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정권이 좌파인 척을 해서 수구가 득세하게 했다는 건 얼마나 맞는 말인가요?

.. 조회수 : 588
작성일 : 2025-01-31 16:51:20

김누리 교수 강연 요새도 새로 하는 것들이 올라와서 보게 되는데요. 

좋은 얘기가 있기도 하지만 같은 내용 무한 반복이기도 하고 해서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요. 

 

그런데 여러 번 저와 같은 주장을 하시더라고요. 

민주당은 보수인데 상대가 극우다보니 좌파처럼 보이고 그들 자신 좌파인 척을 하기도 한다. 문재인 정권에서 일어난 일을 봐라. 문재인의 역사적 과제는 보수 정당으로 민주당을 자리매김하고 그렇게 선명해진 지형에서 제대로 된 진보 정당이 출현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는데, 그는 그에 실패했다. 나는 그래서 그를 역사적 죄인으로 판단한다. 문정권이 자기를 진보인 줄 좌파인 줄 착각하고 그런 척을 하지 않았다면 약해지던 수구가 기어들어오지 못했을 거다. 

 

유튜브 동영상에 저 주장 하는 것들이 여럿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민주당이 보수 정당이고 저짝 때문에 민주당이 진보인 것처럼 보인다, 까지는 동의하겠는데요. 민주당이 보수로 선명해져야 진보 정당이 출현할 것이라는 말이나 민주당이 좌파인 척 하는 동안 수구가 슬그머니 들어왔다는 말엔 동의를 못하겠어요. 말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 어떤 생각이신지 궁금하네요. 

IP : 218.159.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그들 생각
    '25.1.31 5:39 PM (61.105.xxx.113)

    민주당의 역할이 진보정당의 발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한 줌 진보정당 하는 본인들 생각이지.

    민주당 정체성은 보수 정당이 맞죠. 수꼴 국짐이 좌빨이라고 호도하는 거지. 20대부터 우리 사회는 민주당보다 진보적일 필요가 있다고 결정적일 땐 민주당, 평소에는 진보적인 소수 정당 찍었는데, 오렌지 뻐꾸기들이 민주당을 찢주당 만드는 거 보면서 당내 계파 싸움 더럽던 진보정당들 혐오하게 됐어요.

    다양성 인정하는 노무현, 문재인 시절에나 악악거렸지
    수꼴을 향해 제대로 싸우길 하나
    정치질은 수꼴보다 깨끗하길 하나---

    앞으로도 통진당, 찢주당처럼 더러운 짓거리 하는 진보정당은 극혐입니다.

  • 2. ..
    '25.1.31 5:54 PM (211.220.xxx.138)

    첫댓 동의합니다.

  • 3. ..
    '25.1.31 5:57 PM (218.159.xxx.174)

    요새 미국의 진보들이 미국 민주당이 얼마나 공화당과 차이 없나 비판하는 거 보다 보니까 우리 민주당이 미국 민주당에 비해서도 진보적인 게 맞는데? 하게 되기도 하더라고요. 우리는 저짝과 선명하게 차이 있는데? 아무리 그게 저짝이 수구라서 그렇다 해도, 철두철미 반민족인 거와 민주당 사이에 얼마나 중대한 차이가 있는가 하면서요.

    민주당이 좌파인 "척한다" 진보인 "척한다"고 김누리 교수 자신한테는 그렇게 보이더라도 말을 좀 다르게 하면 좋겠어요. 동일 내용 무한 반복도 좀 생각 좀 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325 숨이 끝까지 충분히 안 쉬어지는 느낌인데요 6 .... 2025/02/02 2,246
1679324 카페파 반대파 2부 15 난카페파 2025/02/02 3,264
1679323 서태지 25주년 라이브 하네요 7 @@ 2025/02/02 2,675
1679322 bhc 맛초킹 낼 먹어도 맛있을까요? 3 ㅇㅇㅇ 2025/02/02 1,007
1679321 모든반찬 레시피 외워서 하시나요? 12 레시피 2025/02/02 3,594
1679320 그니까 2025/02/02 381
1679319 유투브 동영상 세로로 하면 구독자수 늘어나나요 4 ........ 2025/02/02 1,010
1679318 다른집 엄마도 자식에게 이런말 해요? 2 ..... 2025/02/02 3,336
1679317 크라운한 치아가 흔들려요. 5 치아 2025/02/02 1,713
1679316 골절이 삶을 바꾸네요 38 .. 2025/02/02 23,001
1679315 헌재 결정나도 재판관 임명해야 한다는 강제력은 없다고 그러더라고.. 15 ㅁㅁ 2025/02/02 2,888
1679314 상가월세 상습적미납할때 4 ㅡㅡ 2025/02/02 1,233
1679313 개가 된 개장수 2 ... 2025/02/02 2,050
1679312 카페파 반대파 13 나는카페파 2025/02/02 2,590
1679311 대학병원번호표뽑아주는 일 7 초봄 2025/02/02 4,277
1679310 해방일지 친구 찾았어요!!!!!!!!!!!!!!!!!!!!!!!.. 4 뚱뚱맘 2025/02/02 3,463
1679309 개그우먼 미자는 9 우와 2025/02/02 5,636
1679308 사돈 중 늦둥이도 좀 꺼려져요 27 나이 2025/02/02 7,524
1679307 시가에 매달 생활비 드리는데 5 이해불가 2025/02/02 4,510
1679306 배우 이주실, 오늘(2일) 암투병 중 별세…향년 81세 19 111 2025/02/02 8,164
1679305 40대후반 다이어트 비법 알려주세요 9 2025/02/02 3,452
1679304 11시간 미드 강제시청 이제 다봤네요. 5 ,,, 2025/02/02 2,304
1679303 경호처장 공관을 원래 주인인 해병대공관으로 복원합시다 5 차기정부에서.. 2025/02/02 1,931
1679302 전한길 글에 달린 댓글 넘 웃겨요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렸대요 22 ㅇㅇㅇ 2025/02/02 6,006
1679301 강아지가 가족을 정확히 구분하는군요 5 새로 2025/02/02 2,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