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 두군데 비교중인데
둘다 빡센 학습식 영유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에요
올해 초1되는데 둘다 입학테스트 봐서 붙었어요
1번은 테스트 통과후 반배정에서 밑에서 두번째반
그 유치원 출신은 아니라 제 실력보다 조금 박하게 반배정하는듯 하고 저희애는 절충형 타영유 나왔는데 그냥 일반유치원 나온 아이들과 같은수업을 듣네요
리딩은 잘되는데 라이팅 스피킹이 잘 안돼요 그래도 그 반을 가기엔 조금 아깝단 생각이들고요 그런데 여기의 강점은 리딩위주라 리딩을 확실히 잡고 가는것 같아요
2번은 그유치원 출신들과 같은반 이에요 높은반은 아니지만 그 유치원 7세 1년차 다닌 아이들과 같은반이고요(영유출신반) 일유출신반 영유출신반 커리자체가 다르더라고요.. 반배정 테스트 정기적으로 보지만 일유-> 영유출신반 가는건 거의 불가능한듯해요 여기서도 라이팅 스피킹이 부족하단 평을 들었는데 그래도 리딩 점수가 좋아서(그 유치원 7세 재원생 1년차 평균) 그 반에가서 라이팅만 열심히 도와주면 잘 따라갈것같다고 하네요 이 학원은 리딩만 아니라 라이팅에도 중점을 두고 시키더라고요 초고학년쯤 학군지 이사할 예정이라 그쪽 학원 테스트 보려면 라이팅도 해야된다는 말이 있어서 라이팅도 같이 하는게 끌리더라고요
아이는 친구들이 몇몇 간다고 하는 1번을 가고싶어하는데 저는 2번이 끌려요 어차피 나중엔 한국식 수험영어로 가야하니 라이팅도 같이 잡고가면 좋겠고 사실 반배정이 조금 상향이라욕심이 나고요..
솔직히 1,2번 비슷한 프랜차이즈라(1번은 가장 유명한 프랜차이즈) 어딜가도 애 하기나름(애바애) 이란 생각이지만 리딩이냐 리딩+라이팅이냐의 차이, 일유출신반에서 좀쉽게 가냐 영유출신반에서 빡세게 따라가냐(애고생+제고생) 의 차이인데
아이 성향은 주어지면 어떻게든 따라가는 성향이고
기본적으로 공부하는걸 막 좋아하진 않지만
유치원이나 테스트다녀본 학원에선 집중력이 좋다
학습능력도 괜찮다는 얘긴 늘 들었어요
절충형 영유에서 리딩외 다른 인풋이 없었던것, 빡세게 과제나 학습위주로 끌고가지 않았던것도 있는데 조금 후회중이고 이제라도 학습위주로 끌고가고 싶습니다.
경험자 선배맘들이나 관련된 회원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연휴내내 고민이라서요 ㅠ 이제 결정기한도 다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