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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기숙사 합격했는데 기숙사 안들어가겠다는 아들..ㅜㅜ

먼거리통학 조회수 : 4,091
작성일 : 2025-01-31 09:26:38

 기숙사신청해서 막상 걸리고나니 선배랑 같이 방을 쓰는게 많이 걸리나봅니다

그것만 아니라면 당장이라도 들어갈수 있다는데 그것때문에 안되겠답니다 ㅜㅜ

 

범생이과고 순한아이라 잘 적응할거라 생각했는데 제맘과는 다르게 많이 부담스러운가 보네요

 

편도 1시간반 거리인데 멀더라도 집에서 통학하겠다고하네요

친구랑 같이 기숙사합격했는데 그 친구도 같은 맘이라고..

 

생활관비 납부 오늘부터인데 3일동안 납부안하면 자동으로 입사취소된다고하네요

전화해보니..

 

걍 빨리 전화해서 포기하는게 낫겠죠?

다음 사람에게로 순서가 갈테니..

 

에휴... 웬만하면 들어갔으면 해서 계속 설득해봤는데 안되겠네요ㅜㅜ

 

 

 

 

 

IP : 211.203.xxx.9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31 9:27 AM (1.239.xxx.246)

    편도 1시간 30분은 다닐만 합니다.
    기숙사 들어갈 거리가 아니에요

  • 2. 마음이
    '25.1.31 9:29 AM (114.108.xxx.128)

    본인 마음 편한게 제일이죠.
    저도 옛날사람인데 수원 구석쪽에서(역세권아님) 신촌 통학했어요. 지금은 교통편도 더 좋아졌으니 나을거에요.
    처음에는 힘들어도 익숙해지니 한시간 반쯤이야 합니다.
    일단 본인이 싫다는데 존중해주세요.

  • 3. .....
    '25.1.31 9:30 AM (110.9.xxx.182)

    1시간 30분.....예전엔 많이들 다녔는데 요즘은 힘들어하대요.
    힘들어보고...그때서야 자취한다 돈 더 들고....
    이렇게 갑니다.

  • 4. ..
    '25.1.31 9:30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그렇더라구요.
    저희애는 무조건 기숙사파인데 친구들 대부분 자취 원해요

  • 5. ...
    '25.1.31 9:32 AM (220.75.xxx.108)

    그게 좀 그런가봐요.
    같은 학년끼리 방을 썼는데도 재수 삼수해서 학년 같고 나이만 많은 경우도 동갑친구보다 껄끄러워 하더군요.

  • 6. 순이엄마
    '25.1.31 9:33 AM (183.105.xxx.212)

    자취는 절대 안된다고 말하고 포기하셔요.
    어쩌겠어요. 자식이 맘대로 되나요.

  • 7.
    '25.1.31 9:34 AM (211.203.xxx.94)

    제 생각으로는 2학년때 군대갔다오고나서 자취를 시켜줘야하나 싶어요..
    물론 아직 말은 안했지만서도

  • 8. ㅇㅇ
    '25.1.31 9:35 AM (118.219.xxx.214)

    애들 성격에 따라 다른 것 같더라구요
    큰 딸은 4년 내내 기숙사에 있어서
    돈 많이 절약했는데
    작은 딸은 1학년 때 기숙사 생활 하다가
    더 이상 못하겠다고 해서
    3년 동안 원룸 얻어주고 자취 했어요
    큰 딸은 사회성 좋고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성격
    작은 딸은 내향적이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성격

  • 9. ㅡㅡㅡㅡ
    '25.1.31 9:39 AM (61.98.xxx.233)

    집에서 다니라 하세요.
    요즘 다른 사람들이랑 방 같이 사용하는거 힘들어하는 애들 많더라구요.

  • 10. ..
    '25.1.31 9:45 AM (221.162.xxx.205)

    의외로 룸메랑 마음이 잘 맞을수있지 않을까요?
    남조카도 선배랑 쓰는데 선배가 잘 이끌어줘서 좋다하고 우리애도 항상 선배랑 썼는데 훨 낫대요
    한시간반거리면 주말마다 집에 올수있는데 우리애도 금 공강있으니까 목요일에 집에 와서 월요일에 학교가니까 기숙사에서 자는 날도 며칠안되니 스트레스가 없었어요
    일주일내내 붙어있게 되면 힘들어요

  • 11. ...
    '25.1.31 9:49 AM (118.220.xxx.149)

    기숙사생활해보고 정 안되면 나오라고 해보세요.
    주말엔 집에 오고 주중에만 기숙사 있는걸로요.

  • 12. 제 아이는
    '25.1.31 10:04 AM (1.240.xxx.138)

    통학 불가능한 거리인데 정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싶지 않다고 하소연해서 원룸 얻어줬어요.
    자기가 다 포기해도 개인 방은 포기 못하겠다고 해서요.

  • 13. 네네
    '25.1.31 10:12 AM (106.244.xxx.134)

    한 시간 반이면 통학할 만해요. 1학년이래도 일주일에 4일 등교하게 시간표 짤 수 있어요.
    본인이 다른 사람이랑 방 쓰는 게 싫다 하면 뭐 방법이 없더라고요.
    대신 통학이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자취는 안 된다고 못 박으세요.
    본인이 기숙사 안 들어간다 했으니 본인 말에 책임을 져야죠.

  • 14. ..
    '25.1.31 10:16 AM (115.143.xxx.51)

    친구랑 같이 기숙사 되었으면 룸메 신청해서 같이 할 수 있게 해주는 학교도 있던데 알아보세요

  • 15. ...
    '25.1.31 10:19 AM (49.170.xxx.19)

    기숙사는 학년이 골고루 섞이니 선후배같이쓰는데 내성적인 우리아이는 너무 좋았다고 하던데요. 처음엔 괜히 어.... 이랬는데 막상 같이 지내보니 재미있고 배운것도 많구요. 기숙사 떨어져서 어쩔수 없이 자취하는데 자취너무 싫어해요..

  • 16. ....
    '25.1.31 10:29 AM (221.165.xxx.251)

    일단 들어가 살아보고 나오면 될텐데 그냥 포기하긴 아깝네요. 어차피 통학도 가능한 거리니 일단 들어갔다가 일찍 끝나는 날은 집에와도 되고 못살겠으면 퇴소하면 되는데요. 한학기 지나면 나오는 애들 엄청 많긴 해요. 안살아보면 어떤지 모르니까 들어가보고 선택은 그때 하라고 해보세요

  • 17. kk 11
    '25.1.31 10:32 AM (114.204.xxx.203)

    우리애도 1시간반 통학했어요
    편히자고 엄마밥 먹고 다닌다고요

  • 18. . .
    '25.1.31 10:36 AM (49.167.xxx.35)

    지인 아이 그런 이유로 1년동안 그렇게 힘들게 다니다가 2학년되니 피곤해서 안되겠다고 그냥 기숙사 들어가더라구요
    기숙사 되었으니 일단 생활해보고 결정하라고 하면 어떨까요?

  • 19. ....
    '25.1.31 10:52 AM (42.82.xxx.254)

    신청해놓고 힘들면 기숙사에서 자고 오고, 공강 시간에도 시간 비면 가기 좋을테고, 우선은 산다 생각하지 말고 신청해보는건 어떨까요...저는 한시간 반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 20. 저희 아들
    '25.1.31 10:53 AM (118.33.xxx.110)

    한시간 반 걸리는 대학 맨첨 기숙사 신청했다가 룸메가 너무 더럽다고 거의 집에서 다녔어요. 여학생들은 거의 통학한다고 함.
    군대 갔다와서 지금 2학년 복학하는데 투룸 맘에 맞는 친구랑 자취한다고해서 얻어주고 왔어요. 뭐 1년 계약이니 1년뒤에는 찢어질지도 모르나 기숙사는 좁고 안들어간다고... 학교 앞 15분거리 얻어줬어요.

  • 21. 처음
    '25.1.31 11:00 AM (203.142.xxx.241)

    처음에 선배랑 한 반이면 이것저것 잘 가르쳐주고 좋은데...
    저희 애 1시간 반 보름 통학하고 방 얻었어요
    생각보다 힘들고 요즘애들 그거 못 견딥니다

  • 22. ...
    '25.1.31 11:05 AM (175.197.xxx.111)

    집에서 다니더라도 일단 신청해놓고 가보고 결정하라 하세요
    1학년이면 솔직히 선배한테 도움받는게 훨씬 더 많고
    수업후 동아리 활동, 팀플 과제 하다보면 집에서 통학 지쳐요
    나중에 고맙다고 할겁니다

  • 23. 다녀요
    '25.1.31 11:06 AM (122.34.xxx.61)

    오늘 학교 한번 다녀오라 그러세요.
    집 앞만 다니던 고딩이라 편도 한시간 반이 어떤지 모를 수도 있어요.
    다녀오고, 그래도 정 안된다면 통학하라고 하세요.
    날도 춥고 길도 미끄러우니 경험삼아 해볼만 할꺼에요.

  • 24. ㅇㅇ
    '25.1.31 11:20 AM (106.101.xxx.140)

    90년대 후반 학번인데 기숙사 없었음 어쩔 뻔..
    저 내성적인데 4년 동안 어떻게 잘 보냈어요.
    1~2는 선배랑 쓰게 배정되고 3~4는 후배랑 됐어요.
    특히 1학년 때 선배가 이것저것 알려주고 정말 아직도
    생각나는 좋은 언니예요.
    4학년 언니였는데 얼굴도 이쁘고 맘씨도 너무 예쁜 언니였네요.

  • 25. ....
    '25.1.31 11:49 AM (116.123.xxx.155)

    원하는대로 해 주세요.
    학교에 적응하고 나면 정보도 많아져요.
    룸메를 정해서 들어갈수 있는 학교도 있어요.
    정 힘들면 스스로 방법을 찾겠죠.
    신입생이 선배와 지내는게 힘들기도 해요.
    늦게 자고 지저분한 선배면 말도 못하고 힘듭니다.
    다 일장일단이 있어요. 그러다가 결국 자취 많이 하게 됩니다.

  • 26.
    '25.1.31 11:54 AM (58.140.xxx.20)

    왜 선배하고 방을 같이 쓰는 시스템일까요?
    시다바리 하라는거임??

  • 27. 대부분
    '25.1.31 1:35 PM (58.229.xxx.46)

    같은 학년이랑 배정되던데 선배는 껄끄럽긴 하겠네요.

    우리애는 1학년때는 같은방 동기랑 친구도 되고 신나하더니
    2학년 올라가니 같이 쓰는게 싫다고 하네요.
    자취하면 월세가 두배로 드는데 ㅠ.ㅠ

  • 28. 근데
    '25.1.31 2:42 PM (118.235.xxx.249) - 삭제된댓글

    이것도 사바사인듯 해요
    저희애 작년에 신입 때 선배3명과 4인실 썼는데 시다바리 이런거 1도 없고 오히려 엄청 챙김받고 아직도 잘 지내요

  • 29. less
    '25.1.31 3:44 PM (49.165.xxx.38)

    울아이도 그정도거리..
    통학은 절대 싫다하고.. 기숙사 다행히 당첨되서 또래랑 같이 생활하는데.~~

    기숙사 생활해도. 빨래나.. 그런건.. 본인이 스스로 해야하는데.~~~

    아이가 1학기 기숙사 생활하더니.. 본인은 자취는 절대 안하겠다고...

    기숙사 생활도 이렇게 할일이 있는데 자취는 할일이 더 얼마나 많겠냐면서.ㅋㅋㅋ

    무조건 본인은기숙사가 좋다 그러더라구요.. 통학은 더더욱 싫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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