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을 엄청 많이했어요

조회수 : 7,134
작성일 : 2025-01-31 19:18:21

차례도 안지내고 친척들도 안와요

 아이랑 둘이있는데 그냥 저희먹으려고요

 시장에가보니 전한접시에 너무 비싸서요

 

 깻잎전 명태전 고구마튀김 애채튀김 동그랑땡 오징어튀김 총 3광주리나 나왔어요

 근데 아이가 다이어트한다고 전을 아예 안먹겠다네요

 식용유로 튀긴거라 살많이 찐다고요

 

 살다보니 이런날도 옵니다 오래살고 볼일이네요

 냉동실에 다 넣었는데 자리가없어서 저혼자 주구장창 에프에 돌려서 데워먹고있어요

 맛있어요 ㅠㅠㅠ

IP : 116.120.xxx.2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31 7:19 PM (222.236.xxx.239)

    맛있으면 0칼로리. ㅠㅠ

  • 2.
    '25.1.31 7:21 PM (58.235.xxx.48)

    한꺼번에 드시지 말고 냉동했다가
    반찬 없을때 조금씩 꺼내드심 든든하죠.

  • 3. ㅇㅇ
    '25.1.31 7:22 PM (218.147.xxx.59)

    제가 전 담당인데 갈수록 다이어트 이슈로 다들 안 먹어요 ㅠ
    올해 대폭 줄였는데도 남았어요 올해 추석땐 정말 두 접시만 하려고요

  • 4. 수분
    '25.1.31 7:25 PM (116.122.xxx.85)

    전찌게 먹고싶네요

  • 5.
    '25.1.31 7:25 PM (116.120.xxx.222)

    어릴땐 정말 환장하고 먹길래 아이땜에 한거였어요. 아무것도 안하면 섭섭할까봐요
    근데 저렇게 손도 안댈줄 몰랐어요 당혹스럽고 충격이네요
    돌아오는 추석부터는 저도 이제 전 안만들려고요

  • 6. ㅇㅇ
    '25.1.31 7:34 PM (210.178.xxx.120)

    아웅, 평소에도 전 부쳐먹는 저는 지금 당장 원글님네로 들려가고 싶네요~

  • 7. ㅇㅇ
    '25.1.31 7:35 PM (118.219.xxx.214)

    전 잘 먹는집 부러워요
    저희 집은 차례를 지내는데
    아무도 안 오고 저희 가족만 지내서
    전 다섯가지 조금씩만 하는데도
    남편과 딸들이 부칠때 한두개 집어먹고
    절대 안 먹어서 너무 아까워요
    차례 안 지내면 전을 아예 안 만들텐데

  • 8. ...
    '25.1.31 7:40 PM (219.255.xxx.142)

    저희도 손님 없이 가족끼리 차례지내는데 전은 아무도 안먹어요.
    저는 전 뿐만 아니라 가족들 안먹는건 빼고 다른걸로 대체해서 상 차려요.
    전 종류는 육전하고 감자전 만 했어요.
    육전은 제가 먹고 싶어서 감자전은 아이들이 먹는 유일한 전 이라서요.

  • 9. 녹두전만
    '25.1.31 7:41 PM (183.97.xxx.120)

    2 종류 사놨는데
    매콤한 육개장을 더 좋아하네요

  • 10. ㅎㅎㅎ
    '25.1.31 7:49 PM (180.69.xxx.152)

    저희도 일부러 1년에 2번, 명절때 딸아이랑 둘이 종류별로 전 해서 먹어요.
    명절의 맛이랄까...몸에도 안좋고 살도 찌겠지만 1년에 딱 2번인걸요...ㅎ

  • 11. ..
    '25.1.31 7:50 PM (175.121.xxx.114)

    해서 바로바로 먹음 진짜 맛있죠 솜씨좋으신가부다

  • 12. ...
    '25.1.31 7:52 PM (211.234.xxx.140)

    전 바로 해서 먹음 맛있지만, 냉동이나 뒀다 먹는건 별로애요.ㅜㅜ

  • 13.
    '25.1.31 7:53 PM (223.38.xxx.76)

    혼자 먹기 힘들어요.. 라던지
    냉동실 넣었다가 먹었더니 맛이 없어요.. 라던지를
    기대하다가
    맨 끝말에 픽 웃음이 나오네요. 많이 드세요. ㅋ

  • 14. ㅇㅇ
    '25.1.31 7:57 PM (1.231.xxx.41)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랑 둘이 사는데 아이가 대충 먹자고 해서 정말 김치 한 접시 달랑 놓고 떡국 끓여먹었답니다. 명절 지나고 나니 아이한테 미안하더라고요. 훌륭한 어머니십니다.

  • 15. ...
    '25.1.31 7:58 PM (58.143.xxx.196)

    부럽네요
    매일 즐기세요 ^^

  • 16. ???
    '25.1.31 7:59 PM (172.225.xxx.232)

    둘이 먹을 전 한접시가 비싸봐야 얼마나 비싸다구요

  • 17. 재미죠
    '25.1.31 8:30 PM (116.43.xxx.82)

    제사 안지내는 집은
    썰렁하니 재미로도 하더라고요
    이번에 새우튀김하고 김치 꿰어서 산적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 18. 멸치육수내서
    '25.1.31 8:41 PM (221.167.xxx.130)

    신선로.전골 해드새요

  • 19. 몸에좋은마늘
    '25.1.31 9:53 PM (49.161.xxx.10)

    걱정하며 읽다가 '맛있어요'에서 괜한 걱정이었음을 깨달음.

  • 20. ㅇㅇ
    '25.1.31 11:51 PM (180.230.xxx.96) - 삭제된댓글

    요즘 오징어가 비싸서 튀김도 사먹으려면
    비싸서 해먹어야지 하는데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오징어튀김 먹고싶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698 쌍둥이 노화사진 비교 - 노화의 원인 연구 사진 9 ㅎㅎ 2025/02/01 5,940
1680697 간편한우동만들기 5 2025/02/01 1,707
1680696 이혼 가정 결혼문제 조언 구합니다 47 조언절실 2025/02/01 5,469
1680695 오징어게임2 이제야 봤어요(스포ㅇ) Jj 2025/02/01 882
1680694 과민성대장인데 ㅋㅋ 점프수트입고싶어요. 4 ㅇㅇ 2025/02/01 1,061
1680693 월급받은지.... 일주일 ㅜㅠ 5 ㅜㅜ 2025/02/01 4,012
1680692 미스터 트롯3 게시판 난리네요 29 2025/02/01 16,818
1680691 친척 또래 중에 저한테만 유독 뭐라고 해요 6 2025/02/01 1,594
1680690 샐프스토리지에 장기간 옷보관시 요령 여쭤요.. 7 .. 2025/02/01 666
1680689 행님뭐하니 에서 이이경 송어 맛집 아시는분 패츌리 2025/02/01 563
1680688 전한길 "재판관 4인 사퇴 안 하면 국민들이 헌재 휩쓸.. 20 ........ 2025/02/01 3,919
1680687 예전에 지인이 당*마켓에 파*바게뜨 상품권 팔려고 올렸다가..... 4 ㄷㄱㄷㄱ 2025/02/01 2,131
1680686 소금수육 보고 필받아서 6 ... 2025/02/01 2,063
1680685 매생이 많이 올랐네요 19 ........ 2025/02/01 2,060
1680684 캐시미어 머플러 세탁시..... 2 캐시미어 머.. 2025/02/01 1,864
1680683 대기업 연봉이 1억이라면 16 잘될 2025/02/01 4,807
1680682 영어 강사 이직.. 유치 초등부랑 초중등 중 어디가 나을까요? 6 2025/02/01 959
1680681 손가락이 붓고 아파요 4 oli 2025/02/01 1,310
1680680 저희집앞에 다른건물 같은호수 택배물이 와 있어요 6 택배오배송 2025/02/01 1,538
1680679 왠지 82분들은 아실 것 같아서요. 김대호집에 있는 철제서랍장 .. 5 나를찾아줘 2025/02/01 4,393
1680678 서울, 경기 대중교통으로 갈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8 ?? 2025/02/01 940
1680677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면 왜 강달러가 되나요? 5 경제 2025/02/01 1,677
1680676 대리비 검색할수 있는곳이 있을까요? 4 대리비 2025/02/01 317
1680675 돈 날렸어요.ㅜㅜㅜㅜㅜ 14 ㄷㅅㅂㅅ 2025/02/01 22,406
1680674 극우세력이 4분5열 되어서 박터지게 싸우는 중 11 0000 2025/02/01 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