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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열 안받으셨나요?

열 안받기 조회수 : 3,759
작성일 : 2025-01-29 20:18:18

이제 나이드니 열받을 일도 없고

손님도 줄고

시누네도 안오고 진짜 편하네요

 

덕수궁 현대미술관 중국한국 근현대 수묵화전

보고 옆 건물가서 근현대 조명전을 봤어요

구한말 샹들리에가 장난아니게 예쁘더라구요

근데 속으로 욕이 나왔어요

나라는 망해가는데 나랏돈으로 저런 샹들리에를 영국서 주문?

욕 한바가지 하고 나왔네요.

가지마세요. 속 터집니다.

IP : 175.208.xxx.1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9 8:21 PM (1.227.xxx.142)

    시부모님 산소도 안 가게
    되어서 아침에 간단히 전 부쳐서 떡만둣국이랑 먹고
    졸다가 먹다가
    영화보다가
    드라마 보다가. 넘. 좋네요.
    나이드니 좋은건 내맘대로 할 수 있다는건가봐요

  • 2. 늙은 며느리
    '25.1.29 8:56 PM (211.244.xxx.135)

    며느리도 낼 모레 환갑인데
    좋은 마음으로 3박 4일 3끼씩 차려 내는데
    뜨신 밥 해서 같이 먹고서는 제 방에서 주로 시간 보내는데
    왜 거실에서 종알종알 분위기 업 시키지 않냐고 화났냐고 하네요.
    물론 며느리 눈치 보이셔서 그런 것 알지만
    기가 차지만 나도 늙어서 힘이 없어서 화도 안 납니다.
    남편과 시아버지랑 딱 셋입니다.

  • 3.
    '25.1.29 9:15 PM (116.37.xxx.236)

    올해부터 시가가 없어져서 친정에서 엄마밥 먹고 다같이 카페에 걸어가서 케이크랑 음료 마시고 뒹굴뒹굴 하고 있어요.

  • 4. . .
    '25.1.29 9:43 PM (222.237.xxx.106) - 삭제된댓글

    뎔혼 일찍하지 마세요. 최대한 눚게 하세요

  • 5. 꼰대
    '25.1.29 10:03 PM (116.121.xxx.42) - 삭제된댓글

    아이가 병도 나고 제설도 안되서 하루전 도우러 방문 못했더니 오늘 시아버님 제대로 삐진티를 내고 있는데 황당합니다. (음식 다 만든 시어머니는 이젠 괜찮냐고
    안부 물아봄)

    게다가 애 아파서 친정은 못갈꺼같고 집에가서 쉰다고 하니 아파죽어도 안죽었으면 안부인사드리려 방문하는거라네여. (친정부모님은 아이에게 옮지않게 조심하라고 아이도 얼릉 낫으라고 하시는데)

    어쩜 점점 생각이 본인위주로 저리 굳으시는지 뒷목잡고 탈출했네요. 이번 5월에도 안가려구여. 잘하면 당연하다 생각하는 사람 꼴보기도 싫어요.

  • 6. ㅇㅇ
    '25.1.29 10:40 PM (211.234.xxx.96)

    좀 딴 소리긴한데요.서양식 고급가구 샹들리에등 구입이유중에 당시 열강들에게 보여주기 위한것도 있다고 들었어요
    전근대적 이미지 벗어나기 위함

  • 7. 근대화=서구화
    '25.1.30 12:07 AM (114.203.xxx.239)

    근대국가 이미지를 위해 서구화가 필요했던 시기에 이에 부응한 노력이었어요

  • 8. 근대화=서구화
    '25.1.30 12:11 AM (114.203.xxx.239)

    샹들리에 값보다 근대식 무기 구입, 도시 정비, 한강 철교, 기차, 전차, 전기 전화가설 등이 더 돈 들어가는 일들 많고 바빴던 시절이었죠

  • 9. 근대화=서구화
    '25.1.30 12:14 AM (114.203.xxx.239)

    결코 무능하고 게을러서 나라를 빼앗긴 것은 아니더라, 작정하고 달려드는 강도가 있었고, 그걸 막기에 함이 충분하지 못했지만, 그 와중에 최선을 다했던 흔적들은 후손된 사람으로서 자랑스러워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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