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와의 관계가 틀어지는 건 초등부터 시작인가요?

Aa 조회수 : 2,403
작성일 : 2025-01-30 14:30:01

지금 초등4학년아이

가끔 엄마가 좀 강하게 말할때면 

이제 자기의견 주장하고 엄마에게 조목조목 반박하는데

그 반박에 대한 반박을 하다보면 
싸움되겠다는 느낌 받을때가 있어요

그거보면, 좀 더 머리커서 사춘기때 눈부라리는 아이와

"그래 지금 사춘기여서 크느라 구렇구나.."하고

넘어가는것도 보통 내공이 아닐 것 같아요

엄마에게 화가 쌓인게 있다면

그런게 차곡차곡 쌓여서 사춘기때 터지는 걸까요? 

엄마의 불합리한면들이 대한 반항심으로요

 

IP : 210.205.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30 2:34 PM (1.241.xxx.220)

    아래 글쓴 예비중등인데.. 초4부터 스믈스믈 했어요.
    그땐 초5에는 무 예의도 모르고 천방지축 날뛰다가
    이젠 어느정도 자기가 뭐 얻고 싶을 때는 머리 굴리고 숙이고 들어와서 싸우는 일은 없어요. 아직도 기분좋을 때는 애기같이 굴고요.
    아직 북한군도 두려워한다는 중2병은 안겪어봤는데... 소통이 중요한 것 같긴합니다.

  • 2. ...
    '25.1.30 2:35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런거 보면 전 저희 엄마 내공 장난아니었던것 같아요. 자식입장에서는
    오히려 이해를 해주시니까 오히려 꼼짝못하겠던데요..
    오히려 공감해주시고 하니까 더 마음이 약해지고 내가 예민한거 좀 자제하자 이런 생각했던것 같아요

  • 3. ..
    '25.1.30 2:36 PM (211.220.xxx.138)

    11살이면 벌써 말대꾸하고 엄마 이겨먹으려 드는 나이죠.
    엄마를 이겨먹으려 하는건지,
    엄마가 자기를 존중하지 않아서 대항하는 것인지에 따라 대응이 달라지겠죠.

  • 4. ...
    '25.1.30 2:37 PM (114.200.xxx.129)

    그런거 보면 전 저희 엄마 내공 장난아니었던것 같아요. 자식입장에서는
    오히려 이해를 해주시니까 오히려 꼼짝못하겠던데요..
    오히려 공감해주시고 하니까 더 마음이 약해지고 내가 예민한거 좀 자제하자 이런 생각했던것 같아요.
    자식입장을 공감을 해주시니까 감정이 예민해지고 그럴때 반대로 엄마도 어린시절에 이런상황에서는 이런감정 느꼈냐고 물어보기도 많이 했던것 같아요 .. 제가생각해도 서로 소통은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 5. 그때
    '25.1.30 2:41 PM (123.212.xxx.149)

    저의 어린시절 경우 그랬던 것 같아요.
    저는 초5부터 어른들 불합리한게 눈에 보이고 반박하고 싶어지더라구요. 그걸 설명없이 원래 그런거야 내지는 소리지르거나 무시하거나 하니 점점 쌓였던 것 같아요.
    사춘기때 부모로서 한 행동 적금타는거라 그래서 저는 안그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6. ㅇㅇ
    '25.1.30 2:58 PM (218.234.xxx.124)

    초등 6때 충격받은 일 아직도 기억 나요
    짝지가 전교권성적에 회장선거 니가 부회장되었는데 자기 엄마가 회장 떨어졌다고 뭐라 했다고

    아침부터 울고불고 하다 심지어 ㅁㅊㄴ 이란 욕까지 ㅠㅠ 엄마가 문제인 경우가 더 많지않을까 싶어요

  • 7. 글쎄요
    '25.1.30 7:08 PM (121.162.xxx.234)

    당연한 걸 어깃장 놓는 것도 아니고
    불합리한 것에 대해 자기입장을 말한 거라면
    사춘기가 아니라 자기 표현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거 아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358 출산 지원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 6 .... 2025/03/21 849
1695357 가정용 천국의 계단 사용해보신 분~ 6 dd 2025/03/21 1,056
1695356 결혼 안해서 인생망친 여자는 없어도 결혼해서 인생망친 여자들은.. 9 ... 2025/03/21 1,708
1695355 무거운 앨범은 버리고 사진만 보관.... 4 가족 앨범 2025/03/21 1,011
1695354 한동훈 ai산업 토론 네이버 하정우 네이버 퓨처 ai센터장 풀버.. 20 신사임당 2025/03/21 882
1695353 녹차티백, 미세플라스틱 괜찮을까요 11 .. 2025/03/21 1,504
1695352 강유정의원 정말 신통방통 한 듯 13 .. 2025/03/21 2,423
1695351 김건희 "V가 영장 걱정" 김성훈 ".. 6 날뛴다 2025/03/21 2,038
1695350 조국혁신당, 이해민의원실 –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촉구합니다. 거.. 1 ../.. 2025/03/21 548
1695349 토허제' 확대 하루 만에 반포 매매호가 5억 하락 14 ….. 2025/03/21 2,512
1695348 미치겄네 왜 파면안합니까ㅜ 5 Mm 2025/03/21 1,083
1695347 김성훈, 김거니 지키겠다 24 2025/03/21 3,623
1695346 클래식 명곡 알려주세요 11 시애틀 2025/03/21 830
1695345 떡치기 체험 중인 최상목.jpg 9 에라이~ 2025/03/21 1,572
1695344 헌재 글쓰기 함께 해요 3 윤석렬탄핵 2025/03/21 192
1695343 민주당, 헌재 앞 '출근길 신속파면 촉구' 릴레이 기자회견 9 민주당홧팅 2025/03/21 544
1695342 사법불신으로 2심유죄라도 무조건 이재명입니다. 27 겨울이 2025/03/21 903
1695341 이재명 이재용만난거요 23 포비 2025/03/21 2,566
1695340 냉장고에서 해동한지 4일된고기 1 기한 2025/03/21 827
1695339 여기 추천해주신 오타이산 동네약국마다 없다고 하는데 어디에 있나.. 11 ........ 2025/03/21 1,974
1695338 노르웨이직구 3 노르웨이 2025/03/21 826
1695337 남편간병20년차인데 죽고싶어요. 86 간병보호자 2025/03/21 32,095
1695336 애비나 자식이나 2 그럼그렇지 2025/03/21 1,217
1695335 아침에 닥터라이블리 스무디 갈아서 6 .. 2025/03/21 590
1695334 안입는 엄마의 밍크 10 ........ 2025/03/21 2,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