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과할줄 모르는 부모

조회수 : 2,356
작성일 : 2025-01-30 14:14:58

인간으로써

부모로써 하지말아야할  행동을 해놓고도

저를 먼저 연 끊어버린 엄마인데..

첫 설날 지나면서 사람이라면 사과를 할수도 있다란

기대를 했었나봐요. .

사과를 할 사람이라면 애초에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었겠죠

남편이 22년간 처가에 어떻게 했고

친정에 어떻게 했는데  돈 때문에  미쳐서

스스로 자식들을 속물 취급하더니

노후에 아들  며느리 위해

딸한테 갖은 상처 다 줬으니 그들에게

효도 다 받고 편안하게 살길...

 

아들이 지랄하면 금방 사과하더라네요

엄마가 미안해..

제게는 그리 미친소리 미친짓 다하고도

저는 펑생 들어보질 못했는데..

 

 

 

IP : 118.235.xxx.1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갑질
    '25.1.30 2:17 PM (175.208.xxx.185)

    비슷한 글을 저번에도 본거 같은데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남녀차별 아들딸 차별이라 그래요
    님이 아주 부자되서 돈다발 흔들며 나타나면 절대 못그럴겁니다
    그런 사람 특징이 그래요.

  • 2. ,,,
    '25.1.30 2:19 PM (73.148.xxx.169)

    어차피 원치않은 성별을 낳은 부모의 파렴치한 모습이죠.
    나중에 유류분 소송으로 챙기세요. 본인 자식 차별하는 인성 꽝인 부모 넘치게 많아요.

  • 3. ...ㅠ
    '25.1.30 2:21 PM (180.70.xxx.30)

    진심으로 위로 드립니다.
    이 시대에도 딸.아들을 차별하는 분들이 있다는거에 놀랍습니다.

  • 4. 비슷한 처지로서
    '25.1.30 2:56 PM (211.234.xxx.85)

    둘이 영원히 사랑하며 살으라고
    깨끗한게 빠져줬습니다.
    제 나이 50대...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연과 시간을 쌓았겠나요.
    원글님 같은 마음으로 산 30여년보다
    연끊고 산 지난 5년이 제 인생의 가장 편하고
    행복한 날들이네요. 당연히 앞으로도 내 행복을
    깰 생각이 없고요.

    원글님 처럼 고민하고, 의문을 가지고, 미워하고, 원망하고..
    등등의 마음도 그나마 상대에 대한 가느다란 감정이
    남아 있을때고, 그 단계마저 지나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으면서 아무 느낌도 안들게 되요.
    개소리를 하든, 사탕발림 소리를 하든.
    엄마는 물론이고
    그래도 엄마...네 어쩌네..하는 다른 형제들(차별 안받은)
    차단한지 오래고...둘러둘러 다른 친척(사촌)이
    소식을 전할라치면 간단하게 "안궁금하다"고
    잘라버립니다.

  • 5. ㅇㅇ
    '25.1.30 3:02 PM (218.234.xxx.124)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해요
    딸은 살림밑천 비스무리 여기며 몸종같이 취급
    재산문제며 집안 중대사는 아들들과만 공유

    친정 이사시 허드렛일에 심지어 가전제품에 커튼 맞춤 세탁까지 일해드렸는데
    하루는 우연히 아들과 주고받는 카톡 보고
    가슴이 먹먹 해지더라고요
    나이드셔 카톡메세지 못쓰는 줄 알았는게 얼마나
    달달구리 안부를 서로 묻던지
    난 무수리였을 뿐이구나 쇼크받고 사랑 기대하는 건접었습니다

  • 6. ㅇㅇ
    '25.1.30 3:04 PM (218.234.xxx.124)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해요
    딸은 살림밑천 비스무리 몸종 취급
    재산문제며 집안 중대사는 아들들과만 공유
    행여 궁금해물으면 어디감히 관심두냐 견제

    친정 이사시 허드렛일. 가전제품 구입에 커튼 맞춤 세탁까지 내 살림처럼 일해드렸는데
    하루는 우연히 아들과 주고받는 카톡 보고
    가슴이 먹먹 해지더라고요
    나이드셔 카톡메세지 못쓰는 줄 알았는게 얼마나
    달달구리 안부를 서로 묻던지
    살면서 단 한번도 따뜻한 말 한마디. 문자 받아본적 없었거든요
    난 무수리였을 뿐이구나 쇼크받고 사랑 기대하는 건접었습니다 이젠 나몰라라 아들이 알아서 병원행 이사시 도우미 해드릴 거다 믿습니다

  • 7. ㅇㅇ
    '25.1.30 3:07 PM (218.234.xxx.124)

    저도 비슷해요
    딸은 살림밑천 비스무리 몸종 취급
    재산문제며 집안 중대사는 아들들과만 공유
    행여 궁금해물으면 어디감히 관심두냐 견제

    친정 이사시 허드렛일. 가전제품 구입에 커튼 맞춤 세탁까지 내 살림처럼 일해드렸는데
    하루는 우연히 아들과 주고받는 카톡 보고
    가슴이 먹먹 해지더라고요
    나이드셔 카톡메세지 못쓰는 줄 알았는데 얼마나
    달달구리 안부를 서로 묻던지
    살면서 단 한번도 따뜻한 말 한마디. 문자 한번 받아본적 없었거든요
    난 무수리였을 뿐이구나 쇼크받고 사랑 기대하는 건접었습니다 이젠 나몰라라 아들이 알아서 병원행 이사시 도우미 장례 절차 등등 해드릴 거다 믿습니다
    요양병원에 팽 당해도 어쩌리 그게 운명이겠지 하고요

  • 8. ..
    '25.1.30 3:58 PM (115.143.xxx.157)

    잘됐네요
    원글님 해방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910 성베도로성당에 울려퍼진 노래 1 평화를 2025/04/10 1,115
1703909 공항버스 예매 9 원글 2025/04/10 766
1703908 4/10(목) 마감시황 나미옹 2025/04/10 299
1703907 제적 당하면 5 .... 2025/04/10 796
1703906 몸이 안좋아서 일 못한다는게 26 .. 2025/04/10 5,129
1703905 오늘 한동훈 출정식, 기자회견 영상 3 .. 2025/04/10 1,250
1703904 얼마나 깔게 없으면 그 옛날 욕설을 15 2025/04/10 1,318
1703903 애 어릴 때 대입 기대감 10 ... 2025/04/10 1,853
1703902 한동안 옷 쇼핑하면서 느낀점 7 찰떡코디 2025/04/10 3,885
1703901 대구에 제일 비싼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5 궁금 2025/04/10 1,665
1703900 마은혁 ‘헌재후보 지명 헌법소원 가처분‘ 주심맡아 3 레몬 2025/04/10 2,128
1703899 아들의 독립후 생활 18 믿기 2025/04/10 4,262
1703898 이재명 대표 악마화 글 신고하세요! 29 클린한 자게.. 2025/04/10 824
1703897 한동훈이 받은 의미있는 선물 ㅋㅋㅋ 9 ... 2025/04/10 2,590
1703896 56인데 몸이 기운없고 너무 피곤해요. 뭐 먹을까요? 11 몸이 2025/04/10 3,150
1703895 일본, 전국민 40만~50만원 현금지급 추진…美관세 대응 6 ... 2025/04/10 2,326
1703894 갑자기 희롱을 9 .. 2025/04/10 857
1703893 회사 단체실손보험 있는 경우 개인실손 중지해도 될까요? 4 동훈이는절거.. 2025/04/10 900
1703892 아까 사돈 글 지워졌나봐요 24 사돈 2025/04/10 4,232
1703891 세입자에게 이렇게 해도 될까요? 9 ..... 2025/04/10 1,830
1703890 햇볕에 잘타고, 안이쁘게 타는 타입인데... 2 ... .. 2025/04/10 908
1703889 정형돈 정제승 황제성 라디오 너무 재밌네요 2 ,,,,, 2025/04/10 1,811
1703888 집에 애들이 혼자서 식사하기 좋은 것 11 물가 2025/04/10 2,818
1703887 S&P500, 2차세계대전 이후 3번째 높은 상승폭 기록.. 7 증시 2025/04/10 2,108
1703886 이재명 욕설에 대한 해명 글입니다. 71 룰랄라 2025/04/10 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