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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척어르신이 의붓딸이랑 사는게 너무 싫으시대요

ㅇㅇ 조회수 : 13,552
작성일 : 2025-01-30 22:05:07

의붓딸이 강도 사기죄로 수감생활끝내고

나와서 몇년전부터 같이살다

얼마전친모가 사망하셔서 친척어르신과 의붓딸둘만

살게 되었어요

의붓딸은 40대후반인데 직업도없고

방을 쓰레기장처럼 만들고는 치우지도않고

지낸대요

누가 감시한다 그런말도 하면서 소리도 지르고 

집에 콘센트도 다 막아놓아 선풍기도 못틀었대요

전자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자기를 감시한다구요  더이상 같이 살기 힘들다고 나가랬는데

돈없다고 못나간다고 버틴다는데 방법이 없나봐요

친척어르신보고 그래도 아버지아니냐며

책임지라고 한다는데

형제들이 있는데 그 형제들도 포기했구요

이럴경우 퇴거소송 하면 될려나요

다른 방법은 없을지요...

 

 

 

IP : 211.235.xxx.6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5.1.30 10:07 PM (124.54.xxx.37)

    그 집이 자가면 세를 주던 팔던 하고 이사를 원룸으로 하고 그 딸 남겨두고 그 어르신은 나와서 다른곳으로 가시면 어떨까요 강도 사기죄라니 ㅠㅠ 그것만으로도 넘 무섭고 싫으네요..그리고 살짝 정신이 이상한거 아닌지ㅠㅠ

  • 2. ...
    '25.1.30 10:09 P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저 아는 분(자식 없음)도 재혼하고 보니 재혼녀의 아들이 거의 조폭이었어요
    재산 때문에 의붓아버지 죽일까봐 너무 두려워하시는데 의붓아들 무서워서 이혼도 못 하신대요
    주변에서 조카에게 재산 다 돌리고 조카에게 돈 받아 살라고 권하고 있대요
    그 분 명의로 된 재산 없으면 해치지는 않지 않겠냐고요

  • 3. 법적으로
    '25.1.30 10:09 PM (70.106.xxx.95)

    법적으로 알아보시고 이사나오는게 최선일듯요

  • 4. ㅇㅇ
    '25.1.30 10:20 PM (211.235.xxx.66)

    강도사기죄로 복역한것도 몰랐었고 이혼해서 오갈데없다고 그래서 오라했다네요
    전과도 전과지만 다른문제들도 원글처럼 있었구요

  • 5. ...
    '25.1.30 10:21 PM (116.36.xxx.74)

    조현병인듯요

  • 6. 그리고
    '25.1.30 10:25 PM (70.106.xxx.95)

    내보낸다고 한들 그걸 누가 억지로 끌고가겠으며
    또 찾아오고 집앞에서 행패부리고 그럴걸요
    그냥 재혼 잘못한 탓으로 여기고 멀리 이사가는게 답이에요

  • 7. ...
    '25.1.30 10:31 PM (118.235.xxx.52)

    경찰이나 변호사 만나 상담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다가 자기 성폭행하려 했다고 누명이라도 씌우면 빠져나갈 방법도 없을 것 같은데요

  • 8. 방이라도
    '25.1.30 10:38 PM (218.48.xxx.143)

    방이라도 얻어주고 내보내야죠.
    의붔딸이라니 친모가 어르신과 결혼했다는 소리잖아요?
    친모에게 재산이 전혀 없나요?
    배우자에게 상속한셈 치고 원룸이라도 얻어주시고 내보시라고 하세요

  • 9. ㅇㅇ
    '25.1.30 10:42 PM (1.231.xxx.41)

    그냥 사기도 아니고 강도사기...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내일이라도 경찰에 가서 상담하셔야 할듯....

  • 10. .....
    '25.1.30 10:47 PM (175.117.xxx.126)

    조현병 같은데 정신병원 데려가서 약을 먹여야할 것 같아요..
    친모가 사망했으면 가족관계는 어찌 정리되나요?
    정리하실 수 있으면 정리하시고
    방 하나 얻어주고 두세 달 월세 내주고 내보내는 순간
    어르신도 몰래 이사한 다음 이사한 곳 주소를 안 알려주는 수 밖에요..
    이걸 하기 전에 먼저 가족관계를 정리해야지, 안 그러면 조회할 수 가 있다고 들은 듯요..

  • 11. ㅇㅇ
    '25.1.30 10:48 PM (211.235.xxx.66)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 12. 도망가셔요
    '25.1.30 10:48 PM (125.139.xxx.147)

    도망가셔야죠 강도사기범을요
    정신적 문제만 있어도 힘든데 강도사기범이라니
    내 보낼 생가보다 도망가실 생각을 하셔야할 듯요
    법적으로아버진가요?

  • 13. 일단
    '25.1.30 10:51 PM (180.228.xxx.184)

    조현병 같아요. 누가 날 감시한다고 느끼는게 일반적이진 안잖아요. 법적 보호자라면 치료 시키는게 가능하지 않을까요.

  • 14. ㅇㅇ
    '25.1.30 10:51 PM (211.235.xxx.66)

    법적으로 아버지는 아닐듯해요
    친모와는 재혼하시고 신고도 했지만
    의붓자식이 법적인 자녀가 되려면 입양해야히지않나요
    입양은 안해서 법적인 가족관계는 아닐듯행ㆍㄴㄷ

  • 15. ...
    '25.1.30 11:02 PM (1.229.xxx.172) - 삭제된댓글

    어르신께서 도와달라고 SOS 치신 거잖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aUpZJpGujhw
    [자막뉴스] "할머니 가족 없네? 혼자죠?" 그날부터 시작된 '지옥' (2023.05.22/MBC뉴스)

    이 사연 생각나요?

    경찰에 대신 신고해주세요.

  • 16. ...
    '25.1.30 11:03 PM (1.229.xxx.172)

    어르신께서 도와달라고 SOS 치신 거잖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aUpZJpGujhw
    [자막뉴스] "할머니 가족 없네? 혼자죠?" 그날부터 시작된 '지옥' (2023.05.22/MBC뉴스)

    이 사연 생각나요.

    원글님이 경찰에 대신 신고해주세요. 법적으로 가족 아니면 내쫓을 수 있습니다.

  • 17. 그게
    '25.1.30 11:08 PM (70.106.xxx.95)

    내쫓아도 또 찾아오고 행패부리니 문제에요

  • 18. ㅇㅇ
    '25.1.30 11:09 PM (211.235.xxx.66)

    네 일단 신고하고
    이사도 권해볼게요

  • 19. ...
    '25.1.30 11:29 PM (119.192.xxx.61)

    병원 치료가 필요해보여요

    주민센터나 구청 가셔서 상담 받아보시라고 해보세요.

  • 20. ....
    '25.1.31 12:16 AM (1.229.xxx.172) - 삭제된댓글

    어르신이 지금 스스로 하실 능력이 안되어서 도움을 요청하신거니 상담받아보시라고 한다거나 이사가시라고 권유하신다거나 하시면 안되고 떠먹여드려야합니다.

  • 21. ....
    '25.1.31 12:16 AM (1.229.xxx.172)

    어르신이 지금 스스로 하실 능력이 안되어서 도움을 요청하신거니 상담받아보시라고 한다거나 이사가시라고 권유하신다거나 하시면 안되고 이사해야된다고 설득시키고 떠먹여드려야합니다.

  • 22. 00
    '25.1.31 4:09 AM (125.185.xxx.27)

    재혼을 왜 해서..참..
    조현병인데요 ..전과있는걸 몰랐는데 우째 알았대요?

    등기부등본에 이사간 주소가 나오던데요...............
    이거 정말 문제인것같아요
    이런 경우나 스토킹 피해자 등 범죄자를 피해서 이사를 가도 떼보면 알수있늬 원

  • 23.
    '25.1.31 7:41 AM (218.158.xxx.69)

    의붓딸이고 40대니 양육할 의무가 있다한들 나이가 너무 성인이죠.
    법적으로도 관계가 없을거고 그냥 도의적인 관계정도?
    나이가 40대니 어르신도 연세가 70대정도이실텐데 형재들이 있다하니 조용히 집 정리하고 이사하시고 형재들에게 알아서하라고 문자 보내주는걸로 해결하고 여력이 되신다면 원룸같은거 보증금적은 월세방 얻어서 이사하실때 그렇게 내보내는걸로 정리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게시판에서 글로 봤습니다만
    본인이 이사하고 사정이 있어서 전입한 주소 숨기려면 주소가 안뜨게 주민센터에서 처리할수있다고 읽었었습ㄴ

  • 24. yui
    '25.1.31 1:04 PM (49.166.xxx.213)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고 멀리 이사가 답이겠네요.

  • 25.
    '25.1.31 1:23 PM (172.225.xxx.235)

    그거 전형적인 조현병 증상이에요~
    누가 도청한다 나를 감시한다고 믿고 환청도 들리고..
    그러다 큰일나겠어요..
    정신병원 입원시키던지 몰래 도망가는거밖에 ㅠㅠ

  • 26.
    '25.1.31 2:01 PM (211.234.xxx.119) - 삭제된댓글

    40대에 남인 의붓자식을
    친자식도 따로 살아요

  • 27.
    '25.1.31 2:03 PM (211.234.xxx.119)

    40대에 무슨 양육의무요
    양육의무는 미성년까지죠
    것도 다 늙은 40대에 남인 의붓자식을
    친자식도 따로 살아요

  • 28. . .
    '25.1.31 2:27 PM (175.119.xxx.68)

    왜 자식있는 사람이랑 재혼해서 골치아프게 하느냐고 자식들도 싫어하겠네요

  • 29. 증상이
    '25.1.31 3:19 PM (14.5.xxx.158)

    치료받아야 할 환자로 보입니다
    주민센터라도 방문해서 복지 혜택이 가능한지
    상담이라도 받아 보시면 어떨까요

  • 30. 병력으로
    '25.1.31 3:24 PM (203.128.xxx.16)

    수급자받아 살게 해야죠
    주거급여가 나올지 기관으로 입소가 나올지 모르지만
    일단은 알아는 보라고 하세요

    그분도 뭐가 좋아 그집에 살겠어요
    엄마도 없는데요 나가려고 해도 돈이 있어야 나가는거 맞죠
    월세라고 얻어 내보내고 수급자로 살수있나 알아봐주세요

  • 31. 미적미적
    '25.1.31 5:26 PM (39.7.xxx.229)

    강도 사기에 조현병이니 언제 칼도고 설쳐도 이상하지 않은 조합인데 의붓딸이라면 양자입양 처리 안했다면 하루라도 빨리 도망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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