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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헛 키웠네요

어이가 조회수 : 10,129
작성일 : 2025-01-30 12:52:56

매일 세끼 차려주고 치워주고 하는데

 

어제 영화 다운받아서 다같이 보는데

팝콘 튀겨서 먹으면서 보는 중 

팝콘을 두주먹 쥐어서 제가 가져갔더니 

(안뜯은 팝콘 봉지가 10통이나 더 있는걸 아이들도 알아요)

 

아이들이 앗 안돼 

이러네요...

 

내참 어이가 없어서....

지들 퍼주는건 당연하고 엄마가 좀 먹는건 절대 안되고 

 

진짜 정 떨어져요.

IP : 223.38.xxx.11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뭘 또
    '25.1.30 12:59 PM (125.138.xxx.57)

    그런걸 가지고 자식 헛키웠다 하나요.
    아이들 나이가 어떤지 모르지만, 부모가 최선을 다해서 키웠어도
    속 깊은거 느껴지는 나이는(이것도 드뭄니다) 최소 30살 가까이 되어야해요..ㅠㅠ

  • 2. 제목이
    '25.1.30 1:04 PM (211.234.xxx.150)

    무슨 심각한 내용인가 했더니 ...헐
    농담으로라도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 3. ㅋㅋ
    '25.1.30 1:07 PM (122.32.xxx.106)

    내가 먹을거야 하면서 넣어야죠
    기저귀 갈고 키워줬는데 부모를 돈통으로 아는 성인될수도요

  • 4. ...
    '25.1.30 1:07 PM (73.148.xxx.169)

    안돼긴 뭐가 안돼? 하며 그냥 먹음 되죠. 심각한 줄

  • 5. 비약이
    '25.1.30 1:09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심하네요.
    팝콘 두 주먹 얻어 먹으려고 자식 키운 거 아니잖아요.
    낳았으니 먹이고 입히고 키웠죠.
    야, 이거 내가 튀겼어. 먹고 싶으면 니가 더 튀겨
    한마디 하고 먹으면 됩니다.

  • 6. ..
    '25.1.30 1:12 PM (223.39.xxx.32)

    어머니 갱년기세요?
    그런걸로 서운하심 안돼요.ㅎㅎ

  • 7. ..
    '25.1.30 1:18 PM (211.234.xxx.55)

    원글님이 맘 안고쳐먹으면 나중에 자식들 고생 좀 할거 같습니다

  • 8. 뭘 그런걸로
    '25.1.30 1:20 PM (61.98.xxx.99)

    아이들이니 순간적으로 그런말 나올수 있어요.

  • 9. 저 어릴땐
    '25.1.30 1:21 PM (223.38.xxx.152)

    명절에 엄마 밥 여러끼 하느라 힘드시니까 설겆이도 자청해서 하고..
    식사도 차려드리고 했어요.
    그런걸 바라지는 않는데 팝콘 먹는다고 안돼 라니요.

    내참 어이가 없어서......

  • 10. ..
    '25.1.30 1:22 PM (115.143.xxx.157)

    아이가 정없긴하네요

  • 11. 그래서
    '25.1.30 1:27 PM (124.53.xxx.169)

    뭐라고 하셨어요?
    설마 아무런 말도 않고
    여기서만 하소연 하시는거 아니지요?

  • 12. 당연히
    '25.1.30 1:28 PM (223.38.xxx.152)

    뭐라고 했죠..

    너한테 해주는게 얼만데 이따위로 안돼라고 하냐구요 .

    잔소리 한참 했죠.

    알려나몰라요

  • 13. 애들이니까
    '25.1.30 1:30 PM (115.143.xxx.201)

    그렇죠 ㅎㅎ 별거 아닌걸로 욱하지 마시고 담부터 애기들꺼보다 님자신꺼 먼저 챙기세요

  • 14. 아이고
    '25.1.30 1:45 PM (39.122.xxx.3)

    그런건 유머러스하게 되받아 쳐주세요
    그런걸로 잔소리 한참??? 아이들은 그냥 듣기 싫은 잔소리로 여길수 있어요

  • 15. ...
    '25.1.30 2:05 PM (122.43.xxx.251)

    순간이래도 자식한테 서운한데 원글한테 잔소리 오지네요..

    전 그런순간오면 짧게라도 한마디해둡니다. 그순간 애가 기분나쁠수있지만 들어야할말이고 나중에 깨닫는때가 오죠. 뭐 그런걸로 뭐라하냐는집은 자꾸 쌓여서 당연시되고 고칠때를 놓치게 된다봅니다. 반대로 조금이라도 잘하는 때가오면 약간 오버해서 칭찬해줍니다.

  • 16. 저는
    '25.1.30 2:08 PM (223.38.xxx.225)

    이런거 가르쳐야 한다고 봐요.

    안가르치고 잔소리 안하면 정말 자기위주로만 사는 삶이 될거 같아요.

    제가 말해야 알더라구요. 잘 깨닫지 못하더라구요

  • 17. ..
    '25.1.30 2:27 PM (211.220.xxx.138)

    그 정도 가지고 기분 나빠하고
    가르쳐야 한다는둥 이러는게 꼰대 같아요.
    그냥 새거 가져다 드세요.

  • 18. ..
    '25.1.30 2:28 PM (211.220.xxx.138)

    훈육은 해야할 상황에 해야지요.
    저건 그냥 내가 기분 나빠서 그냥 못넘어가겠다 같아요.
    그냥 같이 나눠 먹는거야 정도로 끝내야죠.

  • 19. 어휴
    '25.1.30 2:38 PM (89.145.xxx.180)

    도저히 님 편 못들겠네요. 평소에 너무 갑갑하고 융통성 1도 없는 스탈같네요. 그럴수록 애들은 점점더 정없어지고 자기만 알거에요. 그런데 그 원인은 님같네요. 금쪽이가 달리 금쪽이가 된 이유는 대부분 부모탓. 님같은 상황은 유머러스하게 받아치면 애들도 다 알건데

  • 20.
    '25.1.30 2:48 PM (211.109.xxx.17)

    여러명이 먹을때 과자같은 간식은 덜어 먹어요.
    팝콘은 1인 1통 합시다.

  • 21. ㅇㅇ
    '25.1.30 2:56 PM (211.36.xxx.178) - 삭제된댓글

    애들이라 그렇다니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거지
    앞으로 님이 교육 다르게 시키시면 될듯

  • 22. 그깟 팝콘
    '25.1.30 3:06 PM (182.209.xxx.17)

    그깟 팝콘으로 서운해한다고 원글님 나무라시는데
    그깟 팝콘으로 엄마 서운하게 할 일인가요
    엄마가 자기들 입에 넣어주는게 얼마인데

  • 23. 저 같으면
    '25.1.30 3:59 PM (211.36.xxx.109) - 삭제된댓글

    헐!!! 호로자식!!! 이라고 하면서 ㅋㅋㅋㅋ 멉시ㅠ놀란 표정 지을거예요 ㅋㅋ 그러면서 슬픈표정ㄹ 괒ㅇ되게 짓죠 ㅋㅋㅋ 그럼 애들도 미안해 하던데요 ㅋㅋㅋ
    그뒤 잔 집에 팝콘 열봉도 넘게 있어 그거 너 다 먹어도 돼 라고 아이의 불안감을 잠재워 줄거고요

  • 24. 글쎄
    '25.1.30 4:41 PM (210.223.xxx.132)

    나중에 친구같은 엄마는 안 바라시면 되요. 친구같은 엄마들은 대응을 그리 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친구같은 엄마가 못 되서. ㅎㅎ

  • 25. ....
    '25.1.31 12:41 AM (116.34.xxx.5)

    서운하죠.
    그래서 가르쳐야 해요.
    나가서도 그럴 수 있거든요.

  • 26. 잘하셨어요
    '25.1.31 12:53 AM (223.38.xxx.242)

    지금이라도 가르치셔야 돼요

  • 27. 파인 애플
    '25.1.31 12:53 AM (176.205.xxx.77)

    그런 걸로 서운해하지 마세요..

    사소한 거라 그래요.. 나중에 중요한 일 생기면 아이들이 부모님 잘 챙겨드릴 거에요...

  • 28. hap
    '25.1.31 1:01 AM (39.7.xxx.243)

    애들이 모른다 방치하면
    그 부모가 방치하는 거죠.
    잔소리가 길면 별로지만
    분명 잘못된 행동인 건 인지 시켜야죠.
    여긴 자기가 좋아하는 과자
    남편이 먹었다고 그뒤로 숨겨둔단 글에
    남편 욕 댓글들 우루루
    세상이 이상한 게 아니고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진 걸 스스로는 못느껴서인듯

    아이 어려도 심지어 말못할 연령에도
    엄마나 직계가족이 과자 먹는 거 달라해도
    입에 넣어주는 심성 고운 애들이 더 많고요.
    내가족 먹는 게 아까워서 숨기는 행태는
    남보다 못한데 한집에 사는거죠 ㅉㅉ
    무슨 검은 머리 파뿌리에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함께 한다 맹세 했으려나
    과자 하나도 못나눠 먹으면서

  • 29. 한입
    '25.1.31 1:11 AM (110.9.xxx.70) - 삭제된댓글

    그게 그렇게 서운할만큼 큰일인지 모르겠어요.
    라면 먹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한입만하고 젓가락 넣어서 한웅큼 가져가면
    당황스럽고 짜증나지 않나요?
    근데 그때 내가 너한테 그동안 어떻게 했는데 이깟 라면가지고 그러냐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한다고 방방 뛰면
    라면 뺏긴 사람이 오히려 더 황당하지 않을까요.

  • 30. 한입
    '25.1.31 1:15 AM (110.9.xxx.70) - 삭제된댓글

    그게 그렇게 서운할만큼 큰일인지 모르겠어요.
    라면 먹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한입만하고 젓가락 넣어서 한웅큼 가져가면
    그 순간 당황스럽고 짜증나서 아 안돼 하지 않나요?
    근데 그때 내가 너한테 그동안 어떻게 했는데 이깟 라면가지고 그러냐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한다고 방방 뛰면
    라면 뺏긴 사람이 오히려 더 황당하지 않을까요.

  • 31. 한입
    '25.1.31 1:16 AM (110.9.xxx.70)

    그게 그렇게 서운할만큼 큰일인지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 라면 먹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한입만하고 젓가락 넣어서 한웅큼 가져가면
    그 순간 당황스럽고 짜증나서 아 안돼 하지 않나요?
    근데 그때 내가 너한테 그동안 어떻게 했는데 이깟 라면가지고 그러냐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한다고 방방 뛰면
    라면 뺏긴 사람이 오히려 더 황당하지 않을까요.

  • 32. ㅇㅇ
    '25.1.31 1:18 AM (210.126.xxx.111)

    팝콘이라는 사소한 것에 꽂혀서 그런 맘이 드는게 아니라
    그 별거아닌 행동으로 미루어 보건대 아이들의 맘가짐이 어떤지 짐작이 가기에 서운한거죠
    엄마가 자기들한테 잘해주고 보살펴 주는 것에
    고마움을 가지기는 커녕 그건 엄마 일이라고 생각하고 당연한 것으로 여기기에
    별거 아닌 무심결에 나오는 행동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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