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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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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인생을 좌지우지하네요

자식 조회수 : 19,217
작성일 : 2025-01-30 01:10:48

친척이 남부러울것 없이 다 갖춘 부부인데

자식이 건강하지 못하니 인생이 참 힘들게 흘러가더군요

자식으로 인한 고통은 죽어야 끝나는 일 같아요

자식이 몸과 정신과 마음이 다 건강한 것만으로도 큰 축복입니다

요즘 젊은사람들이 너무 똑똑해서 자식 함부로 낳는것 아니란걸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출산률이 떨어지는건가 싶기도 해요

IP : 116.125.xxx.21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30 1:20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자식 잘못 나오면 골로 감 요새는 한두 명 낳기 때문에 한자식이 완전 꽝이면 인생 망치는 거 같더라고요

  • 2. 동감합니다
    '25.1.30 1:25 AM (174.88.xxx.24)

    당연하죠 자식 잘못 나오면 골로 감 요새는 한두 명 낳기 때문에 한자식이 완전 꽝이면 인생 망치는 거 같더라고요 - 22222222

  • 3. ㅡㅡㅡ
    '25.1.30 1:27 AM (58.148.xxx.3)

    자식이 살인이라도 했나요? 부모인생을 좌지우지할일이 뭐가 그리 크게 있을까요.

  • 4. 모모
    '25.1.30 1:28 AM (219.251.xxx.104)

    맞아요
    크게 바라지않고
    건강한거만으로도
    큰복입니다
    근데 건강하면
    다른뭔가
    또 바라는게 부모맘인거같아요

  • 5. ㅜㅜ
    '25.1.30 1:29 AM (211.234.xxx.24)

    친정부모님 잘못 키운 아들로 두분 다 돌아가셨어요ㅠㅠ
    그리도 아들만 끔찍하게 여기시더니 그아들이 부모님을 잡아먹었네요
    평생 야단 한번을 안치시고 저만 들들 볶더니 그리 허망하게 가셨네요

  • 6. ㅜㅜ
    '25.1.30 1:31 AM (211.234.xxx.24)

    어찌 그리 평생을 아들과 딸을 차별하셨을까요ㅜ
    이제 하늘나라에서 후회하고 계시겠네요ㅠ
    그 아들은 지금 지옥속을 헤메고 있는데

  • 7. ...
    '25.1.30 2:05 AM (182.231.xxx.6)

    금쪽이만 봐도... 부모가 아이 낳았다는 이유로 얼마나 힘든가요.
    방송이야 나아졌다 보여주고 끝이지만...

  • 8. 당연하죠
    '25.1.30 2:31 AM (70.106.xxx.95)

    저 자식만 안낳았어도 인생이 얼마나 순탄하고 행복했을까 싶은 부모님들이 주변에 많아요
    자식은 랜덤이라 누가 어떻게 태어날지를 모르니
    부모 두분다 건강하고 전문직인데 아이가 심한 장애아여서 다른 자녀들까지 고통받거나
    세집건너 한집은 꼭 망나니 같은 애 하나 있어서 부모가 내내 고통받거나.
    자녀 낳고나서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모르는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실감하네요

  • 9. ...
    '25.1.30 4:15 AM (1.229.xxx.146)

    센터에서 보니 중증자폐아 자녀 둔 집은 진짜 너무 힘들겠더라구요...ㅜㅜ

  • 10. 자식 낳은게
    '25.1.30 7:09 AM (220.77.xxx.174)

    최고로 잘한일이라는 글 종종 올라 오던데

    금쪽이가 됐든 중증 환자가 됐든 이럴때도 자식 낳은 일이 최고로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있어야 해요

    자식이 귀엽고 커서 내 노후를 책임져 줄거 같을때만 자식 낳은게 최고로 잘한 일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거죠

    제가 승승장구 잘 나가다가 자식 하나가 엄청 애먹이고 있어요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했는데 시간이 좀 더 흐르니 이 자식이 내 영혼을 깨게 하고 맑게 해주는 구루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남들 시선은 남부러울거 없는 니가 참 안됐다..할수도 있겠지만
    그런 시선은 조금도 의식이 안돼요
    하루하루가 점점 투명해지고 통찰력이 높아져 가는 느낌이 그 어떤것과도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내면이 행복해요

    나에게 닥친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고, 그 안에는 반드시 보물이 숨겨져 있어요
    고난의 크기에 비례해서 보물도 존재하지요

  • 11. 보물을 발견하는
    '25.1.30 7:16 AM (112.186.xxx.86)

    윗님 멋지세요. 고통을 성장의 발판으로 받아들이는건 아주 힘들고 어려일인데 그걸 해내시네요.

  • 12.
    '25.1.30 7:24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이 맞아요
    그래서 삶의 끝은 사랑과 겸손이라고 하잖아요
    저도 많이 잃고 행복해 졌네요

  • 13. ㅇㅇ
    '25.1.30 7:29 AM (121.157.xxx.74)

    대부분 평범하게 키우고 또 잘사는데
    자식 키우는 난이도가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 수준인가요
    미리 자식 낳고 키우는게 손해라고 단정 짓다니
    똑똑한 것은 아니죠

  • 14. 탄핵인용기원)영통
    '25.1.30 7:30 AM (116.43.xxx.7)

    자식은 스스로 만드는 빚

    1금융 빚은 일하고 노력하면 갚아지는데
    사채 빚은 노력해도 더 구렁텅이

    자식이 어떤 대출 증서를 쥐고 태어날지는 모르는 거고

  • 15. ㅇㅇ
    '25.1.30 7:31 AM (118.235.xxx.111)

    위에 220님 멋지십니다
    고난의 크기에 보물도 숨겨져있다

  • 16. 220님
    '25.1.30 7:34 AM (172.56.xxx.96)

    진심 존경합니다.
    행복한 202년 되세요!

  • 17. 이뻐
    '25.1.30 7:50 AM (210.178.xxx.233)

    요즘 젊은사람들이 너무 똑똑해서 자식 함부로 낳는것 아니란걸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출산률이 떨어지는건가 싶기도 해요 222

    이래서 기득권들은 노예들이 똑똑해지는걸
    싫어했지요.

  • 18. ...
    '25.1.30 8:03 AM (119.192.xxx.61)

    한때 그 생각으로 괴로웠는데요
    보니까 그만큼 제가 붙잡고 있었더라구요

  • 19. 성장
    '25.1.30 8:16 A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어제 철없는 아들때문에 속상한 하루였는데 아들덕분에 내가 더 어른이 되고 결국 숨은 보물을
    찾게 될거라 생각해요^^
    220님 대단하신분~

  • 20. ㅡㅡ
    '25.1.30 8:23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반대로 자식 하나 때문에 팔자가 확~ 피기도 하고..
    어깨뽕 엄청 올라가기도 하구요.

  • 21. !!
    '25.1.30 8:27 AM (220.65.xxx.99)

    나에게 닥친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고, 그 안에는 반드시 보물이 숨겨져 있어요
    고난의 크기에 비례해서 보물도 존재하지요

    멋지십니다

  • 22. ㅇㅂㅇ
    '25.1.30 8:30 AM (182.215.xxx.32)

    어려운 자식을 키운 부모는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고
    마음도 넓어지는것 같아요
    세상을 측은지심의 눈으로 볼수있게 되고요

  • 23. 원글이 별로임
    '25.1.30 8:55 AM (223.38.xxx.147)

    어떻게 이런 글을 쓰나요ㅜㅜ

    뭐가 똑똑해서 출산률이 떨어진다는 건가요ㅠㅠ
    자식 낳아 키우는 사람들은 그럼 어떻다는 건가요

    누구나 자기 자식은 귀한 법입니다
    자식 낳아 무난하게 잘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나이 들어 자식 하나 없는 인생이 얼마나 쓸쓸할까요
    찾아오는 자식 하나 없는 인생이 얼마나 외로울까요

    82는 뭔 세력이 있나 싶을 정도에요ㅜㅜ
    똑똑해서 애를 안 낳는다는등 글이 반복적으로 올라올까요ㅠ

  • 24. 맞네
    '25.1.30 9:19 AM (115.138.xxx.43)

    노후에 외롭지 않으려고 자식 낳나요? 요즘 사람들 스마트한건맞죠~ 절친과 비슷한 시기에 아이 출산 후 같은 동네살면서 우리 행복하다 했는데 친구 아이가 자폐판정받고 나서 지금까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게 살고 있어요. 시가 쌍둥이 조카는 정신적문제로 두명모두 학교 못다니고 집안이 엉망이 되어 저도 글쓴이같은 생각 하게되더라고요!

  • 25. 자식이
    '25.1.30 9:33 AM (125.143.xxx.147)

    있다고 노년이 안 쓸쓸히다는 보장은 없음. 자식한테 부담 주기 싫을 수도 있고.

  • 26.
    '25.1.30 9:59 AM (220.78.xxx.153)

    222.38 무슨 세력타령인가요.. 82아닌 다른 커뮤가도 더하면 더했지 자식 낳는것에 회의적인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한국사회에서 여자가 애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가요..
    스스로 벌어 집 하나 사기도 어려운데 애낳고 키우려면 여자도 일해야하고 집안일까지 해야하니 출산을 포기하는 거예요
    요즘 젊은 애들 똑똑한게 맞아요

  • 27.
    '25.1.30 10:01 AM (175.208.xxx.164)

    노예 수가 줄기를 원하는게 기득권인데..
    인국 감축 목표 모르나..

  • 28. ㅇㅇㅇ
    '25.1.30 10:40 AM (39.123.xxx.83)

    그 친척이 이 글을 본다면,,
    니가 뭔데 내 인생을 논해??
    싶을 듯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닌데
    그 분의 불행에서 본인의 불행을 대리만족 하는 건지.
    위 댓글 220님 같은 생각으로 사는 줄 어찌 알고!

  • 29. ㅇㅂㅇ
    '25.1.30 11:46 AM (106.102.xxx.250)

    무슨 세력타령 222

    가장어려운게 자식기르는거라는말이 괜히 있나요

  • 30. ㅇㅇ
    '25.1.30 11:51 AM (223.38.xxx.109) - 삭제된댓글

    자섹 낳운게 최고 잘한일이 되려면

    자식이 일단 건강해야하고 성품이 착하고 게으르지 않고 효심도 적당해야하고 지능도 너무 딸리면 안되고 좋아야 하는데

    이런 자식 낳는게 부모 노력이 아니라 운빨임.

  • 31. 그렇죠
    '25.1.30 11:57 AM (1.234.xxx.189)

    원글님 의견에 동의하는데 아래
    -----
    요즘 젊은사람들이 너무 똑똑해서 자식 함부로 낳는것 아니란걸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출산률이 떨어지는건가 싶기도 해요----

    는 거부감이 드는 표현이긴 합니다
    자식이 함부로 낳고 말고 하는 것인가요?
    자식 키우기 힘든 이유는 모두가 아는 문제이고요

  • 32. 아니
    '25.1.30 11:58 AM (58.231.xxx.67)

    아니
    자식이 꼭 공부잘하고 키크고 얼굴 잘생겨야 하는 건가요??
    정말 싫다… 원글 같은 글…

    정말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으세요
    인생 골로 가는게 당신은 그냥 돈이 없어지는..
    그런것 같네요

  • 33. 뭐미
    '25.1.30 12:02 PM (58.234.xxx.21)

    똑똑해서 아이를 안낳는거라니...
    얼마나 바보 같으면 이런말을 하나요

  • 34. 블루
    '25.1.30 12:07 PM (118.235.xxx.189)

    인생에 정답 있나요

  • 35. ..
    '25.1.30 12:34 PM (122.37.xxx.108)

    잘난 자식두면 내 맘편한게 다고...자식 덕 볼일없어서
    못난 자식두면 내 인생 저당 잡히는거죠
    그러니 낳는것도 신중
    키우는것도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 36. .......
    '25.1.30 12:47 PM (222.234.xxx.41)

    나이 들어 자식 하나 없는 인생이 얼마나 쓸쓸할까요
    찾아오는 자식 하나 없는 인생이 얼마나 외로울까요
    ㅡㅡㅡㅡㅡㅡㅡ
    이게 다 부모욕심 ㅠㅜ으로 낳고 키운거

  • 37. 남부러울것 없이
    '25.1.30 1:11 PM (183.97.xxx.35)

    다 갖춘 부부니
    겸손하게 살라고 그런자식을 내려주셨는지도..

  • 38. ..
    '25.1.30 1:18 PM (124.54.xxx.2)

    나에게 닥친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고, 그 안에는 반드시 보물이 숨겨져 있어요
    고난의 크기에 비례해서 보물도 존재하지요

    ==> 저는 자식은 어차피 없지만 이 말씀을 믿고 올한해 살아가겠습니다.

  • 39. 무례한 원글
    '25.1.30 1:47 PM (124.28.xxx.72)

    친척이라는 타인의 인생을 이렇게 판단하다니...
    옹졸하고 무례하네요.

    202님 댓글 감동입니다.
    "나에게 닥친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고, 그 안에는 반드시 보물이 숨겨져 있어요
    고난의 크기에 비례해서 보물도 존재하지요"

  • 40. 발표 못해서
    '25.1.30 2:02 PM (175.208.xxx.185)

    발표못해서 그렇지 출산율이 떨어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장애아 출산율이 너무나도 높아서 발표못할 수준이라고 들었어요. ㅠㅠ
    우리나라 정말 큰일이에요.

  • 41. ..
    '25.1.30 2:20 PM (211.220.xxx.138) - 삭제된댓글

    중증자폐도 아닌것 같고,
    경제력도 있으신데
    자식이 좀 아픈 것 가지고 인생이 힘들다고요?
    욕심이 과도하신 것 같네요.

  • 42. 나비
    '25.1.30 2:27 PM (124.28.xxx.72) - 삭제된댓글

    ㄴ 본인 이야기도 아니고
    친척 부부 얘기를 저렇게 쓴 거 아닌가요?

  • 43. 무례한 원글
    '25.1.30 2:32 PM (124.28.xxx.72)

    ㄴ 원글이 본인 이야기도 아니고
    친척 부부 이야기를 저렇게 써 놓은 것 같아요.

  • 44. ..
    '25.1.30 2:38 PM (211.220.xxx.138)

    원글이가 진짜 무례하네요.
    남의집 사정 적고는 애를 낳아야되니 말아야 되니.
    에효...

  • 45. 저는
    '25.1.30 2:43 PM (118.235.xxx.243)

    의료교육은 대학졸업까지 무상으로 해주면 좋겠어요ㅜㅜ
    사교육이 문제긴한데 공교육으로 사교육을 커버할수 있는 범위까지 투자도하고..
    방과후수업을 완전고퀄로 해서 학원안가도 되는. .
    너무 이상적인 생각인가요..

  • 46. ㄴㅇ
    '25.1.30 3:12 PM (211.36.xxx.178) - 삭제된댓글

    아까도 아들이 노모 살해했다고 가사나오던데...

  • 47. 원글님그건아님요
    '25.1.30 3:20 PM (116.32.xxx.155)

    금쪽이가 됐든 중증 환자가 됐든
    이럴 때도 자식 낳은 일이 최고로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있어야 해요
    자식이 귀엽고 커서 내 노후를 책임져 줄거 같을 때만
    자식 낳은게 최고로 잘한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22

    나에게 닥친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고, 그 안에는 반드시 보물이 숨겨져 있어요
    _이건 모르겠지만;

  • 48. 원글이
    '25.1.30 4:27 PM (121.166.xxx.251)

    친척이면 그래도 핏줄이 섞인 관계인데 남보다 잔인하네요
    죽어야 끝난다니요
    이래서 자식 허물은 말하지 말라고 하는거
    남의 처절한 불행이 죽을때까지 지속된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낙인찍고 싶을까요

  • 49. 인생은선택
    '25.1.30 4:49 PM (218.48.xxx.143)

    각자 선택한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는거죠.
    똑똑해서 자식을 안낳는다고요?
    그럼 자식 낳아 기른 사람들은 다~ 멍청하고 노예들인가요?
    오만한 글을 쓰는 당신들의 부모들은 멍청한 인생인가요?

  • 50. 뭐라는..
    '25.1.30 5:17 PM (61.84.xxx.189)

    나이 들어 자식 하나 없는 인생이 얼마나 외롭고 쓸쓸하냐..
    맞는 말인데요.
    사실 자기 외로운 거 감당 안 되서 자식 낳았다는 거 자기 입으로 말하는 중이네요. 옛날 사람들 다 자기 노후 때문에 자식 낳은 거죠.
    애들 앞으로 자라날 환경 이런 거 하나도 생각 안 했어요.
    애키운 고생 빌미로 내가 널 어떻게 길렀는데 한풀이 효도 타령이나 했죠. 그런 사람들이 나이 들면 며느리 볶고 사위 볶는 것도 하죠. 보상심리 때문에요.

  • 51. ..
    '25.1.30 5:54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회사 50대 남자들 보니 그런거는 있습디다..

    어차피 임원승진 못돼니 부장으로 정년퇴직하는 게 목표인 사람들인데
    자식이 잘됐거나 (의대) 부동산으로 부를 쌓았거나, 둘중에 하나라도 되면 임원들 무시하고 다닙디다..

  • 52. ...
    '25.1.30 6:54 PM (173.63.xxx.3)

    나이 들어 자식 하나 없는 인생이 얼마나 쓸쓸할까요
    찾아오는 자식 하나 없는 인생이 얼마나 외로울까요

    이거 쓰신 분 인생을 너무 단정지으시네요.

    그리고 시련 끝에도 복은 오고 뭔가 배울게 있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결과가 참담할 수도 있거든요. 여기분들 자식은 랜덤이란거 아시잖아요. 그리고 평생 자식이 내주변에서 있어줄 거 같지만 별일이 다 있고.

  • 53. ㅇㅇ
    '25.1.30 7:04 PM (180.230.xxx.84)

    자식이 멀쩡해야 부모 늙어서 힘도 되고 노후에 돌봐주고 하겠죠?
    근데 그러라고 이 힘든 세상에 끊임 없이 무엇을 해서 먹고살까 걱정해야 하는 이 세상에 자식을 낳아요?
    낳아서 힘든 세상 견디며 살다가 늙은 부모 돌봐주어라 그런 목적으로요?

  • 54. ㆍㆍ
    '25.1.30 8:25 PM (118.220.xxx.220)

    사교육계에서 일합니다. 요즘 초등 아이들 10명중에 1~2명이 경계선 지능이거나 adhd입니다. 상상외로 굉장히 많아요 부모님이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해요. adhd 또는 발달장애 아이의 부모님들은 대체적으로 날이 서있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또 화를내요 그 삶이 얼마나 피곤하고 지치고 힘들까요 그런데 그 분들이 또 자기 주위의 사람들을 힘들게합니다. 해소를 하지 못해 삶의 고단함을 엉뚱한 곳에 퍼붓는거죠 악순환의 연속이죠

  • 55. ..
    '25.1.30 9:47 PM (211.234.xxx.238)

    그 친척이 이 글을 본다면,,
    니가 뭔데 내 인생을 논해??
    싶을 듯 2222222222222

  • 56.
    '25.1.30 11:28 PM (58.236.xxx.72)

    미리 자식 낳고 키우는게 손해라고 단정 짓다니
    똑똑한 것은 아니죠
    2222222

  • 57. ...
    '25.1.30 11:35 PM (180.68.xxx.204)

    주변에 adhd 진짜 많다는거 느끼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만 해도 지인중에 꽤 되고요 부모인생 진짜 불행해 지는거 한순간이더라구요
    인생이 굴곡이 다 있다고 하지만 자식은 진짜 제일큰 고통인거 맞아요

  • 58.
    '25.1.31 12:33 AM (74.75.xxx.126)

    미국에서 아이 생겨서 출산 했는데요. 몇 주 차였나 검사 갔더니 의사가 기형아 검사 (주로 다운증후군) 할 거냐고 묻더라고요. 별 생각없이 다들 수순으로 하는 거면 받겠다고 했더니요, 안 받기로 하는 부모가 더 많다네요. 좀 놀랍죠, 상관없다는 뜻이잖아요.

    제 직장 동료 한 명도 그렇게 검사 안 받고 장애아를 낳았는데요 아이 학교 학예회에 구경 오라고 해서 가 봤다가 두 시간 내내 울다 왔어요. 그 아이의 친구는 걸을 수 없는 장애를 갖고 태어났는데 친구들이 발레하는 걸 보고 자기도 하고 싶다고 했대요. 그래서 아이 아빠가 닌자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료타르를 입고 아이를 들고 날라서 발레를 추게 해주더라고요. 아이도 행복해 하고 아빠도 더 신나서 열심히 발레를 하는데 저만 감동해서 촌스럽게 울었네요. 나는 어떤 부모인가 반성해 보게 되고요. 그런 사람한테 당신 딸은 장애가 있으니 태어나지 않는게 나았겠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네요, 원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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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1518 만두속에 무양념 넣어도되나요? 6 2025/01/30 701
1681517 무침소스가 안 얼어요 3 시판소스 2025/01/30 477
1681516 후회 안하는 성격이란게 어떤걸까요 25 .. 2025/01/30 2,584
1681515 내란동조자 감별법 2 감별법 2025/01/30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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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1513 이천쌀밥집. 어디가 맛있나요? 1 2025/01/30 966
1681512 14년전(2011) 비트코인 가격은? 8 ... 2025/01/30 1,749
1681511 교보문고는 사재기 검열 안하나요 7 2025/01/30 1,684
1681510 수학을 못하는 초4 초등생. 14 ........ 2025/01/30 1,722
1681509 다들 10살만 젊다면 뭐 하고 싶으세요 13 일장춘몽 2025/01/30 3,176
1681508 15억으로 살만한 서울아파트 어디일까요ㅠㅠ 94 ~~ 2025/01/30 9,536
1681507 이미 질긴 소고기 산적 구제방법 있나요.? 9 .. 2025/01/30 841
1681506 남편이 빚만 많은데.. 10 협의이혼 2025/01/30 2,688
1681505 처남한테 편지 하라는 이명수 기자 사면금지 2025/01/30 1,359
1681504 어제는 경복궁 다녀왔어요. 5 ..... 2025/01/30 2,167
1681503 중계동은 더이상 학군지가 아닙니다 43 2025/01/30 7,533
1681502 세배돈 이야기 많아서 제가 본 세배돈 2025/01/30 1,060
1681501 장례식 빈소 방문 언제가 좋을까요? 6 ... 2025/01/30 1,028
1681500 중증외상센터 보신분 15 드라마 2025/01/30 3,496
1681499 꼬막에 뻘이요 7 질문 2025/01/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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