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코고는 소리때문에 잠 못자는 가족

조회수 : 5,506
작성일 : 2025-01-31 06:45:40

코 고는 소리때문에 안방에서도 쫒겨나서 혼자 거실에서 자고 있어요

그랬더니 직장 다니는 큰딸이 코 곤다고 큰소리로 뭐라뭐라 해서 잠이 확 달아났어요  저도 직장인이라 좀 이따가 출근하는데 저렇게 새벽 두세시에 깨버리면 밤을 홀딱 새네요

저도 화가 나요 코고는게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니고 불면증이 있어서 겨우 잠드는 건데 그걸 알면서도 저러네요

그럴거면 독립을 하라고 할까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고 싶어요

IP : 121.143.xxx.6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31 6:47 AM (49.168.xxx.114)

    양압기 권해요~

  • 2. ...
    '25.1.31 7:02 AM (182.229.xxx.41)

    일단 이비인후과 가셔서 이런 저런 검사 후 원인을 찾아서 양압기든 뭐든 솔루션을 찾아야죠

  • 3.
    '25.1.31 7:08 AM (121.143.xxx.62)

    네..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4. 본인이
    '25.1.31 7:11 AM (182.226.xxx.161)

    방에서 문닫고 자야해요 거실은 코 안고는 사람이 자야죠ㅜ 남편이 코고는데 진짜 미쳐요.. 서로가 너무 힘든일이에요

  • 5. 정말
    '25.1.31 7:12 AM (70.106.xxx.95)

    코고는 소리 쩌렁쩌렁해요 본인만 모르고 자는거에요
    제발 치료를 하세요
    아니면 방문 닫고 혼자 주무세요

  • 6. ㅇㅂㅇ
    '25.1.31 7:15 AM (182.215.xxx.32)

    해결을 해야지요..
    일부러그러는게 아니어도
    제대로못자는 식구들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 7. ...
    '25.1.31 7:16 AM (58.234.xxx.21)

    코고는 소리 진짜 힘들어요
    코고는 소리 때문에 잠못자면
    그 사람도 힘들죠 잠 못자고 날 밤 새야하는데
    원글님은 딸이 원글님을 위해 잠못자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건지
    누구 원망할 일이 아님

  • 8. ..
    '25.1.31 7:22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딸을 뭐라 할 일이 아닌거 같아요
    님은 몇시간이라도 잔거잖아요
    듣는사람은 한숨도 못잘걸요
    코골이 환장해요 진짜
    입에 붙이는 테이프라도..

  • 9. 특히
    '25.1.31 7:30 AM (70.106.xxx.95)

    아파트 사시면 위아래층까지 다 울려요
    본인만 모르고 푹 자는거죠
    양압기든 입에 붙이는 테이프든 수술이든 다 알아보세요

  • 10. .....
    '25.1.31 7:31 AM (180.69.xxx.152)

    뭐 뀐 놈이 성낸다는게 바로 이런거로군요...ㅠㅠ

  • 11. ............
    '25.1.31 7:39 AM (218.147.xxx.4)

    헉 딸보고 그것때문에 독립하라고 하다니요
    참네 기가막히네요
    그거 소리뿐아니라 사람 신경을 얼마나 날카롭게 하는지 경험 안해보면 몰라요
    전 남편 코고는 소리때문에 잠 못들면 이혼충동까지 일어납니다
    본인이 여러가지로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야지
    진짜 윗댓글대로 뭐 뀐 놈이 성내고 있네요
    님이야 꿀잠자지만 나머지 식구들은 매일 잠 설친다고 생각 안해봤어요??

  • 12. ...
    '25.1.31 7:48 AM (1.233.xxx.102) - 삭제된댓글

    시가 사람들 모이면 떼로 일시에 코를 골더군요.
    방방마다 거실마다 코골이 떼창도 아니고 진짜.
    밤새 미쳐버리는 줄 ....

  • 13. ...
    '25.1.31 7:51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젊었을때 저희 아버지가 코 정말 많이골시는 분이었는데 그거 진짜 힘들어요...
    옆사람 잠을 못자는거든요...
    독립을 할려면 원글님 혼자 하셔야죠...
    딸이랑 달랑 두명 사는것도 아닐테고 ... 다른 가족들도 잠 못주무시는건 다 마찬가지이고
    방음 잘되는 집이면 옆집 조차도 들릴텐데요 ...
    실제로 주택은 옆집도 들려요.ㅠㅠㅠ
    예전에 주택살때 그런 경험해봤어요.. 가끔 옆집 코고는것도 들리더라구요

  • 14. ....
    '25.1.31 7:52 AM (114.200.xxx.129)

    젊었을때 저희 아버지가 코 정말 많이골시는 분이었는데 그거 진짜 힘들어요...
    옆사람 잠을 못자는거든요...
    독립을 할려면 원글님 혼자 하셔야죠...
    딸이랑 달랑 두명 사는것도 아닐테고 ... 다른 가족들도 잠 못주무시는건 다 마찬가지이고
    방음 잘안되는 집이면 옆집 조차도 들릴텐데요 ...
    실제로 주택은 옆집도 들려요.ㅠㅠㅠ
    예전에 주택살때 그런 경험해봤어요.. 가끔 옆집 코고는것도 들리더라구요

  • 15. ..
    '25.1.31 7:56 AM (106.101.xxx.175) - 삭제된댓글

    아파트도 다 들려요
    윗집 코골면 진동이 어마어마..ㅠ

  • 16.
    '25.1.31 8:01 AM (121.143.xxx.62)

    네... 반성하고 갑니다
    출근하는 딸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 17. 패키지
    '25.1.31 8:05 AM (118.235.xxx.150)

    여행 일행이 코고는 분 걸리면
    지옥문 열리고 수백만원 날리고 옵니다.
    제발 그런 분들은 혼자 방 쓰세요.

  • 18. 패키지
    '25.1.31 8:06 AM (118.235.xxx.54)

    2인 방 같이 쓰는 패키지요.

  • 19. ..
    '25.1.31 8:15 AM (211.230.xxx.39)

    가족들이 힘든 것도 중요한 문제지만 원글님 수면의 질과 뇌건강에 안좋을 수 있으니 수면검사 꼭 받아보시고 숙면하시기 바랍니다! 잠이 부족해서 마음의 여유가 더 없어질 수 있어요.

  • 20. 안방에서
    '25.1.31 8:18 AM (223.38.xxx.146)

    쫒겨났다는게 남편이 쫒아냈다는거에요?
    남편 참 심하네.
    보통은 남편이 나가 자죠.

  • 21. 이뻐
    '25.1.31 8:18 AM (211.251.xxx.199)

    원글님 쏙닥쏙닥
    저 같으면 이 기회에
    핑계대고 혼자 독립하겠어오
    예전 드라마 김혜자씨처럼
    한 2년만이라도 가족들 치닥거리에서
    벗어날 좋은 기회에요 ^^

  • 22. 코골이
    '25.1.31 8:34 AM (210.183.xxx.254)

    옆 사람은 힘들어요. 잠 못 잡니다. 방 문 닫고 혼자 주무세요. 잠이라도 편하게 자야 다음 날 일도 하고 공부도 하죠.

  • 23. happ
    '25.1.31 8:42 AM (39.7.xxx.243)

    어후 왜 그러세요
    코고는 민폐자지 피해자가 아니예요
    윗집에서 코고는 소리로도
    시끄러워 방 바꿔서 자는 입장이네요
    본인 문제 해결할 근본적인 생각을 해야죠
    이비인후과 코골이 전문을 가세요
    급한대로 코골이 방지 스티거도 사고요

  • 24. 00
    '25.1.31 8:43 AM (175.192.xxx.113)

    여행중 한방쓰는 친구의 코고는 소리에 며칠째 불면의 밤을..
    다 깨워놓고 본인은 코골면서 숙면을..
    다시는 같이 여행 안가려구요.
    좋은 친구인데 참..

  • 25. ㅇㅂㅇ
    '25.1.31 8:50 AM (182.215.xxx.32)

    남편이 거실서 자야겠네ㅛ
    코고는 사람이 방에서 자야
    다른식구들의 수면을 덜 방해하죠

  • 26. Aaa
    '25.1.31 9:07 AM (220.76.xxx.118)

    양압기요 양압기! 절대추천이요!!!
    저희 남편 코고는 소리에 결혼전부터 파혼할까 고민하고 그랬는데.. 워낙 가격이 있다보니 차일피일 미뤘거든요. 수면검사하고 병원에서 대여하면 싼데 절대 병원을 안가더라고요. 그래서 이에 무는거 코에 붙이는거에 돈 날리다가 그냥 백만원 넘는 양압기 사버렸거든요.
    처음엔 불편한지 잠결에 빼다가 2주정도 적응기간 지나니까 이제 없으면 못자요. 해외여행갈때도 들고가고요.
    게다가 수면무호흡이 같이 오니 잠은 많이 자면서 본인 수면질도 안좋았는데 양압기 쓰고 머리 맑아지고 두통도 사라지고 너무 편하대요. 여태 양압기 안쓰고 산 시간이 억울하다고ㅎㅎ
    혹시 코골다가 혀가 말려들어서 몇초간 숨 못쉬는 상황 반복되는지 보시고 가능하면 수면검사하고 양압기 처방받아서 쓰세요. 수면무호흡은 뇌에도 악영향을 주니까 원글님 건강생각해서라도 꼭이요!

  • 27.
    '25.1.31 9:23 AM (118.32.xxx.104)

    코골이 극혐이에요
    전 너무 열받아 뺨도 때렸어요
    옆사람 그 정도로 힘들어요

  • 28. 불면증아닐거예요
    '25.1.31 9:26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불면증은 코골면 자기 코골이 소리에 잠 못자요.
    불면증이면 잠못자는게 얼마나 괴로운지 알아서 다른사람 깰까봐 별걸 다 조심하고 살게돼요.
    저희가족이 다 예민하고 못자서 탑층살고 자다깨서 화장실가느라고 다른식구 깨울까봐 6시 넘으면 물도 안마셔요.
    이비인후과 가보시고 수면클리닉 가보세요.

  • 29. ???
    '25.1.31 9:32 AM (61.77.xxx.109)

    양압기 구입하려면 어느 병원에 가서 진단받나요?
    외과 가면 되나요?

  • 30. ㅇㅇ
    '25.1.31 9:42 AM (182.220.xxx.154)

    일부로 골고싶어 고는 건 아니잖아요. 소리도 문제지만, 첫째가 원글님 건강이니까, 병원에 우선 가보심이 어떨까요?

  • 31. 어휴
    '25.1.31 11:38 AM (116.122.xxx.50)

    남편 코고는 소리에 시달리며 잠을 못자서
    각방 쓰고 난 후 신세계 경험 중입니다.
    코고는 소리에 자다 깨다 하지 않고 푹 자니까 삶의 질이 달라져요.

  • 32. ㅠㅠ
    '25.1.31 2:48 PM (211.58.xxx.12)

    제남편도 코고는거 무지 심했죠.같이 자면서 여러번 잠이깼어요.
    근데 남편은 코고는거를 걱정만했지 아무런 해결노력을 안했어요.
    난 코고는소리때문에 잠을 설치는데 옆에서 코골면서 푹자는 남편보니 주먹을 세게쥐고 그코를 확 내려치고싶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죠.
    그러다 참다못해 조용히좀해 했더니 씨씨거리더니 승질을내서 다음날부터 제가 거실로가서 잤지요.
    지금요?코고는소리 안듣고살아요.이혼했거든요.혼자사니 얼마나 조용하고 편한지요.
    (물론 다른이유로 이혼한거고요)

  • 33. 제 남편 코골아서
    '25.1.31 3:37 PM (211.49.xxx.234)

    각방 씁니다. 아이가 군대가서 방이 한시적으로 생겨서.
    코고는 시간대 피해서 들어가서 자거나 했어요.
    아니면 자다깨다 하느라 너무 힘들거든요.
    방네개짜리 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엉엉.

  • 34.
    '25.1.31 7:47 PM (121.143.xxx.62)

    이제 퇴근해서 귀한 댓글들 읽어봤어요
    읽을수록 가족에게 미안해지네요
    조언의 말씀들 잘 실천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35. 집이
    '25.2.1 2:08 AM (125.185.xxx.27)

    집에서 고는게 문제가 아니라, 입원할 일 있으면 환자들한테 아침에 한소리씩 듣는답니다.
    일어나서 깨워야되는거 아닌가 할 정도로 중간에 숨도 안쉬더랍니다 ㅠ
    수면무호흡증도 있나봐요 저

    일부러 코고는거 아닌데.........너무 그러지 맙시다. 그렇게 심하게 골고싶어 고는 사람이 어딨나요
    혀가 말리는건 봄인이 어떻게 알까요...옆사람도 모르지싶네요.

    편도선이 늘어져서 진동해서 나오는 소리라던데 ..어디서 읽어본 바로....
    그래서 편도선 자르는 수술도 있대요..


    -양압기는 대여도 되나요?? 한달 얼마씩 정도일까요?
    동네병원 개인병원은 수면검사하는 기계도 없지싶은데...
    찾아가면 호구오셨습니까...할수있는거 다 하자 이러지싶네요.

    좀 푹 주무세요들 왜 자다가 깨나요,,,,,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760 이재명의 일본에 대한 생각 6 .... 2025/02/02 756
1681759 실제보다 본인 얼굴을 예쁘게 보는 이유가 있을까요? 29 거울아거울아.. 2025/02/02 4,918
1681758 이런경우 회사에 알려야할까요 4 고민중 2025/02/02 1,412
1681757 식탁의자 패브릭만 구입하고 싶어요 1 망고스틴 2025/02/02 553
1681756 대구 사는 전주 이씨 2 하이탑 2025/02/02 951
1681755 고발사주 유죄난거 아세요? 6 ㄱㄴ 2025/02/02 1,468
1681754 명치가 뜨거워서 잠깨시는분 안계신가요? 5 갱년기시러 2025/02/02 635
1681753 김치냉장고 보통 몇년 쓰나요 6 2025/02/02 1,298
1681752 댁네 냥이들도 똑똑한가요?? 22 냥냥이 2025/02/02 1,977
1681751 우리엄마불쌍해 증후군? 5 ........ 2025/02/02 1,978
1681750 베를린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제5차 시국집회 열려 light7.. 2025/02/02 160
1681749 셀프 빨래방 와있어요 3 봉봉 2025/02/02 1,432
1681748 열등감은 다른 문화권에 비해 한국인 환자들에게 가장 확연히 1 음.. 2025/02/02 736
1681747 제주 오늘 어디를 가면 동백꽃이 많이 볼 수 있을까요? 2 ㄴㄴㄴ 2025/02/02 735
1681746 대선출마 이준석, '정치 여정 담은 영화' 3월 개봉한다 26 ㅇㅇ 2025/02/02 1,585
1681745 아파트 공동명의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4 ㅇㅇ 2025/02/02 916
1681744 일본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는 분께 18 열받아 2025/02/02 2,028
1681743 카톡 또는 게시판 캡쳐한 내용을 5 이해못하겠어.. 2025/02/02 851
1681742 나의완벽한비서 15 드라마 2025/02/02 3,312
1681741 여러분. 얼마 찌셨어요? 4 ㄹㅇ 2025/02/02 1,199
1681740 계엄한 윤석열 대통령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3 ㅇㅇ 2025/02/02 3,637
1681739 나솔사계 보신분.백김 닮은사람 ft.그알 3 his 2025/02/02 1,944
1681738 조카가 성인인데도 사진보내는 친언니 15 싫다 2025/02/02 4,411
1681737 성신여대 근처 소형아파트.. 지하철 타는것 가능 15 자취집 2025/02/02 2,165
1681736 내란당이 새해복 많이 받으라하는 것 너무 웃겨 4 카레 2025/02/02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