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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아 상태가 너무 거슬려요..

조회수 : 4,040
작성일 : 2025-01-31 04:34:31

저는 남편이랑 6살 차이예요. 전 40 남편은 46

연말 연초 오랜만에 남편의 친구들도 보고 직장 동료들도 봤어요. 다들 저보다 나이가 많죠. 

그들의 와이프들은 치아 상태가 나쁘지 않았거든요.

근데 남자분들은 흠... 너무 누렇거나 어두운 회색이거나 블랙트라이앵글도 심하고 치아랑 잇몸이 뭐랄까 너무 늙은 느낌이더라구요. 할아버지 치아 느낌이랄까. 

안그런 분도 몇 있었지만 대부분 치아가 너무 노화됐어요.

염색이랑 피부는 나름 관리를 한 것 같아서 볼만한데

말할때랑 웃을때 치아가 보이는데...ㅠㅠ

근데 그들이 중간중간 말하는 남성성 발언이나 돌려말하는 성적 허세를 들으면.... 제 머리가 그쪽으로 상상이 되는데..

너무 비위가 상해서 얘기를 못 듣겠더라구요. 

제 남편이랑은 거의 리스부부에요. 둘째 낳고부터는 힘이 딸려하고 저도 그닥 생각이 없어서 이러고 살아요. 

제 남편 치아도 만만찮으니 갑자기 달려들면 어쩌나 싶고. 

그분의 와이프들은 저처럼 사는건지 비위가 좋은건지..

새벽에 자다 깨서 19금인가요...

최근에 신년회라고 만낫던 분들 치아는 정말 충격적이었거든요. 휴. 식사 후 어금니에 뭐가 꼈는지 계속 혀로 어금리 훑고 소리내고. 나름 점잖은 사람들인데 마주하고 있기 괴로웠거든요.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글을 써보게 됐어요. ㅎ 

 

IP : 118.235.xxx.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31 4:36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완전 동감이요 치아 상태 안 좋으면 정말 역겹더라고요

  • 2. 얼마나
    '25.1.31 4:39 AM (70.106.xxx.95)

    사람 딱 볼때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치아가 고르고 하얀편이면 사람이 달라보여요.

    남자들은 여자 치아는 엄청 보면서 (자기들끼리 여자 외모품평 말하는거 들어보면
    이가 누렇네 삐뚤어졌네 뒷담 엄청 해요)
    본인들 치아 상태는 모르죠

  • 3.
    '25.1.31 4:47 AM (221.138.xxx.139)

    근데 치아는 정말 마음대로 안돼요.
    물론 남자들이야 관리 제대로 안해서 그런 사람들도 많지만
    관리하는 사람들 중에도 변색은 어찌 안되는
    이것도 타고나는 부분이 커요.

    저도 치과에서 전문미백까지 해봤지만 반짝 그때뿐 ㅠ
    그렇다고 이 망가뜨리면서 라미네이트는 안히고 싶어서
    그냥 포기함.

  • 4. 00
    '25.1.31 4:48 AM (1.232.xxx.65)

    46세가 아직 그럴 나이는 아닌데
    그나이대 남자들 대부분 그런가요?
    ㅅㅅ도 주2회는 할 나이인데 어찌 그러신지.

  • 5. ..
    '25.1.31 5:15 AM (122.47.xxx.151)

    치아에서 남의 잠자리까지 가는건 오버 아닐까요
    사고 흐름이 이상하십니다

  • 6. 어후
    '25.1.31 5:44 AM (222.235.xxx.56)

    치아로 시작해서 남의 잠자리 상상ㅠ
    생각이 나는것까지야 어쩔수없다 쳐도
    아무리 익명이지만
    혼자만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7. 사고의 흐름
    '25.1.31 6:22 AM (83.85.xxx.42)

    사고의 흐름이 이상해요. 이런분 보면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시나 궁금해요

  • 8. 000
    '25.1.31 6:29 AM (39.7.xxx.43)

    아니 그런데 남의 부부를 보면서 게다가 치아 상태를 보다가 잠자리 상상하는 게 일반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요. 222ㅠㅠ.. ㅠ

  • 9. ......
    '25.1.31 6:42 AM (162.210.xxx.1)

    남의 신체 일부, 외모 갖고 적당히 합시다. 새해 맞는 설연휴 막 떠나보낸 마당에.

  • 10. ;;
    '25.1.31 6:59 AM (223.38.xxx.32)

    본인이 리스라고 다른 부부들까지 후려칠 필욘 없잖아요
    46세면 한창 아닌가

  • 11. ㅇㅂㅇ
    '25.1.31 7:14 AM (182.215.xxx.32)

    남성성과 성적허세발언이라니 그 지인들 주책이네요

  • 12. ..............
    '25.1.31 7:40 AM (218.147.xxx.4)

    아니 그런데 남의 부부를 보면서 게다가 치아 상태를 보다가 잠자리 상상하는 게 일반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요.33333333333333333333

  • 13. ditto
    '25.1.31 7:49 AM (114.202.xxx.60)

    치아에서 그런 상상까지 사고 과정이 일반적이진 않네요 저도 읽으면서 그게 왜.. 도대체 치아로 뭘 하시는 겁니까 ㅎ

  • 14. ..
    '25.1.31 8:00 AM (172.225.xxx.170)

    치아는 타고나는 게 커서 관리한다고 다 좋아지는 게 아니더라구요. 저는 잇몸이 약해서 스켈링 잇몸치료 하며 열심히 치과 다니는데도 그닥 좋지 않아요ㅜ 튼튼하게 타고난 사람들은 스켈링 자주 안해도 잇몸이 약해지지 않는대요..
    근데 거기까지 상상하시니 독특하긴 하십니다ㅋㅋ

  • 15. ....
    '25.1.31 8:05 AM (220.84.xxx.162)

    원글님의 심리를 스스로 분석해 보셔야겠어요
    남편 지인들을 보면서 그들의 치아상태와 성적 이미지를 연계 시켜서 상상한다라는게 일반적이지 않아요

  • 16. ㅡㅡ
    '25.1.31 8:05 AM (58.234.xxx.21)

    사고의 흐름이 참 특이하고 유별나네요

  • 17. ..
    '25.1.31 8:12 AM (58.78.xxx.231)

    커피 , 담배가 원인이죠.
    나이드신 여성분들도 커피 때문에 치아변색 심한 분들 많습니다.

  • 18. ...
    '25.1.31 8:49 AM (39.125.xxx.94)

    맞아요

    담배랑 커피가 때문에 치아 누래지죠

    너무 누런이는 비위 상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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