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직 자녀라고 부모에게 용돈 줄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4,025
작성일 : 2025-01-30 09:57:20

얼마를 벌어야 부모에게 돈을 줄 수 있을까요?


전문직 되기까지 30년 가까이 걸리는데,
의사라면, 사교육비부터 시작해서 의대졸업까지 수억은 들고,

(엄마 인건비 빼고요. 교육비만)
개업해서 자리잡기까지는 또 몇년이 들고.


자리잡으면 시집장가 가야하고.
걔네들도 애 낳아 키우려면, 시터 쓰고,
모아서 집도 사고.. 하려면

남는 돈이 있을까요. 

 

대출받아 개원하고, 집장만 할텐데, 

그거 갚는 것도 헉헉댈텐데 
부모에게 줄 돈이 있을까 모르겠어요. 

 

전문직도 이럴텐데, 나머지는 말할 것도 없고요. 

IP : 59.10.xxx.5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유
    '25.1.30 10:01 AM (124.50.xxx.70)

    자식에게 돈 바라는거 자체가 문제임.
    지들 잘살고 손이나 안벌리면 되지 보상심리도 아니고 뭘 그리 바라는지.
    꼭 억지로 마지못해 자식에게 해준사람이 나중에 그렇게 바라더라구요.

  • 2. ..
    '25.1.30 10:03 AM (221.149.xxx.23)

    요즘엔 안 줘요. 사촌이 의사고 개원했는데 안 주고 가끔 큰 선물 합니다. 개원 때 대출 받으니 갚아야 하고 결혼하면 가정이 있는데 부모 용돈 주면 언제 살림 꾸리나요.

  • 3. .....
    '25.1.30 10:06 AM (125.180.xxx.142)

    자기만족으로 키워야지 보상바라고 키우면 실망 커집니다

  • 4. ...
    '25.1.30 10:07 AM (211.109.xxx.157)

    혼자서 감당하기는 조금 벅차지만
    형제가 둘이면 되더라구요
    저희 시부모님이 오십대 초반부터 거의 무일푼으로도 자식들 덕에 돈걱정 안하시고 지내세요

  • 5. 단적
    '25.1.30 10:11 AM (122.32.xxx.106)

    부익부~단적인예
    부모카드쓰고 넌 수입다모아라 하죠

  • 6. 중소
    '25.1.30 10:31 AM (112.162.xxx.38)

    다녀도 부모 힘들면 30이라도 드리는데
    전문직이 못드릴 이유 있나요? 수백 드리는것도 아니고 형편것 하는거죠

  • 7. ..
    '25.1.30 10:33 AM (118.235.xxx.135) - 삭제된댓글

    길러준 값 갚는 것도 아니고
    용돈은 마음이죠.
    왜 못 드리나요?
    전문직아니고 월급쟁이들도 다 드리는 게 용돈인데

  • 8. ㅇㅇ
    '25.1.30 10:44 AM (118.235.xxx.133) - 삭제된댓글

    못 드린다는 건 욕심이죠
    생활비도 아니고 간간히 드리는 용돈은 마음만 있으면 드리죠
    최저임금도 아니고 전문직이 돈없겠나요

  • 9. 웃기는게
    '25.1.30 10:45 AM (223.38.xxx.219)

    애들까지 몽클 턱턱 사입히면서 쪼들려서 부모 용돈 못준다는게 말이 되나요
    그저 며느리 빙의해서 시부모한테 나가는 돈 아까워 그러죠
    부모가 그정도 키웠으면 용돈 주는거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저흰 양가에 드려요
    애들 우리 모두 명품 안 삽니다.

  • 10. 세상에
    '25.1.30 10:50 AM (1.235.xxx.138)

    정말 부모가 좋은 유전자 줘서 전문직까지 만들어줬음 보답은 당연히 하는거죠,.
    본인이 그냥 이땅에 떨어진줄 아나봄.
    전문직 아닌자식들도 부모에 대한 마음의 표현은 늘 하고 살아요. 더 잘벌면 더하는데..

  • 11. ㅇㅇ
    '25.1.30 10:55 AM (49.175.xxx.61)

    9급공무원도 10만원씩 주던데요. 마음이죠

  • 12. ....
    '25.1.30 11:01 AM (114.200.xxx.129)

    이건 자식입장에서도 생각이 다른것 같은데요 .. 제동생만 보더라도 사업하면서 30대 부터 엄청 벌기 시작했는데 저희 엄마는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홀아버지로 쭉사시다가
    지금은 아버지도 돌아가셨는데.. 그래도 말년에 성공한 아들덕분에 꽤 호강하시다가돌아가셨어요. 저수입은 제동생만큼은 못벌어서 그냥 먹는걸 위주로 아버지 챙겨드렸지만... 그래도
    아버지 생각하면 동생한테 고마움 감정많이들어요 ...
    월급쟁이로버는 사람들도 부모님 용돈을 드리는 경우 많은데
    전문직이면 사업하면서 돈 잘버는경우는 마음에 따라서다른거 아닌가 싶네요
    부모가 아닌 자식입장으로 생각해봐두요

  • 13. 욕심이죠
    '25.1.30 11:02 AM (218.145.xxx.232)

    여기 글에도 있었죠, 공무원이라도 20 만원드린다고. 주위애 중소댕겨도 20만원드려요, 병원비가 더 무섭다고 건강하시라고 말을 하도래요. 현실얘기하면 백화점 아동복에 몽클은 줄서요, 개당 180 마만원 촤하, 스케@ 유모차 280 만원, 입주도우미 300 장난아니죠, 버는 만큼 쓴다고 부모용돈이 아까워요?

  • 14. 세상은 혼자가
    '25.1.30 11:06 AM (218.145.xxx.232)

    아니예요, 혼자 공부해서 전문직 됐다고요? 그간 들어간 돈은 부모가 도둑질해서 지원했나요? 돈만 들어갔나요? 맘 졸리고 응원한 부모맘은 전혀 보이질 않았나요?
    기억하세요? 합격발표시 누구한테 첨 알리셨나요?
    함께 눈물 흘린 것은 부모예요

  • 15. 사촌
    '25.1.30 11:15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이비인후과 월급의사,37세 미혼
    부모.월350
    형에게도.지방대나와 중소기업다니는데 월50줘요(결혼했는데 좀 이해가 안가긴해요)
    엄마 전업이였구
    중소기업다니던 아버지 50중반에 퇴직해서 줄곧 놀아요
    온집안이 의대다니는 아들에게 몰빵했던 경우였어요

  • 16.
    '25.1.30 11:20 AM (221.138.xxx.92)

    양심은 있어야죠....다들 힘들게 살지만
    쪼개서 드리는겁니다.

  • 17. "사촌"님
    '25.1.30 11:39 AM (223.38.xxx.83)

    사촌이 이비인후과 의사니까 부모한테 매달 350씩 줄 수 있네요
    형에게도 매달 50씩 주다니...

    결국 자기 가족한테 매달 400씩 주는 거네요
    고소득 의사니까 가능하죠

    이래서 전국이 의대열풍인가봐요
    고소득 보장되는 전문직이니....

  • 18. 줄 수 있죠
    '25.1.30 11:44 AM (223.38.xxx.83)

    어제 댓글에서
    전문직 부부인데 양가에 매달 각각 200씩 드린다고 하잖아요
    매월 양가에 모두 총 400이 나간다잖아요

  • 19. 주변에
    '25.1.30 1:0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전문직 아들 장가갔는데도 엄마가 자산관리 해줘요
    전업며느리는 카드받아 생활하고요
    갭투자로 아파트 마련해 두었고 개업때도 보조해줘서
    엄마가 재산관리 해주면서 은퇴들 했으니 본인들 생활비도 쓰겠죠.
    부모가 재력도 능력도 있으니 젊은 며느리보다 자격 충분하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996 3/28(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3/28 296
1697995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간다는게 사실인가요? 29 질문 2025/03/28 4,086
1697994 여자 혼자 스탠드 김치냉장고 문턱 넘길 수 있나요? 12 ㅇㅇ 2025/03/28 1,123
1697993 강아지는 강아지일 뿐이에요 43 강아지한테 .. 2025/03/28 4,633
1697992 서울서 싱크홀로 사람이 죽었는데 재태크 특강하는 서울시장. 12 25억 수익.. 2025/03/28 3,480
1697991 정부도 "정상 아니다" 비판한 100% 전세보.. 8 ... 2025/03/28 1,993
1697990 금융소득 원천징수명세서는(증권사) 2 세금관련 2025/03/28 641
1697989 빨리 인용하라고 1 ㄴㄷ 2025/03/28 284
1697988 곽종근 사령관 법원 제출 의견서 전문 8 ㅅㅅ 2025/03/28 703
1697987 [확대밈] 친일파 밀정 (feat. 겸공 김ㅌㅎ) 1 2025/03/28 1,295
1697986 헌재 인용될려면 3 몇대몇 2025/03/28 1,131
1697985 곧 윤수괴가 돌아옵니다. 12 ..... 2025/03/28 3,593
1697984 헌재는 이재명은 안된다는 정치집단입니다. 9 겨울이 2025/03/28 1,097
1697983 싱크홀 지역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1 ... 2025/03/28 1,703
1697982 알뜰폰 모다에 관한 질문(현재 개통 후 유심불량으로 고통받고 다.. 10 ........ 2025/03/28 582
1697981 나이보다 외모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6 ..... 2025/03/28 3,628
1697980 대학 설명회 꼭 가야나요?무슨 얘기하나요? 8 . . 2025/03/28 644
1697979 파면을 안 하는 것은 내란공범이란 소리냐?? 5 즉시파면해!.. 2025/03/28 426
1697978 문형배 재판관님 6 은혜갚자 2025/03/28 2,306
1697977 인용하더라도 지연에 대한 사유를 밝혀라 9 겨울이 2025/03/28 932
1697976 욕실 막힘 3 ... 2025/03/28 838
1697975 이재명이 알려주는 세상 구경거리 3가지 48 ... 2025/03/28 4,319
1697974 이금희씨가 인간관계에 관해 강의한 내용인데 5 .... 2025/03/28 3,676
1697973 직딩 고3 어머님들 기도하세요? 8 ........ 2025/03/28 960
1697972 아침에 런닝할때 공복? 머 먹고?뛰시나요? 10 . . 2025/03/28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