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만 다녀오면 두통이

그냥 조회수 : 2,809
작성일 : 2025-01-30 18:43:38

차라리 대놓고 막장 시가면 안갈 이유라도 있을텐데

며느리 교묘하게 무시하니 다녀오면

스트레스로 두통약을 두알세알 먹어도 소용없고

한쪽 머리얼굴이 뻐근하게 아파요.

예전에도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하면

아들들은 대답안해도 별말없고

내가 그러면 어머니가

야..아버지가 물어보시잖아 왜 대답이 없어

사위가 아기안고 무겁다 그러면 별말없더니

내가 무겁다 그러면

애기한테 무겁다 그러는거 아냐~~

이번설엔 세뱃돈 주시면서

우리장남 ..우리둘째..손주 손녀 이름 부르며 주시는데 나만 암말안하고 봉투만 내밀고.

눈길을 뚫고 시가는 갔는데

갈땐 친정가는줄 알고 어떻게 가냐고.. 눈 

그치고 가라고 못간다고.

친정부모님 역귀성 하셔서 집으로 간다니

입 닫으심.

이런 미묘한 감정 소모로 정신이 피폐해져요.

IP : 183.99.xxx.2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
    '25.1.30 6:47 PM (1.225.xxx.193)

    호칭부터 바꾸어 달라 하세요.
    야~가 뭐예요?
    무식한 노인네.

  • 2. ㅇㅇㅇ
    '25.1.30 6:48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앞에서 말 좀 하고 사세요....
    답답해요....
    잡아먹나요....
    왜 말을 안하는지....
    왜 구런 무시를 당하고도 가는지...
    가지마세요....

  • 3. ...
    '25.1.30 6:50 PM (211.212.xxx.29)

    그러니까요. 손가락만큼 작은 만두길래 세개씩은 떠야겠어서 푸다보니 마지막 내꺼 뜰때는 모자라서 못먹었네요. 사람이 몇명이고 덩치가 있는데 만두 누구코에 붙이라고 그만큼만 넣은건지. 뭐 상관없어요. ㅎ

  • 4.
    '25.1.30 6:56 PM (39.117.xxx.171)

    생각만해도 싫네요...
    스트레스 풀만한거 시가가기 전후로 많이 하세요

  • 5.
    '25.1.30 6:57 PM (220.94.xxx.134)

    전 소화가 안됐는데 지금은 다 돌아가심 ㅠ

  • 6. 저도
    '25.1.30 6:57 PM (183.99.xxx.254)

    무시하건 말건 상관 없어요.
    일일히 대꾸 하자니 치사하고 나만
    예민한 사람 되는거 같고 그냥 혼자 무시했는데
    그냥 일년에 네다섯번 꾹 참고 오는데
    올해는 지쳤나.. 힘들길래 글한번 써봤어요

  • 7. 극혐
    '25.1.30 7:08 PM (210.126.xxx.33)

    못된 늙은 여자.
    너는 그래라~
    원글님 토닥토닥.

  • 8. ...
    '25.1.30 7:28 PM (223.38.xxx.128)

    아직도 건재하시지만 돌아가셔도 계속 괴롭힐 것 같아서...
    이 홧병(묵은 체증)을 어찌할 지....

  • 9. 에휴
    '25.1.30 8:40 PM (211.241.xxx.175)

    저도 시댁 다녀왔는데 같이 밥한끼 먹는데 며칠을 장을보고 메뉴를 짜느라 지쳤어요
    차린거보면 뻔한데 말이죠
    말투ㆍ눈빛..아~~ 30년 됐어도 똑 같은데 피곤합니다

  • 10. ..
    '25.1.31 12:49 AM (125.186.xxx.181)

    소시적 잘 해 주시는데도 시댁만 가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고.... 그런 적이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261 당뇨 위염 있으면 오래 못 사나요? 9 ㅇㅇ 2025/01/31 2,201
1678260 정재형이랑 빠니에서 인종차별 얘기하는데 23 외국인은 2025/01/31 6,596
1678259 나솔사계 라방 정리 스포주의 19 2025/01/31 4,107
1678258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쓸 곳이 없네요 ㅠㅠ 30 ㅠㅠ 2025/01/31 4,147
1678257 90세 국제선 탑승 6 현소 2025/01/31 3,800
1678256 정신과 질환은 2016년 이후 실비보험부터 커버가 되네요. 5 2025/01/31 1,951
1678255 어려움을 훌훌 털고 일어나신분 8 ... 2025/01/31 2,246
1678254 요사이 노인들 많이 돌아가시네요. 26 2025/01/31 12,713
1678253 분당에 신장내과 유명한 선생님 계신가요? 2 혹시 2025/01/31 1,351
1678252 저의 코고는 소리때문에 잠 못자는 가족 30 2025/01/31 5,610
1678251 홍사훈 기자 페북 보고... 33 하늘에 2025/01/31 6,074
1678250 한겨울 결혼식장 옷 어떻게 입고 가나요? 3 질문 2025/01/31 2,325
1678249 중등아이 새벽까지 티비 보다 자는걸 지금 알게됐네요 12 어쩐지 2025/01/31 3,365
1678248 강강약약의 표본 노무현 대통령 4 이뻐 2025/01/31 1,862
1678247 미국 항공기사고로 숨진 13살 지나 한, 지나의 엄마 그리고 스.. 35 RIP 2025/01/31 28,537
1678246 ‘서울의 봄’ ‘이태신’ 실존인물의 증언 1 ... 2025/01/31 2,079
1678245 평생 모솔인 분들 괜찮으신가요? 4 ㅇㅇ 2025/01/31 2,454
1678244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은데 애들 델고 유학가는거요 41 ,,, 2025/01/31 11,600
1678243 사투리 쓰는 남배우 실물봤는데 의외로 잘생겨서 놀랬네요 9 ㅇㅇㅇ 2025/01/31 5,602
1678242 사춘기 아이 먹는.. 3 2025/01/31 1,630
1678241 오랜만에 김정숙 여사 보니 넘 귀여우심 32 귀여워 2025/01/31 5,848
1678240 병원에 기증하면 특별대우를 받나요? 24 .. 2025/01/31 4,919
1678239 기도 부탁드려요 6 ... 2025/01/31 2,024
1678238 꽃다발 말고 돈다발 5 .... 2025/01/31 2,404
1678237 40대 출산하면 27 2025/01/31 5,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