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치르고 뒹굴거리다
오랜 만에 마사지를 해드렸어요
무릎 허리 다 안 좋으시고, 발저림도 있으시니...
저 힘들다 사양하시다가 눕혀드리고
살살 전신 풀어드리니 아이구야 아이구야
그러다 잠시 침묵 (살풋 잠드심ㅋㅋ)
힘들다 그만 하라시면서도 중간 중간 혼미...
킥은 팔과 손 마사지, 발바닥 마사지
앉아서 두피까지 풀어드리니 눈도 못뜨시네요
너무 고마워하시니 제 기분도 좋고요
제가 손맛이 좀 좋습니다 ㅋㅋㅋㅋ
이 길로 나가야 하나 (현실은 연구 교육직;;;)
마사지 부심
결혼 18년 차 한번의 갈등도 없고
만나서 힘든 점도 없고...
다 온화하신 어머니 성격 덕분이지요
감사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