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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윤 보고 …

ㅇㅇ 조회수 : 6,171
작성일 : 2025-01-30 13:31:42

부산에 사시는 낼 모레 여든인 우리 시어머니. 

국민학교만 나오시고 혼자살고 그냥 조용한 할머니인데 (정치 이런거 잘 모르심. 관심 별로 없는 스탈. 유튜브, 카톡 이런거도 모르심)

이번에 슬쩍 윤 얘기가 TV에서 나오니까 윤보고

저 사람은 좀 정신이 이상한 사람같다고... 

제가 왜요? 물었더니

그냥 말하는 게 제 정신이 아닌것 같데? 이러길래 ㅋ

언제 그걸 느끼셨는데요? 했거든요. 

예전부터 말하는 거 보니 그러셨대요. 

 

옛날에 제 기억으론 박근혜 대선 때인가

안철수 한창 띄워주고 인기 좀 있을때도 

어머님이 안철수 옛날 뭐하시는 사람임지 잘 모르신데

안철수보고

난 저 사람 말하는게 좀 애같데? 무슨 초등학생 안 같나? 이래서

(그땐 안초딩 닉넴도 유행하기 전)

나중에 은근 어머니가 뉴스 잘 안보고 뭐 하나도 몰라도

사람은 좀 보시네 했어요. 

 

제가 오늘 설거지하다가

지나가다 슬쩍 

이재명은 어때 보이세요? 물으니

똑똑해보이더라. 죄가 있는지 없는지는 난 몰라도 저래 수사하고 대통령이 잡아들일라해도 저래 아직 있는거 보이 똑똑은 한갑지. 

이러시더라고요 ㅋㅋ

 

경상도?에선 좀 특이한 케이스인 우리 시어머니. 

재밌어서 올려봐여. 

IP : 114.111.xxx.11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30 1:33 PM (110.9.xxx.182)

    딱보고 아는거죠..
    저도 80에 그런 사람보는 눈 있으면 좋겠어요

  • 2. ///
    '25.1.30 1:33 PM (114.200.xxx.129)

    안철수는 어른들이 딱 싫어할 캐릭터이기는 해요.ㅎㅎ 예전에 안철수 라디오 스타 처음 나오고 엄청 안철수 붐 일어났을때도 .. 저희 아버지도 원글님 어머니 같은 이야기 하시긴 했어요..

  • 3. 동래구민
    '25.1.30 1:34 PM (211.234.xxx.72)

    정말정말 보기 드문 케이스에요.
    원글님 어머님 오래오래 건강하십쇼~~

  • 4. ㅇㅇ
    '25.1.30 1:36 PM (114.111.xxx.119)

    부정선거 음모 이런 이슈도 시어머니가 잘 모르시는지
    저보고 묻더라고요.
    지가 (선거로) 대통령 되놓고 왜 부정선거했다카노?
    ㅋㅋㅋ 전 그냥 설명하기 귀찮아서, 그러게요 했네요.

  • 5. ㅇㅇ
    '25.1.30 1:41 PM (114.111.xxx.119)

    그런데 정치 얘긴 거의 안 해서(아예 먼저 서로 말 안꺼냄)
    시어머니 무슨 당 찍거나 어디 지지하는지도 실은 잘 모름.
    그냥 무심?한 스타일이긴 해요. 딱히 누구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는 않는. 잘 몰라서 그러시기도 하지만.

  • 6.
    '25.1.30 1:43 PM (211.235.xxx.4)

    원글님도 무던하신듯~
    저라면 궁금해서 지나가듯 누구 투표했는지 물어볼텐데ㅎ

  • 7. ㅅㅅ
    '25.1.30 1:48 PM (218.234.xxx.212)

    드러나는대로만 보면 그게 맞죠

    윤, 정신이 이상하고
    안, 조금 어리고
    이, 똑똑은 하고

  • 8.
    '25.1.30 2:01 PM (39.7.xxx.152)

    안은 조금 아니고, 많이 어리죠.
    초딩 소리 안 듣던 때면 정치 입문, 문모닝할때
    50대..
    40년을 조금이라는건..

  • 9. .....
    '25.1.30 2:16 PM (119.71.xxx.80)

    찐 TK시모 박정희가 우리나라 잘 살게 만들어줬다고 하는 뼛속까지 그쪽 사람인데 윤석열 깜빵서 나오면 안된다고 하고 어제 같이 홍준표 유시민 질문들 방송 봤는데 홍준표 저거 치매냐고 ㅂㅅ같은 넘이 대선에 왜나오냐고 하던데요. 저희 시모가 TK지표예요. 제가 그래서 여론조사를 안 믿어요.

  • 10. . .
    '25.1.30 2:21 PM (118.235.xxx.183)

    어머님이 혜안이 있으신듯 해요

  • 11. 탄핵인용기원)영통
    '25.1.30 2:26 PM (106.101.xxx.179)

    사람 잘 보고 못 보는 것도
    타고난 면이 작용하는 듯

    많이 배우고 사람 상대 많아도 사람 못보는 이 많아요
    촉이 없으면 그런 감이 없어서 사기도 잘 당하고

  • 12. 이만한 상식이
    '25.1.30 2:36 PM (211.208.xxx.87)

    엄청나게 대단해진 세상이 됐죠. 옛날 여자들이야

    교육 못 받은 거 허다했고. 딱 단단하게 자기 중심 있는 분이시네요.

    그리고 현명하신 거예요. 휘둘리지 않는다 해도 보는 눈 없을 수 있으니.

  • 13. 와우
    '25.1.30 3:21 P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사람볼줄 아시네요.
    훌륭 하세요

  • 14. 00
    '25.1.30 3:32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87세 부산에 사시는 시어머니, 평생 국힘지지자..
    자식말도 안들어요..남편하고도 정치얘기만 나오면 감정상하고 울고불고..아휴..
    만나면 이재명 조국욕을 그리하더니 이번엔 입꾹..이네요..
    생활비는 우리가 드리는데 왜 그쪽을 지지하는지..

  • 15. ..
    '25.1.30 3:52 PM (211.220.xxx.138)

    사람보는 눈 없으시네요.

  • 16. 혜안이놀랍네요!
    '25.1.30 4:46 PM (112.161.xxx.138)

    우리 옆집 할머니도 그런 혜안이 있으셔서 깜놀했어요. 그 주변에 할머니들 온통 죄다 저쪽 지지하는데도

  • 17. ...
    '25.1.30 5:58 PM (183.102.xxx.152)

    부산 어르신도 그 정도는 볼 줄 아는데...
    딱보면 모르나요?
    어머님 같은 분이 부산에 몇 분만 더 계셔도 부산이 변할듯...귀한 분이세요.

  • 18. 총기 좋으시네요
    '25.1.30 7:05 PM (110.9.xxx.41)

    건강하십시오

  • 19. ..
    '25.1.30 7:49 PM (114.205.xxx.179)

    혜안이 대단하시네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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