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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해외여행

가고싶다 조회수 : 3,264
작성일 : 2025-01-31 13:41:31

추석 때 연휴가 길길래 해외여행 가려고 작년 10월에 티켓팅 했는데 정말 광클릭도 광클릭이지만 비용이 후덜덜 하더라구요. 평소의 2.5배는 더 드는 것 같던데...

 

명절에 해외여행 가는 사람들은 조상 잘 만난 사람들이라는 것에 다시 한번 동의했어요. 해외여행의 절대강자는 명절에 해외여행 가는 사람들이구나 하구요.

 

근데 일본여행은 항공권이 이번 명절에 40만원정도 밖에 안했다는데 중국이나 일본은 명절에 해외여행비가 조금 덜 드는 걸까요?

IP : 211.252.xxx.10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아
    '25.1.31 1:44 PM (122.32.xxx.106)

    진짜 40티켓팅을 많이 한건가요
    아님 소수만 40에 티켓팅?
    비행기만 아니라 숙소비용도 극성수기는 엄청나요

  • 2. ...
    '25.1.31 1:45 PM (39.7.xxx.26)

    어릴 때는 명절 때 해외여행 갔는데 요새는 명절 때 금액도 오르고 공항에 사람도 너무 많고 못 가겠어요
    제가 돈이 아주 많으면 평소에 여행 가서 지내고 명절 때는 집에 있거나 호캉스 할 것 같아요

  • 3. ...
    '25.1.31 1:46 PM (39.7.xxx.26) - 삭제된댓글

    20년 전만 해도 명절에 해외 간다고 하면 특이하단 소리 들었는데 이제는 명절에 단톡방에 부고 공지 뜨면 단톡방 멤버 중 1/3은 공항에 있더라고요

  • 4. 진짜
    '25.1.31 1:47 PM (58.120.xxx.158)

    이번설에 해외다녀오는데
    예전에 여름성수기때 한번 갔던곳을 다시 갔는데
    여름성수기때보다 비용이 진짜 딱 2배정도 들었어요
    담부턴 명절에 안가려구요 ㅋㅋ 그정도 부자가 아니어서

  • 5. ...
    '25.1.31 1:47 PM (39.7.xxx.26)

    20년 전만 해도 명절에 해외 간다고 하면 특이하단 소리 들었는데 이제는 명절 첫날 단톡방에 부고 공지 뜨면 단톡방 멤버 중 1/3은 공항에 있더라고요

  • 6. 2배의
    '25.1.31 1:56 PM (118.235.xxx.38)

    비용을 거뜬히 지불하고 떠나는 능력자들!!! ㅎㅎㅎㅎ
    명절도 싫고 여행도 귀찮은 무능력자는 어찌하리오 ㅋ

  • 7.
    '25.1.31 1:58 PM (118.235.xxx.219)

    명절 항공권 자체가 일반 시기 딱 두배예요.
    진짜 돈있는데 시간 없는 사람만 눈딱 감고 가는듯해요.

    일본이라도 저희가족은 명절 항공권 구하기 힘들어서 배타고
    8시간 평상시 비행기탈 거리를 항공권 가격 주고 갔어요.

    티켓 팅 하기 진짜 힘들고 만약 가능하더라도 두배 감당되는 사람만 가는거예요.

  • 8. 해외여행객 134만
    '25.1.31 2:00 PM (223.38.xxx.13)

    올 설연휴 해외여행객이 134만명으로 역대급이랍니다
    여유있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여름성수기때보다 비용이 진짜 딱 2배정도 들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비용이 후덜덜이군요
    잘사는 사람들 많네요ㅎ

  • 9. 여름 성수기보다
    '25.1.31 2:08 PM (223.38.xxx.38)

    2배라면,
    여행 비수기보다는 도대체 몇배인가요?

    기꺼이 그 비싼 비용 다 치르고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
    찐능력자들 많으시네요

  • 10.
    '25.1.31 2:19 PM (118.235.xxx.219)

    동남아 기준으로 평상시 100만원대면 , 명절은 인당 200-250은 줘야 가더라구요. 찐 돈있어야 갈수 있어요.

  • 11. ㅡㅡㅡㅡ
    '25.1.31 2:2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말 그대로 돈으로 시간을 사는거죠.
    저도 명절 아무리 길고 시간 많아도
    돈아까워서 못 가요 ㅎㅎ
    비성수기 저렴할때만 찾아서 갑니다.

  • 12. 복받은인생
    '25.1.31 2:39 PM (125.189.xxx.56)

    저 올해부터 '명절에 조상덕으로 해외여행 간다'는 그 부류에 드뎌 올라탔습니다.
    2.5배 더 비쌌지만 상관없었어요.
    제가 큰집에 막냇딸에 미혼이에요. 부모님께 얹혀살다 지금은 모시고 사는 것에 가깝게 됐죠.
    어렸을 때는 엄마를 도우며 명절 준비하는 것을 당연히 받아들였지만,
    왜 내 귀한 시간을 친척들의 명절 기분을 위해 희생해야 하나라는 반감이 들면서
    아직도 그 희생을 당연시하는 엄마를 2년 여간 설득했습니다.
    엄마도 연세가 많으시니 당신도 이제는 힘에 부치신 거겠죠. 드뎌 설득당하셨습니다.
    친척들은 인사드린다며 십 만원 봉투에 담아 큰 선심이라도 쓰듯 방문하겠지만
    잠깐 들르는 그 순간을 위해 저와 엄마가 어떻게 준비하는지는 전혀 모르시겠죠.
    한 가족당 4~6명이 몰려오면서 십 만원.
    허허 아무 도움도 안 됩니다. 국거리, 갈비, 불고기감도 다 못 사요.
    어마무시한 명절 준비 비용에, 명절 끝나면 엄마 한약 한 재 해드려야 하고,
    이처럼 돈은 돈대로 들고, 골병 들고, 몸살 나고, 죽어라 운동해도 안 빠지는 살이
    2~3키로는 거뜬히 빠지고(이건 좋은 거긴 하지만...)
    이러하니 1인당 150만원+a. 훗! 비싸다는 생각도 안 듭니다.
    명절만 안 쇤다면 이까이것 기꺼이 지불할 용의가 있습니다.
    명절에 국내여행도 숙박비는 2~3배 요구하더군요.
    차라리 해외기분이라도 낼 겸 다녀왔는데 정말 꿈만 같았습니다.
    다녀와서 가족들 모두 명절엔 해외든 국내든 꼭 여행가자고 다들 의견을 모았습니다.
    누구도 희생하지 않는 다같이 행복한 명절이었네요.
    저와 비슷한 사정이신 분들도 꼭 명절에 여행가는 부류에 꼭 탑승하셨음 합니다.^^

  • 13. 동남아도
    '25.1.31 2:49 PM (223.38.xxx.52)

    4인 가족이면 1000만원은 들겠네요
    명절 연휴 해외여행객들이 찐 능력자들 맞네요ㅎㅎ

  • 14.
    '25.1.31 4:04 PM (118.235.xxx.151)

    명절은 서울 사대문안이 제일 좋아요.
    시내 가보고싶던 곳 가고 맛난거 사먹고 밤엔 뜨끈한 침대에서 넷플릭스 보는거 최고입니다.

    여행은 비수기에~~

    (방콕 즐겨 가던 호텔이 비수기 20만원인데 설에는 100만원이 되는 기적을 보고 명절은 집에서 보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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