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와의 관계가 틀어지는 건 초등부터 시작인가요?

Aa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25-01-30 14:30:01

지금 초등4학년아이

가끔 엄마가 좀 강하게 말할때면 

이제 자기의견 주장하고 엄마에게 조목조목 반박하는데

그 반박에 대한 반박을 하다보면 
싸움되겠다는 느낌 받을때가 있어요

그거보면, 좀 더 머리커서 사춘기때 눈부라리는 아이와

"그래 지금 사춘기여서 크느라 구렇구나.."하고

넘어가는것도 보통 내공이 아닐 것 같아요

엄마에게 화가 쌓인게 있다면

그런게 차곡차곡 쌓여서 사춘기때 터지는 걸까요? 

엄마의 불합리한면들이 대한 반항심으로요

 

IP : 210.205.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30 2:34 PM (1.241.xxx.220)

    아래 글쓴 예비중등인데.. 초4부터 스믈스믈 했어요.
    그땐 초5에는 무 예의도 모르고 천방지축 날뛰다가
    이젠 어느정도 자기가 뭐 얻고 싶을 때는 머리 굴리고 숙이고 들어와서 싸우는 일은 없어요. 아직도 기분좋을 때는 애기같이 굴고요.
    아직 북한군도 두려워한다는 중2병은 안겪어봤는데... 소통이 중요한 것 같긴합니다.

  • 2. ...
    '25.1.30 2:35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런거 보면 전 저희 엄마 내공 장난아니었던것 같아요. 자식입장에서는
    오히려 이해를 해주시니까 오히려 꼼짝못하겠던데요..
    오히려 공감해주시고 하니까 더 마음이 약해지고 내가 예민한거 좀 자제하자 이런 생각했던것 같아요

  • 3. ..
    '25.1.30 2:36 PM (211.220.xxx.138)

    11살이면 벌써 말대꾸하고 엄마 이겨먹으려 드는 나이죠.
    엄마를 이겨먹으려 하는건지,
    엄마가 자기를 존중하지 않아서 대항하는 것인지에 따라 대응이 달라지겠죠.

  • 4. ...
    '25.1.30 2:37 PM (114.200.xxx.129)

    그런거 보면 전 저희 엄마 내공 장난아니었던것 같아요. 자식입장에서는
    오히려 이해를 해주시니까 오히려 꼼짝못하겠던데요..
    오히려 공감해주시고 하니까 더 마음이 약해지고 내가 예민한거 좀 자제하자 이런 생각했던것 같아요.
    자식입장을 공감을 해주시니까 감정이 예민해지고 그럴때 반대로 엄마도 어린시절에 이런상황에서는 이런감정 느꼈냐고 물어보기도 많이 했던것 같아요 .. 제가생각해도 서로 소통은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 5. 그때
    '25.1.30 2:41 PM (123.212.xxx.149)

    저의 어린시절 경우 그랬던 것 같아요.
    저는 초5부터 어른들 불합리한게 눈에 보이고 반박하고 싶어지더라구요. 그걸 설명없이 원래 그런거야 내지는 소리지르거나 무시하거나 하니 점점 쌓였던 것 같아요.
    사춘기때 부모로서 한 행동 적금타는거라 그래서 저는 안그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6. ㅇㅇ
    '25.1.30 2:58 PM (218.234.xxx.124)

    초등 6때 충격받은 일 아직도 기억 나요
    짝지가 전교권성적에 회장선거 니가 부회장되었는데 자기 엄마가 회장 떨어졌다고 뭐라 했다고

    아침부터 울고불고 하다 심지어 ㅁㅊㄴ 이란 욕까지 ㅠㅠ 엄마가 문제인 경우가 더 많지않을까 싶어요

  • 7. 글쎄요
    '25.1.30 7:08 PM (121.162.xxx.234)

    당연한 걸 어깃장 놓는 것도 아니고
    불합리한 것에 대해 자기입장을 말한 거라면
    사춘기가 아니라 자기 표현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거 아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377 여성에게는 나 아닌 남에게 에너지를 쏟는 것만 허용됨 11 음.. 2025/02/04 2,025
1682376 당근한 물건을 안찾아가요ㅜ.ㅜ 4 ... 2025/02/04 1,776
1682375 근데 윤서겨리는 구속된게 맞나요??? 8 ㅁㅁㅁㅁ 2025/02/04 2,025
1682374 불법스밍 172만회, 영탁 전소속사 대표 실형선고 .... 2025/02/04 880
1682373 살빼려고 집안일 했어요 2 2025/02/04 2,064
1682372 60대 이상이신 분들 추억많은 학창시절 앨범, 편지 이런거 보관.. 7 50대 초반.. 2025/02/04 1,644
1682371 매불쇼에서 최상목이 저지른만행들 3 ... 2025/02/04 1,917
1682370 외국에서 변호사는 어느정도 입지인가요 2 ㄱㄴ 2025/02/04 1,250
1682369 자식 결혼 다 맘에 드는데 상대 부모 노후가 안 됐다고 36 노후 2025/02/04 6,539
1682368 요즘은 혼주도 한복을 안입네요 23 .... 2025/02/04 4,936
1682367 경조사 참석 안하고 부조 더 하는게 낫나요? 5 질문 2025/02/04 1,027
1682366 아빠한테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하는 딸.. ㅇㅇㅇ 2025/02/04 952
1682365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교환학생... 15 교환학생 2025/02/04 1,857
1682364 미래에는 로봇이 11 ㅁㄴㅇㅈㅎ 2025/02/04 1,381
1682363 집에서 김밥말면 19 재료 2025/02/04 4,660
1682362 주말에 한가람미술관 가려는데 복잡하지않을까요? 9 가끔은 하늘.. 2025/02/04 899
1682361 공무원수험생 시절 황현필 전한길 선생님 두분에게 배웠습니다. 5 25 2025/02/04 1,906
1682360 "이재명을 모르면서 정치를논하는 김경수직격 (장인수기자.. 10 ... 2025/02/04 1,223
1682359 최상묵도 내란범 탄핵 3 내란은 사형.. 2025/02/04 1,088
1682358 제육볶음에 고추장 넣어야하나요? 9 요리초보 2025/02/04 1,499
1682357 남편이 경비원 일을 알아보는데 어렵네요 11 ... 2025/02/04 6,569
1682356 비타민c 뭘로 드시나요. 17 .. 2025/02/04 2,747
1682355 얼굴점빼는데 할인되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4 종로구사는이.. 2025/02/04 1,096
1682354 전화로 대화중 성나면 먼저 전화 끊는엄마 8 80넘어도 2025/02/04 1,253
1682353 나르시시트들이 직장내 왕따시키는 방법 8 .. 2025/02/04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