게죠?
    최끔만 더 자세히 알려주시어요

  • 24. .....
    '25.2.2 12:12 AM (121.166.xxx.22)

    아 나도 누가 강된장 해주면 잘먹을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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