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축하금 직접 주셨나요?

[ㅇㅇ]

시조카가 이번에 대학졸업하고 취업해서 옷 한벌 사입으라고

50만원을 축하금으로 세배받고 건냈어요.

그런데 조카가 시누이한테 얘길 한건지 안한건지 고맙다는 인사가 아직 없네요.

제경우 저희아이가 단돈 몇만원을 받더라도 고맙다고 인사하거든요.

시누이한테 고마운 일이 있어 조카한테 축하금 겸 시누이가 알았으면 하는데

줬다고 말하기도 궁색하고 미친척하고 옷 사입으라고 줬다하라고

남편보고 말해보라 할까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겠나요? 

그냥 시누이한테 직접 주면서 얘기할걸 그랬나싶네요.

[음]

인사를 왜 받아야하나요?...

[저는]

아이가 용돈이든 세뱃돈이든 받으면 고맙다해요. 금액 물어보고 다음에 제가 줄때도
더주거나 비슷하게 맞춰서 주고요.

[ㅇㅇ]

당연히 애 엄마가 알아야죠
사실 엄마보고 주는건데...
옷 잘 샀냐 하고 슬쩍 떠봐야죠~~

[...]

50만원 축하금으로 줬으면 고맙다고 말을 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요? 아주 어린아이도 아니고 대학까지 졸업했는데 !!! 남편보고 말하라고 하세요~

[..]

금액이 생각보다 크면 부모에게 이야기하도록 자녀교육 시켜야지요
결국 세뱃돈도 결국 빚이잖아요
받은 만큼 더주지는 못해도 비슷한 금액은 주려고 노력해서 전 아이들한테 각 친척들 얼마줬는지는 꼭 확인하거든요 받은 만큼 다음번 줘야하니까요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 왔으면 부모에게 이야기 하고 받은 부모는 감사하다 연락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어요
전화하셔서 더 주고 싶었는데 그 금액만 줬다 등~해서 얼마 줬다 이야기 하세요

[당연]

인사 해야죠.
인간관계의 기본은 기브앤테이크인데 감사인사도 필수

[카톡을]

보내요.

이번 설에 봤을때 옷 사라고 용돈줬는데
남자아이라 혼자 옷 사는거보단 아가씨(고모)가
골라주면 좋겠어요.
취업하면 양복 하나는 있어야하는데
오십이면 조금 부족할수 있으니 좀 보태서 사줘요.
많이 못줘서 미안해요.
이러면 답이 오지 않을까요?

[당연2]

시누이기 인사해야죠

[당연히]

인사해야죠. 이건 어른에게 직접주는게 서로 실수 하지 않는거라 생각해요. 저도 아이에게 당부하지만 가끔 잊고 말안할때가 있더라고요

[...]

남편이 말씀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평소 고마운 맘도 있고 해서 아이에게 줬다 하더라 알고 있느냐

[음]

요새 애들 얘기안하더라고요
그래야 부모님한테 용돈 더받으니까요
특히 데이트앞둔 남자아이들 더더욱이요ㅋㅋ

[.....]

인사를 왜받냐니 당연히 고맙다고 문자라도 보내야 인간이지 않겠어요? 애를 개차반으로 기르는게 뭐 자랑이라고요
우리 시누이도 봉투 전해 받았을텐데 손가락이 부러졌나
아무 소식도 없네요 콩가루 집구석 인증하나

[조카가]

봉투 받으며 인사 했으면 된거 아닌가요
조카도 인사없이 봉투만 받았나요?

[휴식]

나도 조카 용돈 주어야 하는데
이글보니 모두 앞에서 주어야겠네요.
아이들이 말 안할수도 있죠.
그래도 그 부모는 알아야 하니 한번 넌즈시 물어보세요.

[조카가]

그리고 시누이도 알고 있을거에요
알고 있다가 님네 아이 졸업때 갚을거 같아요
옷한벌 사입으라고까지 했는데 설마 모를리가 없죠

[kk 11]

아이 부모 있는데서 주는게 좋아요

[모를수]

모를 수도 있으니 카톡을 보내라는 분처럼 보내보세요.

[첫댓글에 인사]

를 왜 받아야 하냐고?..이건 아닙니다.

교육차원에서 카톡으로라도 그 부모에게 50만원 용돈으로 축하금
주었다고 이야기하세요. 금액이 작아서 미안하다고 하시면서....ㅠㅠ
그래야 부모도 알고... 내 자식에게 신경써주는 거 알죠..

[말]

간혹 돈 받아도 말 안하는 아이들 있더라고요
아이가 말 안하면 시누이는 시누이대로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서운할 수 있어요
저라면 윗님처럼 넌지시 같이가서 옷 사라고 얘기해줄거 같아요

[ᆢ]

다음엔 애 부모에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