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3년생 모은돈이 8천만원이 전부입니다

프리지아 조회수 : 7,459
작성일 : 2025-01-29 20:30:29

직장생활은 30살에 처음 시작했고 그때는 첫월급이

백만원이어서 월급의 반을 저축하면서 열심히 모았는데

5년전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을 앓게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돈을 전혀 모으지도 않고 쓰기만

했구요 아직도 부모님하고 살고있어서 그럴수도 있고

이번에 처음으로 엄마하고 얘기하다가 솔직하게 모은돈이 그정도라고 하니 제가 1억넘게 모은줄알았다고

하십니다 저도 제자신이 너무 한심한데 엄마는 오죽할까

생각도 들고 우울증은 핑계인거같고 이제와서 후회되네요

IP : 211.234.xxx.18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금
    '25.1.29 8:32 PM (39.125.xxx.210) - 삭제된댓글

    8천만원이 어디예요. 지금부터 모으면 1억 될 수 있어요. 지나간 일은 잊고 저축계획을 세워보세요.

  • 2. ..
    '25.1.29 8:33 PM (211.206.xxx.191)

    지금부터라도 최소한의 소비만 하고 모으세요.
    10년 후에도 똑같은 소리 하지 않으시려면요.
    종자돈이 마련되면 아무리 이율이 낮아도
    눈덩이가 구르고 구르면 커집니다.
    의미 없는 소비만큼 허무한 건 없어요.ㅣ

  • 3. ....
    '25.1.29 8:34 PM (1.229.xxx.172)

    지나간일은 소용 없어요. 40대에 자산은 커녕 빚만 있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아요.
    지금부터라도 은퇴시까지 부지런히 모으시면 됩니다.

  • 4. ....
    '25.1.29 8:35 PM (114.200.xxx.129)

    이제와서 뭐 어떻게 하겠어요....
    윗님이야기대로 악착같이 모으세요 . 10년뒤에도 같은 이야기할수는 없잖아요
    그리도 부모님이랑 아직 살고 있으니
    돈 악착같이 모을려면 또 모을수 있겠네요 .

  • 5. 모은거
    '25.1.29 8:36 PM (124.54.xxx.37)

    대견하네요 좀만 더 힘을 내봅시다

  • 6.
    '25.1.29 8:39 PM (220.94.xxx.134)

    이제부터 모스심되죠 부모님이랑 살때가 돈을 그나마 모을수 있어요 ㅠ

  • 7. 건강만 하면
    '25.1.29 8:44 PM (211.210.xxx.9) - 삭제된댓글

    아직 40대 초반이잖아요. 8천만원 작은돈 아닙니다. 일단 이 돈은 안전한 은행에 잘 예치해 놓으세요. 우울해 하지고 말고, 후회도 하지 마세요. 그냥 현재와 앞만 보자구요. 건강하고 직장있으면, 소비는 최소로 줄이고, 저축하시면 돼요. 아껴쓰는 생활도 나름 재미있어요. 지구를 생각해도 옳은일이구요.

    소비를 극소화하고, 건강하게 집밥 해드시고, 오롯하게 나에게만 집중하는 조용한 삶도 저는 나름대로 좋았어요. 그러다보면 20년 뒤에는 알토란 같이 자산도 늘거예요.

    원글님, 긍정적으로, 즐겁게 생활하세요. 소박한 삶이 주는 편안함도 만끽하시면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8. ...
    '25.1.29 8:45 PM (1.229.xxx.172)

    윗님 댓글 너무 따뜻해요. 감동...

  • 9. 어쩌면
    '25.1.29 8:51 PM (219.255.xxx.39)

    이게 현실일 수도...

    조금만 더 모으면 1억...
    1억부터는 술술 모일 수도...
    힘내시고 더더~~

  • 10. dd
    '25.1.29 8:52 PM (192.42.xxx.203) - 삭제된댓글

    아직까지는 근로가 가능한 나이니까 괜찮아요.
    봉급 적더라도 스트레스 적은 곳으로 얼른 취직을 하거나
    돈벌이 수단을 뭐라도 마련해 놓으세요.

    8천만원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킨다고 생각하고
    근로소득으로만 생활하시고 가능하다면 저축도 하면 좋구요.
    여기서 몇 년 더 놀고 생활비로 쓰면...
    몇 년만 지나면 취직도 어려워지고 진짜로 거지됩니다.

  • 11. ㅁㅁ
    '25.1.29 8:52 PM (39.121.xxx.133)

    이제 곧 1억이네요~~
    앞으로 계속 모으면 됩니다

  • 12. dd
    '25.1.29 8:52 PM (192.42.xxx.203) - 삭제된댓글

    아직까지는 근로가 가능한 나이니까 괜찮아요.
    봉급 적더라도 스트레스 적은 곳으로 얼른 취직을 하거나
    돈벌이 수단을 뭐라도 마련해 놓으세요.

    8천만원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킨다고 생각하고
    근로소득으로만 생활하시고 가능하다면 저축도 하면 좋구요.
    여기서 몇 년 더 놀고 생활비로 쓰면...
    몇 년만 지나면 나이들어 취직도 어려워지고 진짜로 거지됩니다.

  • 13. ...
    '25.1.29 8:53 PM (1.237.xxx.240)

    빚 없으니 지금부터 모으면 됩니다

  • 14. .....
    '25.1.29 9:01 PM (106.102.xxx.37)

    모은 게 어디예요. 그 나이에 투자하다 망한 사람도 많아요.

  • 15. ...
    '25.1.29 9:04 PM (118.235.xxx.6)

    괜찮아요
    써보기라도 하셨으니 됐어요
    안쓰고 1억모으나
    쓰고 8000 모으나 저는 별차이가 없어보여요

    투자하다 날린사람은 더 억울합니다

  • 16. 그래도
    '25.1.29 9:13 PM (182.211.xxx.204) - 삭제된댓글

    모으기도 하고 쓰기도 하고 다 했네요.
    첫 월급 백만원의 반이나 저축했다니 대단하네요.
    앞으로도 착실히 모으다 보면 어느새 불려져 있을 거예요.

  • 17. 그래도
    '25.1.29 9:15 PM (182.211.xxx.204)

    8천이나 모으고 쓰기도 했다니 잘했어요.
    첫월급이 백만원인데 월급의 반을 저축했다니 대단하네요.
    절대 한심하지 않아요. 앞으로 더 모으면 돼요.

  • 18. ㅇㅇ
    '25.1.29 9:16 PM (222.109.xxx.107) - 삭제된댓글

    진짜 정신 번쩍 차려야해요. 부모한테 우울하다며 응석부리던 내가 어느새 중년이란걸 자각하셔야해요. 저도 월세를 내고 살아보니 돈 개념이 확 생기더라구요. 힘들어도 독립해 살아야 자립이 되긴 해요.

  • 19. 돈을
    '25.1.29 9:16 PM (122.32.xxx.106)

    돈을 혼자썼나요
    사람은 축적된거 아닌지

  • 20.
    '25.1.29 9:19 PM (116.37.xxx.236)

    지금부터 모으심 되어요. 써 봤으니 쓸데없는 지출은 줄일 수 있잖아요.

  • 21. ...
    '25.1.29 9:21 PM (112.148.xxx.80)

    8천이나 1억이나 별차이 없어요.
    사기만 안당해도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열심히 살고 어리석어서 사기를 구분 못하고 망한 사람이 얼마나 많다고요

  • 22.
    '25.1.29 9:31 PM (118.32.xxx.104)

    나이가 재산이에요
    아직 가능성이 많은 나이

  • 23. ..
    '25.1.29 9:33 PM (124.54.xxx.2)

    돈이 우습게 없어져요. 보이스피싱, 전세사기 등부터 주식으로 돈이 녹아나는 일이 허다해요.

    쓰고 8천모았으면 잘하신거예요. 써보지도 못하고 주식으로 쪽박찬 큭..

  • 24. . .
    '25.1.29 9:41 PM (222.237.xxx.106)

    잘한거에요. 그 나이에 결혼한다고 천만원도 없는 사람도 봤네요.

  • 25. ...
    '25.1.29 9:58 PM (119.192.xxx.61)

    원글님 열심히 살아오셨나봐요
    서른살 첫 직장생활도 기특하고
    백만원 월급에서 반이나 저금한 것도 대견해요

    돈 쓰는 걸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우울증일 때 그럴 수는 있대요.

    치료 받고 있다면 약물 치료와 심리치료 잘 받으시고
    이번 기회에 마음 표현하는 법도 잘 배우셔요.

  • 26. sandy92
    '25.1.29 10:00 PM (118.235.xxx.214)

    8천만원이 어디예요. 지금부터 모으면 1억 될 수 있어요. 지나간 일은 잊고 저축계획을 세워보세요. 222

  • 27. ...
    '25.1.30 1:19 AM (119.192.xxx.12)

    정말 금방 1억 넘겠네요. 건투를 빕니다.

  • 28. 참내
    '25.1.30 2:59 AM (211.234.xxx.235)

    빚만 8천 그 이상인 사람들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647 탄핵 선고일을 3일전에 하는거죠 3 2025/03/19 1,320
1695646 달바 세럼 좋은가요? 13 좋은 세럼 .. 2025/03/19 2,644
1695645 윤상현에게 욕하는 정치한잔 11 ^^ 2025/03/19 1,434
1695644 중2. 공개수업 아이가 오지 말라는데 19 eofjs8.. 2025/03/19 2,224
1695643 사실 힘들게 사시는분들이 검찰ㆍ사법개혁을 4 ㄱㄴ 2025/03/19 802
1695642 티몬이 아직 있네요? 2 ........ 2025/03/19 1,430
1695641 요즘은 어떤 팔찌가 유행인가요? 6 팔찌 2025/03/19 1,683
1695640 Chat GPT 잘 쓰는 방법 - 업무 메일 6 ... 2025/03/19 1,855
1695639 참관수업 다녀왔는데 울 애가 작아서 속상해요ㅠ 31 2025/03/19 3,825
1695638 김치찌개에 넣는 고기는 삼겹살이 가장 맛있을까요? 8 김치찌개 2025/03/19 1,451
1695637 테이블 세팅 좀 봐주세요(서양식) 10 ㅌㅌ 2025/03/19 797
1695636 기각되면 바디백 3천개가 남의일이 아니게되네요 8 ........ 2025/03/19 1,103
1695635 답답하시면 헌재게시판에라도 푸세요~~ 9 레몬 2025/03/19 378
1695634 소피아 로렌이 나오는 전쟁 영화 찾아요 8 개나리 2025/03/19 1,100
1695633 [핫딜] 태국 골드망고 5kg 26,220원 17 비둘기 2025/03/19 2,093
1695632 당근 채썰기가 힘든데 편한 채칼 추천부탁드립니다 11 김밥 자주싸.. 2025/03/19 1,667
1695631 너무 짠 된장 늘릴때 질문요~~ 7 .. 2025/03/19 630
1695630 최상목 근황. Jpg/펌 31 욕나온다 2025/03/19 4,087
1695629 검사 탄핵 기각은 하고 헌재 니들 입맛대로 6 파면하라 2025/03/19 882
1695628 "문형배 잔인하게 죽이고 나도 죽겠다" 협박글.. 10 인실좃 2025/03/19 2,290
1695627 헬스 천국의계단 ㄷㄷㄷ 28 ... 2025/03/19 4,822
1695626 이낙연은 대선주자로 물망에 오른 김문수처럼 되고 싶은거예요 18 ㅇㅇ 2025/03/19 1,096
1695625 어른 김장하 다큐에 나오는 문형배 재판관 5 oo 2025/03/19 1,458
1695624 자긴 시도해보지 않고 잘된 사람 질투하는 사람들 1 2025/03/19 668
1695623 2시정도 나갈건데 경량패딩 입어도 될까요? 6 ㄴㄱ 2025/03/19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