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맏며느리 한 명에게 독박 씌우는 구조라 그래요.
큰아들 작은아들 딸들 공평하게
돌아가면서 제사 지내고 돌아가면서 명절에 모이면 벌써 없어졌어요.
한명은 평생 독박 쓰고
그 중 누구는 이득 보는 자가 있고요.
장남이나 맏며느리가 제사 줄이자 없애자 하면
평생 상 한번 차린 적도 없는 설거지 한번 한적도 없는
시동생 시누이 시작은아버지 시당숙 이런 인간들이 난리납니다.
우리 엄마 불쌍해서 어쩌냐 울고 불고
엄마가 불쌍하면 지들이 직접 차리면 될것을
그럼말하면 되는거 아닌가요...울고 불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돌아가면서 차리자 하면 되죠
제사 안 지내려면
나부터 안 가는 수밖에 없어요.
구성원들 하나씩 안 가다 보면
없어지더라고요.
뭐라 하거나 말거나
꿋꿋하게 안 가면 없어져요.
우린 맏며느리가 결사반대 제사 지내야 겠다고 하던데요??
다 이제 그만 해라 해도
자기가 다니는 절 보살님인지 누군지가 제사 잘 지내야 형님네 자손들 잘 된다고 했다고
꾸역꾸역 차례, 제사 지내요.
미칩니다.
그래서 참다 참다 이젠 안갑니다.
저는 딩크라서 잘 되야 할 자손도 없거든요.
뭐 믿지도 않지만요.
그렇다고 그 자손들 잘 되지도 않았던데 말이에요.
돌아가면서 차리자고 하면 제사는 옮겨가며 지내는거 아니다 라는 개소리를 합니다.
지내는 사람도 그걸 무슨 가정내 권력으로 알아요
제사니 돈보내라
제사니 와서 도와라
제사니 모여라
내가 제사지내니 나한테 감사해라
이상 제 시엄니 마인드였습니다
주도자들도
평생 해온 자신의 가치
집안 어른으로서
집안 안주인으로서의 효능감
진두지휘
큰소리
명령
이런맛이래요
저 맏며느리
지금은 참고 지내지만
제가 몇년 더
지낸후 없애버릴 작정입니다.
저희집도 맏며느리가 더 판을 벌리던데요.
사업하더니
갑자기 차례제사까지 지내고 안하던 음식도 더 하고
어우 미치겠어요.
지내던 제사 안지내면 후손들 후환있거나 벌ㅈ받을까봐 무서워서!
또 조상 잘 모시면 내 자손들 복 받고 앞길 잘 풀릴거라는 믿음으로!
제사가 종교인 집들 많지요. 아주 많이요.
제사 지내준다고 잘되게 해주고 안지낸다고 해를 끼친다면 그게 부모 맞냐고 하던데
그말 맞잖아요
부모는 자식을 무조건 잘되게 해줘야지
계산을 하다니요
다 잘못 내려온 유교전통입니다
제사는 진짜 없어져야할 전통중 1번입니다
오히려 가정의 불화의 원인이고 불행의 씨앗입니다
제사 좋아하는 집은 알아서 혼자 잘 지내면 되고, 제사 없애는것 싫어하는 시누나 시동생은 너희가 가져가라 그럼 입이 쑥 들어가더라구요...
제사 추종자들은 오랜세월 관습에 따라 지내다보니 세뇌된거죠. 사이비종교처럼요.
중국도 제사 안지낸다는데 전세계에서 대한민국만 제사
맏며느리가 교회가기시작하면됩니다.
그래서 교회 다니기 시작하는 여자분들 많았을거같아요
울고불고 하면 오히려 간단해요
가져가라고 하면 입이 쑥 들어가요 2 2 222222
세계에서 대한민국만 제사 지내나요?
배째라 이게 최고 빠른데
저 친정부모님 제사 지내요.
친정 부모님이 많이 그립네요.
제가 할 수 있는데까지 할려고요
정리하겠다하고 안지내면 끝이에요
뭐라고하면 네가 지내세요
이거때문에 무슨일 안일어나요
욕하는건 어쩔수없죠 욕하든가말든가
지내는 사람이 못지내겠다하면 바로 끝나요
아파서 못하니 안하든데
자기들은 하기 싫고
여튼 내가 안하면 됩니다.
제사음식하고 지내는건
할만 합니다.
힘든이유는요..
지내러오는 식구들
음식 잠자리 치닥거리에요.
실상 제삿상엔 식구들
먹을음식이 별로 읎네요.
과일이나 전정도만..
상차림과 별개로
대접할음식을 준비하고
자고가는사람들 다음끼니도 챙기고
그런 부수적인것들이
머리 무겁습니다 ㅠ
제사 안 지내려면
나부터 안 가고 안 지내면 됩니다
며느리 없으면 제사가 자연히 없어져요
노예를 자처하는 며느리가 있는한 제사는 계속됩니다
친정제사부터 없애라고 하면 다들 그건 또 안하잖아요
본인 친정제사부터 없애는게 빨라요 시집제사보다
오히려 엄마가 나이들어 제사 지내기 힘들다고 친정에서 제사 없앤다니 본인이 가져와서 지낼거라는 글도
며칠전에 올라오던데
본인 집 제사 목숨거는건 여자에요 남자가 아니고
재사지낼 사람도 없어짐,지내고파도...
비혼에다 비출산...
제사지낼 사람도 없어짐,지내고파도...
비혼에다 비출산...
뒷치닥거리가 더 힘들단 말 이해갑니디
제삿상에 있는 것만 처먹게 하세요
배곯는 시절도 아니고 얻어먹으러 왔나
제사상 차리고 이부자리까지 내줬으면 됐지
먹을게 왜 없습니까
탕에 나물에 전에 고기 생선에,
집구석에선 잘도 시켜먹는 자들 ㅎㅎ
시부모님이 없애겠다는거
맏며리리께서
복 받는다고 챙겨서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무슨 대단한 결심한 듯 챙기더니
점점 무슨 완장찬 듯 굴더라구요.
저는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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