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들이 소득이 높은 분들 생활비 받으시나요

부럽다 조회수 : 5,399
작성일 : 2025-01-30 08:41:46

지인 중에 자녀 둘이 다 공부를 잘해서 전문직이 됐어요. 부모는 평범한 월급쟁이인데.

자녀둘이 잘 되니 정말 세상을 다 얻은것 같나봐요. 

능력있는 자녀들 둘이 부모에게 매달 용돈이라도 더 줄 것 같고 빠듯한 노후에서 이젠 여유있는 노년이 된 것 같아 솔직히 너무 부러워요. ㅠㅠ

저는 부모님께 생활비 대드리고 산 적 없고 그냥 간간히 용돈 드린 정도이고

제 자녀도 저한테 그리 하길 바라고 산건아닌데.

그래도 자녀가 성공하고 능력이 되면 가능할것 같고. 

아직 갈길이 멀고 늘 근근히 살고 있는 제 상황을 생각하니 부러운 마음이네요. 

이런 맘이 하등 도움이 안되겠지요.

IP : 61.83.xxx.5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응
    '25.1.30 8:43 AM (122.32.xxx.106)

    아마 노년자금 삥뜯길 가능성이 훅 줄어들어서 맘의 평화가 오죠

  • 2.
    '25.1.30 8:45 AM (118.235.xxx.218)

    자식도 제 살길 찾아야죠
    나는 부모에게 그리안해놓고
    자식에게 바란다는건~~
    자식 잘되면 그걸로 좋은거죠

  • 3. 진리
    '25.1.30 8:46 AM (210.223.xxx.132)

    못난자식 내자식 ㅎㅎ

  • 4.
    '25.1.30 8:48 AM (59.4.xxx.50) - 삭제된댓글

    생활비 받으려고가 아니라

    제 노후자금 삥 안뜯겨서 좋아요~

  • 5.
    '25.1.30 8:49 AM (211.244.xxx.85)

    주위에 여유없는 사람 있는데
    요번에 외동딸 의대갔어요
    하나는 변호사 되고
    매번 생활비는 모르지만
    그냥 굶게 두지는 않겠죠

  • 6. 전문직
    '25.1.30 8:49 AM (1.236.xxx.114)

    자녀들 친구들은 부모도 잘살아요
    선물이나 용돈도 아니고 매달 부모 생활비를 대야하는
    자식입장도 생각을 해보세요
    얼마나 비교가될까요

  • 7. 동거중
    '25.1.30 8:50 AM (218.145.xxx.232)

    저또한 내돈이 중시한 사람이라 이해는 합니다만, 전문직되도록, 그 몇년간 뒷바라지가 있는데 쫌 섭섭하게 딱 본인이 쓴 생활비만 내고 명절생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결혼등 개인사업자로 독립하든 지원은 없다고 못 밖았습니다. 전문직이라도사업자나 결혼으로 등골뺏길 수도 있습니다 인생은 새옹지마입니다

  • 8. ..
    '25.1.30 8:52 AM (14.51.xxx.179)

    부모님 용돈으로 얼마나 많은 글이 올라왔고 올라오고있는중인데 이런 글이..
    이제 돈 받기 바라는 세대가 되어가나요?

  • 9. 1.2365100
    '25.1.30 8:53 AM (211.244.xxx.85)

    그럼 부모는 없는돈에 전문직 자식 만들었는데
    안 힘들었을까요?
    부모도 생각해야죠

  • 10. 저희부모님
    '25.1.30 8:55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저희보다 잘 사시고 자산도 더 많은데
    40대 자녀들 같이살때부터 신용카드 받아서 기분 내셨어요.
    내집 사는 동안은 내 꼬붕이다. 마인드.
    부모님이랑 사는 동안 용돈도 척척 주시고 차 계약금도 내주고 대신 월세랑 전세보증금도 받았다가 독립할때 보증금 돌랴주시고 1년마다 계약서 쓰고 관리비도 엔빵해서 받으셨어요.
    생활비 넉넉하신데
    저한테도 카드 받아가셔서 가끔 외식하고 친구들한테 차도 사시고
    오빠랑 동생카드는 장보는것도 하시고 병원비도 내시는 것 같아요.
    중간에 증여도 받고 대학원 학비도 받았고
    저렇게 쓰셔도 노후준비 안돼서 쓰시는 건 아니라사 부담이 덜되고 서로 재미죠.

  • 11.
    '25.1.30 8:55 AM (211.244.xxx.85) - 삭제된댓글

    여유있는 부모도 아니고 에유없는 부모가 전문적 만들긴 쉽나요?
    노후 빼서 만들었는데
    자식도 먹튀죠

  • 12. 양심이없나요?
    '25.1.30 8:56 AM (211.244.xxx.85)

    여유있는 부모도 아니고 여유없는 부모가 전문적 만들긴 쉽나요?
    노후 빼서 만들었는데
    자식도 먹튀죠

  • 13. 쉽게 예를 들면
    '25.1.30 9:00 AM (218.145.xxx.232)

    토익 시험비는 5만원이지만, 토플은 23만원정도 해요, 노후담보 잡아 그 뒷바라지 한거예요, 회계사 인강, 역삼동 변리사 학원. 약대 4년 학비,, 보통 4-6년간 수험비 부모가 부담했으니, 당욘한 도리해야죠

  • 14.
    '25.1.30 9:01 AM (1.224.xxx.82)

    저희 형제자매가 모두 전문직인데

    부모님께 따로 정기적으로 용돈 안 드려요
    어머니는 제 돈 모으라고 엄마카드 쓰라고 그러시고요

  • 15. ...
    '25.1.30 9:03 AM (1.177.xxx.84)

    평생을 양가 부모님께 생활비 드리면서 살아서인지 자식한테는 그런 부담감 주지 않고 사는게 꿈이었어요.
    다행히 자식이 돈 잘 버는 전문직이지만 자식이 주는 용돈도 거절할 만큼 충분히 먹고 살아요.
    오히려 만나면 밥도 사주고 옷도 사주고 오는데 자식한테 베풀 수 있는 환경이라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16. ㅇㅇ
    '25.1.30 9:06 AM (222.106.xxx.245)

    글쎄요
    부모가 전문직 만들었다?
    만들고싶어 돈 퍼부어도 못만드는 경우가 태반이에요
    전문직도 개업하면 사무실 권리금 임대료 등 대출 안고 가야되고 워낙 소득이 케바케라 옛날처럼 변호사 의사면 고소득이다 이것도 장담못해요
    샐활비는 모르겠고 그래도 자식이 전문직이면 외식을 해도 호텔이나 파인다이닝, 명품선물 이런건 하는거 같아요

  • 17. 세상에
    '25.1.30 9:10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전문직이 부모가 만드는거라구요?
    그게 누가 만들어서 되는거면 본인이나 해보시지..
    아주 심술이 꽉 차서 헛소리하는 사람 있네요. 어디 주식투자해요?

    천박하군요
    자식 잘된얘기에도 그저 돈돈돈..
    어휴..

  • 18. ..
    '25.1.30 9:14 AM (220.120.xxx.170)

    저는 시가 생활비대는 입장이고 자식도 평균대졸애들보다 몇년이나 더 뒷바라지해서 남들 부러워하는 직장들어갔는데 명절떡값이나 생활비 아예없어요. 애덕에 정신들긴하네요. 노후자금 잘 쥐고있어야겠다

  • 19. 이기적
    '25.1.30 9:21 AM (59.7.xxx.50)

    돈 퍼부어 열심히 뒷바라지 했더니. 취직하고도 계속 받으려고만 하네요.
    내 돈 뜯어가지 않으니 다행이라 여겨요. 각자도생 해야죠.
    우리집 재산은 남편과 둘이서 죽을때까지 다 쓰고 죽기로 약속 했네요.
    할 수 있는 만큼 자식들에게 퍼부어서 미련도 미안함도 없네요
    각자 잘 살자.

  • 20. 당연
    '25.1.30 9:32 AM (69.181.xxx.162)

    자식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공부시키는건 당연히 부모가 할 역할이에요. 자녀가 갚을 빚이 아니라요.

  • 21. ㅇㅇ
    '25.1.30 9:34 AM (183.105.xxx.185)

    잘 살아주는 것만도 감사할 일이죠.

  • 22. 어휴
    '25.1.30 9:47 AM (211.211.xxx.168)

    부모님 용돈으로 얼마나 많은 글이 올라왔고 올라오고있는중인데 이런 글이..
    이제 돈 받기 바라는 세대가 되어가나요?xxx22

  • 23. ...
    '25.1.30 9:52 AM (59.10.xxx.58) - 삭제된댓글

    얼마를 벌어야 부모에게 돈을 주나요?
    전문직 되기까지 30년 가까이 걸리는건데.
    의사라면, 사교육비부터 시작해서 의대졸업까지 수억은 들고,
    개업해서 자리잡기까지는 또 몇년이 들고.
    자리잡으면 시집장가 가야하고.
    걔네들도 애 낳아 키우려면, 시터 쓰고,
    모아서 집도 사고.. 하려면

    부모에게 줄 돈이 있을까 모르겠어요

  • 24. 보은은 해야죠
    '25.1.30 9:52 AM (218.145.xxx.232)

    당연 자녀 빚은 아니라도, 때 되면 부모께 감사인사는 해야죠, 월급 봉투 다 달라가 아니라, 감사인사는 하고, 독립도하되, 자신의 돈은 아깝고 부모돈은 당연시 하는 애들이 많아서 하는 말입니더

  • 25. 아들의사 되서
    '25.1.30 9:52 AM (112.162.xxx.38)

    생활비 받는것보다
    딸이 의사되니 돈 단위가 다르더라고요
    지인도 딸부부 의사인데 결혼 초창기에는 딸버는돈 엄마 다 드렸다네요
    지금은 애봐주고 600정도 받는다해요

  • 26. 안받아요
    '25.1.30 9:55 AM (220.65.xxx.99)

    2000버는데 안받아요
    빨리 모아서 자립해야죠

  • 27. ...
    '25.1.30 9:56 AM (14.32.xxx.242)

    돈을 받는다니
    어차피 자식 잘되라고 전문직 뒷바라지 한건데
    스스로 잘 살 수 있게 되면 좋은 것 아닌가요?

  • 28. 12
    '25.1.30 11:10 AM (175.118.xxx.70)

    15년째 부모님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결혼할 때 천원한장 안 받았어요.

    1. 매월 현금용돈
    2.상여금 나올 때 용돈(뉴스나서 안 드릴 수 없음)
    3. 명절 용돈
    4. 생신상 비용
    5. 기타 쇼핑(마트 식재료)
    6. 가구 가전 교체 지원
    7. 병원비 지원
    8. 가끔 가지고 싶다는거

    이렇게 하는대도 더 바라시네요
    걍 다 끊어야 하나 고민입니다.

  • 29.
    '25.1.30 11:17 AM (211.234.xxx.109)

    없는 집 자식이 전문직 됐으면
    부모가 감사해야하는거죠. 애가 진짜 똑똑했단
    얘기니까.
    딸 아들 변호사 의사 됐는데 둘다 생계걱정은
    없겠다싶어 안심되는거지 뭐 받을 생각은 없네요-
    노후에 자식 생계 걱정안해도 되니 좋은 거고
    뿟듯함 안겨줘서 감사하고^^

  • 30. 요즘
    '25.1.30 1:57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전문직들도 살기 팍팍해요
    집 마련때 부모한테 바라고 지원해주고
    그러니또 자식도 여러가지로 잘해주긴하죠
    나중에 또 받을게 있어서인것도 있고
    이런 물정이니 자식 교육과 노후대비는 투트랙으로 가는게 맞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868 전광훈이 잠잠하니 전한길이 날뛰네요 17 딸기볶음탕 2025/02/01 2,852
1680867 오늘 저희 집 뭐 먹었냐면요. 7 ... 2025/02/01 3,587
1680866 광화문집회 오눌 최고의 사진.jpg 8 ... 2025/02/01 5,488
1680865 제가 지금 회사를.계속 다니는 이유 8 2025/02/01 2,779
1680864 표영호 TV 보면 우리나라는 망했네요 27 ........ 2025/02/01 7,372
1680863 그라운드c라고 아세요? 51 ... 2025/02/01 3,247
1680862 배움카드 궁금해요 1 배움카드 2025/02/01 970
1680861 도파민용 주식 계좌 현황 4 00 2025/02/01 1,939
1680860 전한길 내란 선동발언 "경고한다. 헌재를 휩쓸것이다&q.. 18 ㅇㅇ 2025/02/01 2,999
1680859 (일상글) 숙주가 많이 남았는데요 이걸 우짤까요 12 숙주 살려 2025/02/01 1,638
1680858 코로나 걸린 지인이 만든 갓김치..먹었거든요 13 코로나 2025/02/01 3,514
1680857 총각김치에서..... 술 냄새? 맛이 나요. 2025/02/01 321
1680856 쌍둥이 노화사진 비교 - 노화의 원인 연구 사진 9 ㅎㅎ 2025/02/01 5,937
1680855 간편한우동만들기 5 2025/02/01 1,706
1680854 이혼 가정 결혼문제 조언 구합니다 47 조언절실 2025/02/01 5,466
1680853 오징어게임2 이제야 봤어요(스포ㅇ) Jj 2025/02/01 878
1680852 과민성대장인데 ㅋㅋ 점프수트입고싶어요. 4 ㅇㅇ 2025/02/01 1,058
1680851 월급받은지.... 일주일 ㅜㅠ 5 ㅜㅜ 2025/02/01 4,010
1680850 미스터 트롯3 게시판 난리네요 29 2025/02/01 16,806
1680849 친척 또래 중에 저한테만 유독 뭐라고 해요 6 2025/02/01 1,593
1680848 샐프스토리지에 장기간 옷보관시 요령 여쭤요.. 7 .. 2025/02/01 663
1680847 행님뭐하니 에서 이이경 송어 맛집 아시는분 패츌리 2025/02/01 555
1680846 전한길 "재판관 4인 사퇴 안 하면 국민들이 헌재 휩쓸.. 20 ........ 2025/02/01 3,917
1680845 예전에 지인이 당*마켓에 파*바게뜨 상품권 팔려고 올렸다가..... 4 ㄷㄱㄷㄱ 2025/02/01 2,129
1680844 소금수육 보고 필받아서 6 ... 2025/02/01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