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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좋은일이 많았으면..새벽 6시에 당근거래 했어요

팽팽이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25-01-31 09:01:58

이사준비중인데 에어컨을 중고 매장에 팔려니 5년이내 

가전만 산대요 딱6년 된건데 2년전 이사올때 설치비가

티비까지 50들었고 이사갈 집이 작고 오래된 주택이라

가전무료 수거업체에 버리려다 필요한사람 있겠지 싶어

오늘아침 5시에 일어나 냥이밥주고 6시에 맞춰올리고 

안팔리면 어쩌나 했더니 십분도

안되어 채팅이 온거예요

알고보니 같은동에 이사온 부모님께 사드리려 한다길래

쿨하게 이십몇만원에 드렸어요

어차피 빨리 안팔리면 전에 중고에어컨 샀던 사장님께

싸게 팔려고 했기 때문에 욕심없이 쿨거 했죠

서로 기분좋게 거래했고

 전세집이 빨리 안나가서 두달

고생했는데 이사올사람은 조건안걸고 바로 계악하더라고요

저도 그랬다가 누수되고 보일러 터진집 샀지만 

시내한복판에 교통사통팔달이고 지적재조사 되던중이라

기본땅값과 집값 포함 여기저기 고치고

지적재조사 측량결과 시소유 땅  15평까지

  육천만원에 사게 되었지만 시골이라 절대 땅값

오를일 없겠지만 암튼 제집을 갖게되었고

퇴직할때까지 소소하게 고쳐가며 열심히 살아볼

결심입니다 일단 밥먹고 병원 순례부터 하고 동사무소가서

스티커부터 사오고 관리사무실 연락하고 이사준비하겠습니다

IP : 1.250.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이
    '25.1.31 9:08 AM (118.41.xxx.102)

    행복하세요~^^

  • 2. 팽팽이
    '25.1.31 9:09 AM (1.250.xxx.186)

    감사합니다

  • 3. ...
    '25.1.31 9:11 AM (118.220.xxx.109)

    편하고 담담하게 쓰신 글 부러워요
    맘이 복잡하니 그렇게 되질 않는데 님과 같은 마음이 제게도 생기길 바랍니다

  • 4. ..
    '25.1.31 9:32 AM (211.176.xxx.21)

    병원순례라니 얼른 건강해지셔셔 이사가는 집에서 행복하시길 바래요.

  • 5. 팽팽이
    '25.1.31 9:37 AM (1.250.xxx.186)

    윗님도 맘에 평안이 오시길.. 저도 맘이 꽤나 복잡하네요 좀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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