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에 자다가 온몸이 덜덜떨리고 어지러운증상

생애처음 조회수 : 5,727
작성일 : 2025-01-31 22:10:59

자다가 새벽 3시쯤

온몸이 사시나무 떨듯 팔다리 덜덜 떨리고

내장까지 떨렸어요

어지럽고 

공황증세 비슷해서 후딱 귤 2개 까먹고

30분쯤 앉아있으니 진정이 됩니다

 

평소 고혈압 당뇨없고 

공황장애 앓고 있는데 비슷했지만 분명 달랐어요

최근 하루 한끼만 백반으로 먹고 

그왼 간단하게 두유 사과만 먹고있어요

생애 처음느껴보는거라서요

비슷한증세 겪은분 있으실까요 ㅠ

IP : 112.152.xxx.6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jiji
    '25.1.31 10:11 PM (58.122.xxx.55)

    저혈당일수도 있어요

  • 2. ...
    '25.1.31 10:11 PM (1.232.xxx.112)

    이석증??

  • 3. ...
    '25.1.31 10:13 PM (115.41.xxx.13)

    식은땀은 안 나던가요??
    혈당 체크기 구입해서 그럴때 한번 재보세요
    요즘에는 연속 혈당기 구입도 괜찮구요

  • 4. ㅇㅂㅇ
    '25.1.31 10:13 PM (182.215.xxx.32)

    제가 예전에 자주 그랬어요..
    스트레스 극심하고 식사 잘 못할때...

  • 5.
    '25.1.31 10:16 PM (121.157.xxx.17)

    제가 임신했을때 그랬는데 ㅠ 저혈당이군요ㅠ

  • 6. 식사조절
    '25.1.31 10:23 PM (112.152.xxx.66)

    네!!맞아요 식은땀도 났어요
    최근 식사를 조절해서 그런가봐요
    두유도 무당?으로 먹어요
    달달한 귤 2개 먹으니 좀 낫더라구요

  • 7.
    '25.1.31 10:31 PM (121.157.xxx.17)

    전 그냥 너무추워 덜떨어던적 한여름 자다가도 여러번 있었는데

  • 8. ㅇㅇ
    '25.1.31 10:45 PM (121.163.xxx.10)

    저혈당 증세 같으니 조심 하세요 저혈당이 은근 무섭더라구요 자다가 죽을수도 있대요

  • 9. ㅡㅡㅡ
    '25.1.31 10:51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딱 저혈당증상이네요

  • 10. 저는
    '25.1.31 10:53 PM (74.75.xxx.126)

    비슷한 증상 자주 겪었는데 지금은 불안장애 진단받고 약 먹고 있어요.
    제 경우엔 갱년기 불면증과도 관련있고 일 관계 스트레스, 술 마시는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이런거죠. 어렵게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깨면 뒤척뒤척, 더 자야 되는데 하면서도, 일어나서 처리해야 할 일들이 하나 둘 생각나요. 걱정을 하는 건가봐요. 식은 땀이 엄청 나서 옷과 침구가 젖고 더웠다 추웠다가 1분간격으로 반복 되어요. 속도 안 좋아요. 화장실에 가야할 듯. 메스껍기도 하고 설사도 나는 것 같고요. 일어나 보면 걸음걸이도 휘청휘청 손이 떨리기 시작하고요. 차라리 일어나자, 컴퓨터앞에 앉아서 일을 하려고 하는데 가슴이 너무 뛰어서 한 자리에 앉아 있는게 불편해요. 음료를 마셔보려고 해도 손이 너무 떨려서 이미 늦었어요. 두 손으로 컵을 들고 간신히 마시지만 목소리도 떨리고 온 몸이 떨리기 시작해요. 그리고 마지막은 의식을 잃고 기절하는 거고요. 저는 2018년부터 이 증상이 시작되어서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여러 번 되고 온갖 검사 다 받았는데 결론은 불안장애였어요. 의사가 불안장애라고 말했을 때 전 그럴 리 없다고 했어요. 저같이 걱정없고 낙천적인 사람이 어떻게 불안장애냐고요. 근데 그건 제 마음이고, 몸은 다르게 반응하는 거라네요.

    만약 원글님이 저랑 비슷한 경우시라면요,
    저는 크게 도움 받은 게 일단 약 먹는거요.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은 두 가지 뿐인데요. 대신 종합비타민과 엽산 비타민 비1를 매일 먹어요. 처방약 중 하나는 비상 상비약인데요. 발작이 시작된다는 자각증상이 느껴지면 먹는 작은 약, 늘 지갑에 넣고 다녀요. 이게 지갑에 있다는 걸 아는 것 만으로도 크게 안심이 되어요. 지난 오 년간 그거 먹은 적은 딱 한번 뿐이었네요.

    그리고 또 하나는, 열심히 자는 것.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요 규칙적인 시간에 6-7시간은 매일 자려고 노력해요. 수면의 질이 뇌건강에 그렇게 중요하다는 거 일 당하고 알았으니까요. 약을 먹든, 멜라토닌을 먹든, 지루한 책을 읽든, 밤늦게 운동을 하든. 무조건 매일 잘 자려고 노력해요.

    전 이 두가지 지키면서 식은땀과 떨리는 증상은 거의 없어졌어요. 원글님도 시도해 보시고 의사랑 상담도 해 보세요.

  • 11. ㅇㅇ
    '25.1.31 10:58 PM (211.110.xxx.44)

    ㅠ님은
    추워서 오한 들린 것 같아요.
    그럴 때 사람 품에 안기면 체온 회복이 가장 빨라요.

  • 12. 저는님
    '25.1.31 11:17 PM (112.152.xxx.66)

    경험 얘기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늘 약을 침대옆에 두고 증상 있을때 먹고있어요
    비슷한증상 같아서 두번 세번 읽었습니다
    제가먹는 약도 두가지이고 불안장애 약입니다
    공황증상의 일부일수도 있겠네요 ㅠ
    조언해주신 영양제 저도 먹어볼게요
    저도 잠을 푹자지 못하고 계속 깨고 화장실도 가고
    늦게까지 못자면 배아프고 설사하고 다시눕고 반복합니다
    잠도 더 많이 자야겠네요ㅠ
    최근 아이 입시로 극심한 스트레스로 고심중입니다
    저장하고 다시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13. ...
    '25.1.31 11:30 PM (61.83.xxx.56)

    저혈당증같은데요.
    저도 불안장애 공황장애로 수십년 고생한 사람인데 그 증상은 아닌것같아요.
    다이어트한다고 굶고하면 저혈당증오는데 자다가 죽는 경우도 있으니 영양에 신경쓰시길바래요.

  • 14. 경험자
    '25.1.31 11:55 PM (221.138.xxx.92)

    딱 저혈당증세인걸요...
    그거 진짜 조심해야해요.

  • 15. 잘될꺼
    '25.2.1 12:29 AM (58.230.xxx.243)

    탄수화물 평소만큼 안들어가서
    저혈당 증세에요
    어지럽고 울렁거리고 토할거 같고 식은땀나고
    그대로 기절하며 쓰러질거 같은 느낌.

    너무 탄수나 당 제한해도. 안되요

  • 16. 123
    '25.2.1 1:38 AM (119.70.xxx.175)

    딱 봐도 저혈당증세
    귤 잘 드셨어요.

  • 17. ...
    '25.2.1 1:59 AM (58.231.xxx.145)

    귤2개 까먹고 진정되었다니 저혈당증세 같아요.
    저도 저탄고지 책 읽고 오토파지한다고 다이어트하다가
    심장 뛰는소리가 내귀에 얼마나 큰지
    어지럽고 식은땀나고...
    탄수화물 잘 챙겨드세요..

  • 18. ㅇㅂㅇ
    '25.2.1 2:46 PM (182.215.xxx.32)

    저혈당은 당뇨인이 아니면 잘 안와요..
    몸의 혈당수준을 유지하는 기능이 고장난거 아니라면요
    탄수화물덜먹었다고 일반인이 저혈당증세가 나타나는일은 거의 없어요

    스트레스나 갱년기이후 호르몬문제로 자율신경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체온조절이 잘안되는경우일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640 두꺼운 미역 사고 싶어요 11:04:57 9
1684639 왜 일부 재판관들만 질문하나요? .. 11:03:05 47
1684638 꿈해몽)베프가 야반도주 했다고 친구 10:53:07 125
1684637 외로움이란걸 못느끼는 성격은 성장과정이 원만했던거랑 6 10:51:58 405
1684636 요즘 사람들에게 '금일'이란...... 7 금일vs금요.. 10:49:29 463
1684635 꽃동네 오웅진 신부, 尹에게 "용기 잃기 마시라, 사랑.. 23 예휴 10:48:19 1,241
1684634 보일러 요. 목욕모드(온수만) 해 놓으면 2 10:47:41 226
1684633 남은 순대국 국물 활용법 부탁드려요~ 3 없음잠시만 10:47:29 171
1684632 내란수괴-호수위 달그림자 표현 출처 5 에잇 10:44:18 342
1684631 디지털피아노 건반 61 vs 88 5 피아노 10:43:14 171
1684630 아침 안먹고 출근하는 직장인 자녀들 많은가요? 7 10:42:37 397
1684629 고민정이 지금의 민주당에 대해서 논할만한 위치.. 12 10:41:56 540
1684628 권영세를 보면... 9 인용 10:41:25 471
1684627 겨드랑이제모하다 상처났는데ㅠ 6 10:37:19 369
1684626 성착취 '목사방' 총책은 33세 김녹완…올해 첫 신상 공개 1 10:37:04 613
1684625 어제 다스뵈이다 내용좋아요 ㄱㄴ 10:36:03 235
1684624 층간소음 유발할까봐 애들한테 계속 소리지르게 되네요 5 10:35:59 367
1684623 "서울 아파트값 이제 감당 못할 수준"…지방 .. 1 ... 10:35:19 996
1684622 82에서 재테크 관련 조언을 보면 틀린 여론이었고 그걸 반대로 .. 18 sunny 10:34:15 506
1684621 국민의 힘 주요지지층 노인 무직 가정주부 10 .. 10:33:55 336
1684620 하루세끼 먹으니 식비가 장난아니네요 9 워우 10:29:55 1,199
1684619 아침에 뭐 해 드셨어요? 10 메뉴 10:29:23 623
1684618 이런 시어머님 심리 뭔가요.. 22 티티 10:28:01 1,422
1684617 아침부터 열받아요 17 미침 10:23:56 1,598
1684616 서래마을 빌라 사시는 분 1 ..... 10:20:43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