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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장보는 비용을 어머니가 주시거든요

ㅇㅇ 조회수 : 3,240
작성일 : 2025-01-31 11:29:04

어머니가 연세가 많으셔서

제가 장을 보는데

장본 비용을 꼭 주시거든요

요번에도 오십만원을 주셨어요

남편은 받지말라고하고

어머니는 꼭 주시는데

안받는게

맞는걸까요?

IP : 59.14.xxx.10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시는건
    '25.1.31 11:30 AM (203.128.xxx.16)

    받으셔야죠
    용돈은 용돈대로 드릴거 아니어요
    받으셔요

  • 2. ....
    '25.1.31 11:30 AM (175.192.xxx.144)

    일부는 설용돈으로 추가해서 더 드리면되죠

  • 3. 그렇담
    '25.1.31 11:30 AM (161.142.xxx.116)

    받으시고 오실때 용돈 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 4. 받고
    '25.1.31 11:34 AM (116.33.xxx.104)

    용돈 플러스 해서 드림되죠

  • 5. 와우
    '25.1.31 11:36 AM (122.32.xxx.106)

    어머니 기본은 되셨네요

  • 6. ..
    '25.1.31 11:37 AM (59.14.xxx.107)

    용돈 선물 절대 안받으세요ㅠㅠ
    그래서 장보는걸로 대신하고 싶은데
    그것마저 절대 주시려고 하셔서요
    주시면 던지고라도 도망쳐야 될까요?
    받으면 저도 민망해요

  • 7. ...
    '25.1.31 11:40 AM (175.192.xxx.144) - 삭제된댓글

    돈으로 안받으시면 옷으로 사드리세요

  • 8. ...
    '25.1.31 11:41 AM (175.192.xxx.144)

    돈안받으시면 옷으로 사다드리세요
    설마 옷도 환불하라고 다시 주시나요

  • 9. ㅡㅡ
    '25.1.31 11:42 AM (220.116.xxx.190)

    받을건 받고
    드릴건 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리세요

    주고 받아야 서로 좋다고

  • 10. .....
    '25.1.31 11:42 AM (118.235.xxx.156)

    어머니 나이에 가깝고보니.. 싹싹하게 받으세요.

  • 11. ...
    '25.1.31 11:50 AM (49.1.xxx.114)

    나이드니 소비욕구가 엄청 줄어요 그냥 자식들 용돈주고 맛난거 사주는게 낙이네요. 그냥 받으시고 이쁜말로 깊으세요

  • 12. ㅣㄴㅂㅇ
    '25.1.31 11:51 AM (121.162.xxx.158)

    어머니는 주시는게 오히려 맘편한 분이세요
    저희 아버지도 90이신데 자신의 쓸모에 대해 괴로워하시면서 뭐라도 주고싶어하시거든요
    전 고맙게 받습니다 그래야 아버지 맘이 편하시니까요

  • 13. 어머님
    '25.1.31 11:53 AM (112.157.xxx.212)

    연세가 어떻게 되실까요?
    80이 넘어가면
    가실 준비 하시는 분들 많으세요
    돈도 남은여생 딱 필요한만큼만 남겨두고
    가지고 있던 패물도 나눠주고 싶어지고
    그러시더라구요
    장보기도 힘들고 쇼핑도 힘들고 그러실 연세시면
    원글님이 뭐 필요한지 체크 해뒀다
    사드리면 어머님은 엄청 고마워 하실것 같아요

  • 14. ///
    '25.1.31 11:54 AM (121.159.xxx.222)

    시고모 시이모 시외삼촌 사위 딸 며느리 아들까지 끌고와서 메뚜기떼처럼 먹고가는데
    그 비용을 형님이랑 제가 나눠내고 있고
    어머니는 수고가 많다 얘 하는 집도 있어요
    솔직히 받아야 맞고
    받아야 어른에 대한 존경심 어려움이 우러날텐데
    이런 우라질...결혼 20년 되니 지긋지긋해서 어른이 어려운지 마는지도 모르겠어요
    받고 좀 어려워 하고 존경해드리세요

  • 15. kk 11
    '25.1.31 12:06 PM (114.204.xxx.203)

    받고 용돈 선물 하세요

  • 16. 받으세요
    '25.1.31 12:14 PM (223.38.xxx.103)

    제가 주는 입장인데 상속세로 애국할만큼 부자아니라서
    자식들한테 병원비 손 안벌릴 정도만 남기고 수시로 푼돈 줍니다.

  • 17.
    '25.1.31 12:23 PM (118.235.xxx.216)

    주실때 받으세요.
    주는기쁨 받는기쁨.

  • 18. 물방울
    '25.1.31 12:35 PM (49.165.xxx.150)

    저희 어머니가 80대 중순이신데 70대 중반까지만 해도 제가 용돈 넉넉히 드리면 기분 좋게 잘 받으시더니 연세가 점점 드시면서 하나라도 자녀들에게 더 주시려고 하고 용돈 드려도 받지 않으시고 외식하면 어머니가 다 계산하십니다. 노인네 돈 쓸데 없다고 하시고 어머니 카드까지 주시면서 이걸로 장 보라고 하시네요. 자녀들 생일때 백만원씩 용돈까지 챙겨주시니 정말 부모의 사랑이 이런 건가 절감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신 엄마 옷과 스카프 모자, 영양제, 등등 필요한 것들을 사나르고 엄마가 하기 힘드신 음식 몇가지 해서 나르고 있어요.

  • 19. ㅡㅡㅡㅡ
    '25.1.31 12:46 PM (61.98.xxx.233)

    맛있는 외식 시켜드리고,
    여행도 보내 드리고.
    다른 걸로 보답하시면 되지요.

  • 20. ..,
    '25.1.31 1:04 PM (59.14.xxx.232)

    제 기준 휼륭하신분이에요.
    제 목표입니다.
    나이들어도 자식돈 쓰고싶지 않아요.
    힘들게 번돈인줄 아니까요.
    제 부모는 진짜 한심한분들이라 반대로 살고 싶거든요.

  • 21. 부럽습니다.
    '25.1.31 1:24 PM (39.118.xxx.77)

    저는 20대 새댁일때 시부모님 아직 은퇴하기 전일때
    맞벌이인데 매달 왕복 8시간 걸려 내려가던 시절에요.
    시누이들 밥 사주고 가라고 야단치시고요.
    삼계탕 사드린다 하면 장어 사달라 하고요.
    아들 딸 손주 이모 외삼촌 고모 다 불러 모아서 먹고 계산은 제가 하고요.
    어느 날은 6천원짜리 백반 먹다가 이건 남편이 아버지가 사주세요. 했더니 눈을 부라리셨어요.
    인당 6천원짜리 저렴한 백반인데요.
    남편 입장에서도 비싼건 못사달라하고 저 보기 민망했던거 같은데요.
    젤 화나는건 명절마다 용돈 드렸는데
    장보면서 형님네 애들 장난감만 사주시는거에요.
    15년을 그러셨죠. 잊혀지지 않네요.
    같은 거 하나더 집어라. 어려운거 아니잖아요.
    저와 아이들에 대한 마음이 그것뿐인거죠.

  • 22. 맏며느리
    '25.1.31 1:54 PM (220.89.xxx.38)

    명절 장 제가 다 봅니다.
    시엄니가 세배돈 삼만원 주셨어요.
    본인돈 넉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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