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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많은 미혼 고모

... 조회수 : 4,707
작성일 : 2025-01-31 14:45:02

피부관리실을 하는데요

미혼에 연세 많고 사업에 성공하신 여성분이
(자주 오시는 분이시고 무슨 사업을 하시는지도 알아요)

30대 조카 셋을 데리고 오셔서

조카들이 원하는 피부 관리 프로그램을 결제해주셨어요. 

고가의 관리를 받는 조카들에게

좋은 고모가 계셔서 부럽습니다..

조카들한테 이렇게 해주기가 쉽지 않은데요..
금액도 그렇지만 마음도 크시잖아요..

라는 말을 했어요.

그랬더니 그 조카가

나이들어 가진건 돈 밖에 없는데

남편이 있어, 자식이 있어

당연히 이런데다 쓰면서 살아야져
그러네요.

 

말은 그래도 속으로는 고마워하겠지요?

좀 놀랐어요.

 

 

 

IP : 61.32.xxx.24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31 2:47 PM (118.235.xxx.95)

    어릴 적부터 자기 엄마가 하던 입버릇일 거에요

  • 2. 아이고
    '25.1.31 2:47 PM (1.240.xxx.138)

    왕싸가지...
    그래서 조카에게 베풀어봤자 헛짓이라는 말이 있나 봐요

  • 3. 혼자서
    '25.1.31 2:47 PM (211.234.xxx.120)

    혼자서도 의미있는곳에 돈쓸데가 얼마나 많은데
    그런 무가치한 곳에 돈을 쓰다니
    그 나이많은 미혼 고모 인생 헛살았네요
    안됐다 생각하세요

  • 4. .......
    '25.1.31 2:48 PM (220.120.xxx.148)

    조카는 일찌감치 불로소득 무임승차 맛을 봤네요
    고모돈 자기돈이라고 생각할거예요

  • 5.
    '25.1.31 2:49 PM (118.32.xxx.104)

    와우 그래서 조카한테 베푸는거 의미없단 소리 나오는거죠

  • 6.
    '25.1.31 2:49 PM (211.109.xxx.17)

    조카 재수 없네요.
    감사할 일이지 당연히가 어디 있나요.
    그 고모에게 알려주고 싶네요.
    모르니까 베푸시는 거겠지만요. 차라리 유기견 후원에 쓰는게 더 값진 일일거 같아요.

  • 7. . . . . .
    '25.1.31 2:50 PM (118.235.xxx.140)

    돈없는 고모라면 조카들이 챙길런지... 참.
    돈 많은 고모 안타깝네요.
    그냥 장학금 주던가, 기부하던가, 맘 맞는 친구랑 놀고 먹으라고 하고 싶네요.

  • 8. 에고
    '25.1.31 2:50 PM (222.154.xxx.194)

    조카 의 말에서 인격이 느껴지네요, 고모님 띄워주고 고마움이 느껴지는 말도 많을텐데 어찌 그리
    경박하게 말을 하는지 ...

  • 9. 뭔일
    '25.1.31 2:51 PM (124.28.xxx.72)

    고모는 바보네요 ㅠㅠ

  • 10. 싸가지 조카
    '25.1.31 2:52 PM (223.38.xxx.196)

    진짜 왕싸가지네요ㅜㅜ
    고모를 그냥 물주로 보나봐요

    돈많은 고모 안타깝네요222222

  • 11. ,,,,,
    '25.1.31 2:52 PM (110.13.xxx.200)

    진짜 엄마가 하던말 고대로 하는 느낌이네요.
    어휴.. 저런말 고모가 들으면 어땠을지...
    이래서 조카 다 필요없...

  • 12. 미친
    '25.1.31 2:58 PM (1.227.xxx.69)

    정말 싸가지 없네.
    저런 조카 뭘 이쁘다고 그런 호사를 베푼 답니까?
    차라리 불우 이웃을 돕는게 낫겠다 싶네요.

  • 13. ....
    '25.1.31 3:01 PM (114.200.xxx.129)

    고모 진짜 바보이네요...30대 조카가 밖에 나와서 저정도면 그냥 그인성 알만한데 그것도 모르고 저런곳에 베푸나요.??

  • 14. 설마
    '25.1.31 3:09 PM (203.128.xxx.16)

    자기들끼리면 혹시 몰라도
    피부샵에서 저런말을 한다고요?
    안믿기네요

  • 15. 박수홍
    '25.1.31 3:14 PM (118.216.xxx.54)

    조카들도 저랬겠지

  • 16.
    '25.1.31 3:16 PM (1.237.xxx.38)

    저런 인간에게 퍼주는거보니 정자기증이라도 받아 자기 자식 낳는게 나은거같네요

  • 17. 싸가지
    '25.1.31 3:16 PM (223.38.xxx.133)

    차라리 기부를 하고말지
    저런애들이 나중에 나 돌보겠어요?

  • 18. 외로움
    '25.1.31 3:18 PM (106.101.xxx.50)

    슬프지만 외로움 때문에 싸가지 없는거 알면서도 돈쓰는거예요. 돈이라도 써줘야 말상대라도 해주고 밥이라도 같이 먹어주니까요.

  • 19. 고모 안됐네요.
    '25.1.31 3:20 PM (124.53.xxx.169)

    겉으론 생글생글웃고
    속마음은 저 뇬네 언제 죽나
    ㄱㅖ산할거 같아요.
    하더라도 차라리 혼자에게만 몰빵을 해야지
    여럿에게 하면 받는건 당연하게 여기고
    뭔 일 닥치면 서로 미루거나 나몰라라 할걸요.

  • 20.
    '25.1.31 3:25 PM (223.39.xxx.33)

    진짜 왕싸가지네요ㅜㅜ
    고모를 그냥 물주로 보나봐요

    돈많은 고모 안타깝네요33333

  • 21. 이상해
    '25.1.31 3:26 PM (49.105.xxx.87)

    이 글이 일상글을 위장한 갈라치기 글 같이 느껴져요...

  • 22. ---
    '25.1.31 3:36 PM (211.215.xxx.235)

    요즘도 피부관리실에 그렇게 돈쓰는 사람이 있나요? 다들 피부과 가지않나요??

  • 23. ..
    '25.1.31 3:37 PM (112.214.xxx.147)

    돈 적당한 미혼 고모인데..
    조카 나름이겠죠.
    저희는 새언니가 무서운? 사람이어서 그런지 용돈 보내면 애들이 바로바로 연락와서 인사해요.
    큰조카 고등 졸업이라 이번에 좀 넉넉히 넣었다가 새언니한테 혼났어요 돈 아끼라고..
    사는 동안 적당히 베풀고 죽을때 조카 둘에게 잘 나눠 줄거에요.

  • 24. ...
    '25.1.31 3:38 PM (61.83.xxx.56)

    남의 돈을 제돈이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은 아니죠.
    져희도 혼자 계신 연로하신 이모님이 한번씩 크게 용돈도 주시지만 늘 그에 상응하는 선물이라도 보답하려고 해요.
    사회에 다 기부하고 돌아가셔도 그건 그분의 뜻이구요.
    근데 주변에 보니 그냥 빌붙어먹으려는 조카들이 있긴하더라구요.

  • 25. ...
    '25.1.31 3:39 PM (61.32.xxx.24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소리는 집에서 본인들끼리나 할 말이지
    심지어 고모를 계속 보는 저한테 할 수 있는 소리인가 싶더라구요.

    위장에 갈라치기라뇨 ㅎㅎㅎ 의심도 병이시네요 ^^
    그냥 그런 생각? 말?에 놀라서요

  • 26. ...
    '25.1.31 3:40 PM (61.32.xxx.245)

    저도 그런 소리는 집에서 본인들끼리나 할 말이지
    그래도 나쁘지만요,
    심지어 고모를 계속 보는 저한테 할 수 있는 소리인가 싶더라구요.
    에휴, 그냥 제가 기운 쭉 빠지고 슬퍼요

    위장에 갈라치기라뇨 ㅎㅎㅎ 의심도 병이시네요 ^^

  • 27. 버릇을
    '25.1.31 3:42 PM (221.153.xxx.127)

    잘못 들였네요.
    하지만 그것보다도 조카ㄴ의 인성이 고정도인거.
    어느 쪽 DNA 를 받았건 타고난 싸가지.
    우리 착한 조카들이 저런 고모가 있어야 하는데
    가난한 싱글 이모라 미안~

  • 28.
    '25.1.31 3:43 PM (121.188.xxx.21)

    헐..
    삼십대가 저런 소릴?
    속엣말이라도 기분나쁠텐데..
    개싸가지네요

  • 29.
    '25.1.31 3:44 PM (121.167.xxx.7)

    세상에..조카들 인성이..
    할 말 있고 삼킬 말이 있지..
    그 고모 너무 안되었어요.

  • 30. 이모고모
    '25.1.31 3:48 PM (110.9.xxx.70)

    자기 엄마가 집에서 하는 소리 듣고 자랐네요.
    보통 이모는 자기 엄마와 친해서 조카가 결혼해도 같이 모시고
    여행도 가고 외식도 하고 가깝게 지내던데
    고모는 자기 엄마 괴롭히는 못된 악마 포지션이라
    돈을 줘도 싫어하죠.

  • 31. ....
    '25.1.31 3:51 PM (121.137.xxx.59)

    제 친구들이 저런 케이스인데, 자기 가진 집이며 재산 다 조카 줄거라고 지금부터 말하고 다녀요. 저는 절대 그러지 말라고, 쓰다 남으면 주더라도 벌써부터 중딩 초딩 조카들한테 고모 재산 다 줄거라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해요.

  • 32. 싸가지들
    '25.1.31 3:55 PM (211.216.xxx.238)

    그 고모라는 손님께 말 전해주고싶네요.

  • 33.
    '25.1.31 4:06 PM (124.57.xxx.71)

    30대나 된 사람이 감사함이라고는 모르고 안해야 될 말도 못가리고
    인성도 바닥 머리도 나쁘네요
    결국 뽀록 나겠죠 저런 심보가!!!

  • 34. ............
    '25.1.31 4:13 PM (210.95.xxx.227)

    말뽄새가 진짜 싸가지없네요. 그냥 흘러가는 말이라도 전해주세요.
    저런거 알면서 해주는거면 모르는데 앞에서 살살거리고 뒤에서 저런소리 하는거면 고모님이 너무 불쌍하네요. 저런건 진짜 안타까워요. 힘들게 번돈을 나를 우습게 아는것들한테 쓰기 싫죠.

  • 35. 순이엄마
    '25.1.31 4:22 PM (183.105.xxx.212)

    참. 슬프다. 돈있다고 쓰는거 아닌데...

  • 36. =====
    '25.1.31 4:30 PM (49.169.xxx.2)

    저라면 살작 전해줍니다.
    너무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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