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2689?sid=102
비상계엄 선포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22시에 KBS 생방송으로 발표한다. 이미 다 불러놨다"며 계엄 선포를 강행하려 했다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진술을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전 장관은 지난달 경찰 조사에서 당일 오후 8시40분쯤 대통령실에 도착하니 대통령 집무실에 윤 대통령과 한덕수 총리, 김용현·박성재·조태열·김영호 장관 등이 있었고, 일부 장관이 반대 의사를 밝히자 "오후 10시에 KBS 생방송이 잡혀 있다"며 강행 의사를 밝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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