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좋은일이 많았으면..새벽 6시에 당근거래 했어요

팽팽이 조회수 : 2,189
작성일 : 2025-01-31 09:01:58

이사준비중인데 에어컨을 중고 매장에 팔려니 5년이내 

가전만 산대요 딱6년 된건데 2년전 이사올때 설치비가

티비까지 50들었고 이사갈 집이 작고 오래된 주택이라

가전무료 수거업체에 버리려다 필요한사람 있겠지 싶어

오늘아침 5시에 일어나 냥이밥주고 6시에 맞춰올리고 

안팔리면 어쩌나 했더니 십분도

안되어 채팅이 온거예요

알고보니 같은동에 이사온 부모님께 사드리려 한다길래

쿨하게 이십몇만원에 드렸어요

어차피 빨리 안팔리면 전에 중고에어컨 샀던 사장님께

싸게 팔려고 했기 때문에 욕심없이 쿨거 했죠

서로 기분좋게 거래했고

 전세집이 빨리 안나가서 두달

고생했는데 이사올사람은 조건안걸고 바로 계악하더라고요

저도 그랬다가 누수되고 보일러 터진집 샀지만 

시내한복판에 교통사통팔달이고 지적재조사 되던중이라

기본땅값과 집값 포함 여기저기 고치고

지적재조사 측량결과 시소유 땅  15평까지

  육천만원에 사게 되었지만 시골이라 절대 땅값

오를일 없겠지만 암튼 제집을 갖게되었고

퇴직할때까지 소소하게 고쳐가며 열심히 살아볼

결심입니다 일단 밥먹고 병원 순례부터 하고 동사무소가서

스티커부터 사오고 관리사무실 연락하고 이사준비하겠습니다

IP : 1.250.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이
    '25.1.31 9:08 AM (118.41.xxx.102)

    행복하세요~^^

  • 2. 팽팽이
    '25.1.31 9:09 AM (1.250.xxx.186)

    감사합니다

  • 3. ...
    '25.1.31 9:11 AM (118.220.xxx.109)

    편하고 담담하게 쓰신 글 부러워요
    맘이 복잡하니 그렇게 되질 않는데 님과 같은 마음이 제게도 생기길 바랍니다

  • 4. ..
    '25.1.31 9:32 AM (211.176.xxx.21)

    병원순례라니 얼른 건강해지셔셔 이사가는 집에서 행복하시길 바래요.

  • 5. 팽팽이
    '25.1.31 9:37 AM (1.250.xxx.186)

    윗님도 맘에 평안이 오시길.. 저도 맘이 꽤나 복잡하네요 좀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갈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353 닥스 가방은 좀 나이든 이미지인가요? 21 ㅇㅇ 2025/01/31 2,730
1678352 부모님카톡에 전광훈티비 5 ㄱㄴ 2025/01/31 1,080
1678351 우리나라 극우보수의 실체는 식민지 민족주의의 파시즘이라고 하네요.. 10 ㅇㅇ 2025/01/31 780
1678350 시모한테 큰아들 걱정좀 그만하라고 말해버렸어요. 47 2025/01/31 6,486
1678349 삼재가 정말 있네요..;.. 18 삼재 2025/01/31 5,187
1678348 대학 자취할 아들, 살림살이 다 사야겠죠? 후라이팬20cm, 궁.. 25 꼭 필요한것.. 2025/01/31 2,515
1678347 "전광훈은 보수 진영의 사채업자... 한국 보수가 부도.. 3 ... 2025/01/31 1,032
1678346 국힘 ,삼성 MBC에 광고 넣지 마라 6 2025/01/31 2,280
1678345 민주당 대표와 의원들 불쌍하네요 60 // 2025/01/31 4,383
1678344 명절 일보다 돈이 작살나네요 5 ... 2025/01/31 4,738
1678343 단발에 볼륨줘서 묶을건데, 저렴이 고데기도 괜찮겠죠? 13 보다나? 더.. 2025/01/31 1,584
1678342 착한남자하고만 살아도 13 인생 2025/01/31 2,808
1678341 상속 증여세는 개정 좀 했으면 좋겠어요 33 2025/01/31 3,201
1678340 넷플릭시 차시차각 추천합니다. 2 로맨스 드라.. 2025/01/31 2,221
1678339 강아지가 무슨 야채를 잘 먹나요? 15 ㅇㅇ 2025/01/31 1,660
1678338 어제는 쫓겨나고 오늘은 울고불고 기괴한 전한길 15 이사람뭔가요.. 2025/01/31 4,830
1678337 보험추천 부탁드려요 3 건강 2025/01/31 815
1678336 우리 욱이 연기도 잘하네요!!!!! 6 매불쇼 2025/01/31 2,915
1678335 남편이 저몰래 대출로 코인하는데 방법이 없나요?? 11 .. 2025/01/31 2,334
1678334 여우같은 남편 10 ..... 2025/01/31 4,643
1678333 부산입니다 6 미리 감사 2025/01/31 1,795
1678332 치아 신경치료 증상인가요? 4 걱정 2025/01/31 902
1678331 로봇청소기 처음 맵 그리다가 중단했을경우 1 로청 2025/01/31 610
1678330 예식장에서 축의금 관리 9 ... 2025/01/31 1,987
1678329 음식 못하는 부심도 있다고 생각하세요? 19 흐음 2025/01/31 3,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