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학년 학원가방을 안 가져갔대요

트라이07 조회수 : 2,122
작성일 : 2025-01-31 16:03:29

친척들이 놀러와서

흥분하고 놀다가 후다닥 잠바 입고 학원차 타러갔대요.

잠바가 가방 인줄 알았을까요?

고모도 보면서 그냥 원래 저리 가나보다 했대요.

 

음식 사러 잠깐 밖에 나왔다가

들어가는 길에

학원에서 연락 받고 기가막히네요

 

이런일 허다한가요?

가족들 있던말던 3시간후에오면

잡들이 하고 싶은데 참을까요?

 

영어교재라 책 노트 필기구 잔뜩이라

없으면 수업 방해되요. 예체능이면 그려려니 하겠는데요ㅠ

 

제 멘탈 도와주세요

IP : 223.38.xxx.2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31 4:05 PM (211.218.xxx.223)

    그럴수도 있죠 그래도 정신 차리고 다녀라 한마디 해주세요

  • 2. ㅎㅎ
    '25.1.31 4:06 PM (58.120.xxx.158)

    남자아이인가요?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 3. ....
    '25.1.31 4:06 PM (61.77.xxx.128)

    초등인데 그럴 수 있죠. 중고딩도 가끔 급하게 나가면 그래요. 그래서 그러려니해요.

  • 4. 갖다주세요
    '25.1.31 4:07 PM (112.154.xxx.177)

    얼른 갖다주면 안되나요?
    저는 악기수업에 악기 안들고 간 적도 있어서 아이에게 뭐라 못하겠네요ㅠ
    친척들 다 있는데 급히 나가느라 잊었나보죠

  • 5. ..
    '25.1.31 4:08 PM (118.235.xxx.198)

    친척들 왔는데 논다고 안갈수도 있는데, 간게 어딘가요. 기특한거죠. 혼내지마시고, 웃고 넘기세요~^^ 귀엽구만요.ㅎㅅ

  • 6. 플럼스카페
    '25.1.31 4:09 PM (1.240.xxx.197)

    저는 그럴 수 있다.. 에 한 표.
    할 수 있으면 가방은 가져다 주고요.

  • 7.
    '25.1.31 4:10 PM (121.157.xxx.17)

    남자애면 그럴수있어요 저녁에 학교 놀이터가보세요 책가방 신주머니 나뒹굴고 있죠 ㅋ 깜빡하고 집에간 귀여운 남자아이들꺼 ㅋ

  • 8. hh
    '25.1.31 4:10 PM (59.12.xxx.232)

    울아이 초1때 여름에 신나게 놀다가 사각팬티만 입고 학원간적도 ㅠㅠ
    다행히 반바지스러운 사각팬티여서...

  • 9. kk 11
    '25.1.31 4:10 PM (114.204.xxx.203)

    학교도 가방 두고 가기도 해요 ㅎ

  • 10. 원글
    '25.1.31 4:13 PM (211.49.xxx.150)

    여자 아이에요
    아이구 감사해요 빼에에엑 잔소리 할뻔했다가
    글 읽고 후아후아.
    정신차려라만 할게요
    시댁 분들 계신데서 빼엑하면
    아이도 의기소침해서 밤까지 우울할듯하고
    이대로 넘어가면 심각성 모를듯 하여 글 썼어요.엉엉

  • 11. 원글
    '25.1.31 4:14 PM (211.49.xxx.150)

    아. 퇴근하고 오던 남편에게 지하주차장에서 토스하고
    학원 가져다줬어요! 으아아아

  • 12. 아이
    '25.1.31 4:16 PM (211.234.xxx.164)

    긔엽네요

    그나이에 놀다가 학원도 챙겨가고


    이뻐해주세요

  • 13. ,,,,,
    '25.1.31 4:18 PM (110.13.xxx.200)

    대반전.. 여아아이.. ㅎㅎ
    늦게라도 가방 가져다 줘야죠. 뭘보고 공부하겠어요.. ㅎ
    한마디하고 끝내세요. 매일 그러진 않잖아요.. ㅎ

  • 14. .....
    '25.1.31 4:21 PM (110.10.xxx.12)

    친척들이 놀러와서
    흥분하고 놀다가 후다닥 잠바 입고 학원차 타러갔대요.------
    ------------------------

    평소와는 다른 환경이었잖아요
    전 충분히 이해해요
    교감신경 들뜬 상태인데
    어른들도 이런 상황에서는 실수로
    핸폰, 차키 빼 먹고 지하주차장 내려가는 수 있잖아요
    그래도 학원 안빼먹고 후다닥 나갔다는게
    더 대견하네요.

  • 15. 저는 6학년때
    '25.1.31 4:25 PM (119.71.xxx.144)

    가방을 두고 신발주머니만 들고갔는데 학교가 멀어서 다시 갔다올수도 없었고 엄마도 일하시는분이라 집에 아무도 없었어서 담임샘께 시간시간마다 핀잔들으며 수업하고 왔는데
    부모님께서 다음엔 잘 챙겨가라고 좋게 말씀해주셔서 그후론 늘 가방 잘 챙겨다녔네요
    행동을 고쳤으면 할때는 혼내는게 능사가
    아니랍니다^^

  • 16. 0011
    '25.1.31 4:28 PM (1.240.xxx.66)

    매일고 아니고 심지어 친척들이랑 있다가면
    충분히 가능하죠

  • 17. ㅎㅎ
    '25.1.31 4:39 PM (49.1.xxx.123)

    간게 어딘가요. 기특한거죠22222222

    실제로 어떤 아이들은 하교시 운동장 가로질러 교문까지 다 가서 가방 놓고왔다!!! 하면서 교실까지 다시 갔다오곤 한답니다ㅎㅎ

  • 18. ㅁㅁ
    '25.1.31 4:45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고의로 거짓말을 한다던가
    그런거 아닌 실수는
    전 혼내지 않습니다

  • 19. ...
    '25.1.31 4:54 PM (118.235.xxx.34) - 삭제된댓글

    초등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죠. 귀엽네요.^^
    앞으로 잘 챙기라고 타일러보세요.

    올해 대학 입학하는 딸래미가 아직도 가방 놓고 다니는데 누가 제 멘탈 좀...

  • 20.
    '25.1.31 4:57 PM (221.138.xxx.92)

    초등때 신발주머니에 실내화 제대로 들고 집에 온 적이 없는 사람과 살고 있어요....
    지금 멀쩡해요 ㅎㅎ

  • 21. ...
    '25.1.31 4:57 PM (118.235.xxx.34)

    초등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죠. 귀엽네요.^^
    놀다가 혼자 학원 가기 진짜 싫었을 텐데 그래도 갔네요. 아구 기특해라!
    앞으로 잘 챙기라고 타일러보세요.

    올해 대학 입학하는 딸래미가 아직도 가방 놓고 다니는데 누가 제 멘탈 좀...

  • 22. ......
    '25.1.31 4:57 PM (110.10.xxx.12)

    성인인 저도 아침에 출근할때
    가방 두고 나가는 적 있어요
    하물며 두뇌용량 성장하는 중인
    어린이들이야 말해 뭐해요.

    이런걸로 친적들있는데도
    잡도리 하겠다는 걸보면
    원글 성격도 보통이상은 넘을 듯..
    평소에 아이 힘들겠어요
    괜히 짠해지네요

  • 23. 소나무
    '25.1.31 5:17 PM (121.148.xxx.248)

    오늘 충분히 불편했으니 다음엔 잘 챙기겠죠. ^^

  • 24. ...
    '25.1.31 6:53 P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울 아들 초등때 학교 앞에서 하교 기다리는데
    신발주머니를 교실에 놓고 온거에요
    가지고 내려오라고 올려보냈더니
    신발주머니는 가져왔는데
    책가방을 두고 왔었어요
    다시 올려보냈던 기억이...

    고등때는 신발주머니 한 학기동안에 3번 잃어버려서
    메이커 안사주고 삼선 슬리퍼 사줬었어요

    대학생된 얼마전엔 토익시험 보러 가는데
    도착해서 다시 전화왔어요
    주민등록증 안가져 왔다고... ㅋㅋㅋ

  • 25. 저는
    '25.1.31 7:10 PM (211.211.xxx.124)

    제 친구중에
    저런 친구있었는데,
    지금 의사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961 어르신 입맛돌고 기운나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13 2025/02/06 2,366
1683960 갭투자 안하면 바보멍충이라 생각하는 지인 23 zzz 2025/02/06 5,015
1683959 온 몸이 져려요. 무슨 과 가야 할까요? 2 2025/02/06 1,963
1683958 윤석열이 한 수사는 다시 재수사 해야 한다 생각 듭니다 34 000 2025/02/06 2,994
1683957 아들이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래요.. 정시발표 4 큰애가 2025/02/06 5,426
1683956 20대 자녀 국민연금 8 ㅇㅇ 2025/02/06 2,745
1683955 오 요안나사건 15 왜 신속히 2025/02/06 5,324
1683954 레전드로 유용한 갤럭시 S25 AI 지우개기능...jpg ㅋㅋ.. 6 ,,,,, 2025/02/06 1,757
1683953 국민연금 임의가입 4 연금 2025/02/06 1,760
1683952 노인 독박 케어 하는 분들 16 ㅇㅇ 2025/02/06 3,818
1683951 '이재명 측근' 김용, 불법자금 수수 2심도 징역 5년…법정구.. 17 ... 2025/02/06 1,539
1683950 곽종근 사령관만 최선을 다해 사실을 진술중 26 오늘 영상 2025/02/06 4,518
1683949 파킨슨 병원 의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7 ㅇㅇ 2025/02/06 1,633
1683948 설거지 해야되고요 9 .... 2025/02/06 2,735
1683947 전세보증보험 들었는데요 5 2025/02/06 1,321
1683946 오늘 잡힌 개독 폭도 어느 교회 소속인가요! 4 목사 2025/02/06 1,398
1683945 열국지 초한지 수호지 3 ... 2025/02/06 433
1683944 불고기버거 패티 어떤거 사세요 ? 2025/02/06 374
1683943 선행없이 황소 기출 풀면 수학머리있는편인가요 3 여름 2025/02/06 1,129
1683942 감사합니다 41 아이다 2025/02/06 5,377
1683941 헌재모텔 헌재여관? /펌 jpg 6 기가찬다 2025/02/06 3,424
1683940 윤수괴 떠드는거봤는데도 탄핵기각 42%라는거 충격먹었어요 14 ㅇㅇㅇ 2025/02/06 3,091
1683939 요새 밍크 혐오는 많이 사라진것같아요 42 그려러니 2025/02/06 5,150
1683938 윤 “홍장원의 공작으로 내란프레임 생겨” 30 ㅇㅇ 2025/02/06 4,337
1683937 54살 운전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24 ㅇㅇ 2025/02/06 3,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