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이 행복한 꼬라지 못보는 것도 병인 듯요

....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25-01-31 16:49:23

 

 서른살 먹은 여잔데

 표정도 없도 톤도 없고 말끝도 짧고..

 

 장점으로는 입 무겁고 과묵하고 조용해보였는데

 왠걸 입 엄청 싸고 뱀처럼 남 캐고 다니면서 

 그걸로 뒤에서 온갖 소문 이간질 뒷담 험담 일삼는...

 그 조직에 떠도는 온갖 헛소문이 이 여자한테서

 나오는거더만요 자기 뇌피셜을 사실인 것마냥 둔갑해서

 

 그런 유독한 인간인 줄 잘 모르던 시절에

 하도 거머리처럼 질척이며 들러붙는데 

 자기 얘기는 절대 안하고 제게 꼬치 꼬치 캐묻는데

 그때 그냥 자기 얘기를 어려워 하는 줄 알았죠

 

 근데 사실 열등감 자격지심 수치심이 너무 심해서

 판단 평가 당할까봐 자기 얘기는 숨기고

 제 정보 캐면서 우위 가늠하는거였고

 학벌이든 환경이든 경제력이든 

 어느 거 하나 할 것 없이 자기가 아래라는 거 알고서

 비죽거리기 시작 

 

 특히 자기는 무뚝뚝 무감하고 남자같은데

 제가 감정표현이 풍부하고 작은 것에도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감동하고 그런걸 제일 싫어하더군요

 

 지나가는 후배가 제게 살갑게 인사해서

 제가 어 안녕~~ 하고 인사하면

 목소리 뭐야 하면서 역겹다는 듯이 꼽주고

 

 하늘이 너무 예뻐서 와 오늘 하늘 너무 예쁘다 하면

 그거 빈정거리듯 똑같이 따라하면서

 와 너무 예쁘다~~ 비죽비죽 비아냥

 

 다른 사원 얘기에 아 그러셨구나 하는거 옆에서 듣고 

 또 빈정거리듯 따라하면서 톤 개높아 절레절레

 

 다른 층 사원이 저희 층에 업무지원 나와서

 저한테 반갑게 인사하길래

 저도 좋아하는 사원이라 반갑게 인사하고

 옆쪽에 서서 절 보던 그 여자랑 눈 딱 마주쳤는데 

(그 여자는 제가 어디에서 뭘하든

 늘 어디선가 저를 주시하고 있고

 졸졸 따라다니면 일거수 일투족 뒤에서 다 염탐해요) 

 

 순간 제 눈웃음 따라짓는데  

 뭐랄까 그 무표정 무뚝뚝한 사이코패스가

 어거지로 나를 흉내내보려는 느낌? 인데 

 경멸이 섞여있는 따라함 이랄까 

 따라는 하고 싶고 경멸은 어려있고 

 

 그러면서 들러붙기는 어찌나 들러붙는지

 소름끼쳐서 피해다니는데 

스토커처럼 안 보이는 곳에 숨어서 기다리고 있다가

 우연인 것처럼 제 옆에 슥 붙어서 어떻게든 같이 다니려고

 하더라고요 

 

 남이 행복한 꼬라지 못보겠음 인생에서 사라지면 되지

 왜 못 들러붙어 안달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118.235.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31 4:54 PM (219.241.xxx.51)

    한번도 제대로된 존중을 받거나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인가 보네요..
    내면의 결핍이 얼마나 심하면 저렇게 뒤틀린채로 살아가고 있는걸까요... ㅠㅠ
    너무 불쌍하네요 그 분..
    그럴수록 그 빈약하고 메마른 마음은 채워질리 만무한데요...

  • 2. 82에도 많아요
    '25.1.31 6:04 PM (223.38.xxx.3)

    질투쟁이들이 82에도 많잖아요
    남들 좀 잘산다는 글에는 악플들 올리고
    남이 살기 힘들다는 하소연 글에만 좋은글 올리죠

    남들 행복하게 잘 사는 꼴을 못보는거죠
    본인들이 사는게 불행하니까 속이 꼬인 거겠죠

  • 3. 질투
    '25.1.31 6:51 PM (175.208.xxx.185)

    질투쟁이 사촌언니
    제일 잘살면서
    내가 돈 조금 번거 말했더니 삐져서 가버렸음.
    별꼴을 다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016 주식 폭락중인데 이따 선고때문에 느낌이 없어요 5 ㅇㅇ 2025/04/04 3,796
1701015 네이버 줍줍 ..... 2025/04/04 864
1701014 매불쇼에서 김용남이 말한 3번 다른 배우자 이야기? 19 궁금.. 2025/04/04 7,838
1701013 김여사의 수치스러운 일만은 터지지 않길 바란다 21 ... 2025/04/04 14,487
1701012 한강라면요... ..... 2025/04/04 1,132
1701011 밤샐까요… 10 2025/04/04 1,550
1701010 땅콩 알레르기가 나이들어 생겼는데 13 ㅇㅇ 2025/04/04 1,964
1701009 아마씨도 여성호르몬 많나요 2 ..... 2025/04/04 1,221
1701008 불안초초한 밤ㅠㅠ쇼핑할 거 없나요 14 쇼핑 2025/04/04 3,263
1701007 월에 100만원을 금융 이자로 9 ㅗㅎㅎㄹ 2025/04/04 3,305
1701006 갤럭시폰 사진 한장에 두컷 어떻게 찍나요? 3 2025/04/04 914
1701005 (탄핵!!)저 내일 정신과 갈껀데요.feat adhd와 불안증 .. 2025/04/04 1,155
1701004 당뇨 전단계 진단 받았는데 운동 좀 알려주세요 8 당뇨 2025/04/04 3,918
1701003 11시에 시작해서 얼마나 걸릴까요? 7 썩려리 2025/04/04 3,457
1701002 남편이 편안하게 대해주면 우울증이 와요 28 Dd 2025/04/04 6,744
1701001 솔로몬의 판결 이야기 요새 실감해요 2 .. 2025/04/04 1,149
1701000 갑자기 궁금증 .... 2025/04/04 275
1700999 잔치국수 준비 완료요!! 17 아싸아 2025/04/04 3,220
1700998 내일이면 파면당할 윤석열이 저지른 일 중 피꺼솟한 것 20 ... 2025/04/04 4,026
1700997 신들린 연애, 사주 2025/04/04 1,100
1700996 경미한 교통사고가 났어요 7 ... 2025/04/04 1,597
1700995 내일 유시민 작가님 3 ㅇㅇ 2025/04/04 3,216
1700994 홍준표가 윤석열에게 뭘 요구했다고? “한동훈 없애 줄 테니까.... 7 파면하라. 2025/04/04 2,530
1700993 제주) 이재명 "계엄때 1만명 학살계획" 24 4.3추모를.. 2025/04/04 5,249
1700992 cpa 합격자 발표 결과가 3월에 났었나요? 3 혹시 2025/04/03 2,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