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의 나를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바라봐줄 존재는
누가 있나 생각해보니
부모님이나 반려동물이 떠오르네요
또 누가 있나요
남녀간의 사랑은 불꽃처럼 강렬하지만
변하기도 하고 영원하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동의하시나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바라봐줄 존재는
누가 있나 생각해보니
부모님이나 반려동물이 떠오르네요
또 누가 있나요
남녀간의 사랑은 불꽃처럼 강렬하지만
변하기도 하고 영원하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동의하시나요
반대로 나는 누구를 있는그대로 사랑할수 있는지.?? 전 부모 자식간에도 아닌것 같은데
전 굉장히 부모님을 사랑했지만.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나에게 굉장히 잘해주셨기 때문이었겠죠 .. 별로 잘해주는거 없고 했으면
그렇게 엄청 사랑하고 했을것 같지는않아서요
전 제가 있는 그대로 누구를 사랑할 자신은 없어서.. 그런류의 생각은 안해요 .
남녀간의 사랑도 솔직히 내가 그남자의 조건을 사랑하는건지 . 인간자체를 사랑하는건지도 잘 모르겠구요
나부터 스스로 사랑하고 친하게 지내야죠
나 아닌 이는 모두 타인
맞아요
나스스로도 있는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지않잖아요.
내가 싫어하는나의 면까지 남에게 사랑해달라는건 이기심
우리 강쥐외에 없어요 ㅋ
자식들이 아기~유아였을때 이렇게 사랑 받아 본 적이 없었음
그래서 나자신이 나를 사랑해주어야하는데
그것도 쉽지않더라구요
자기애가 큰 사람들이 있는데..
노력해야죠
자기자신. 챙기기
집에서도 다른가족먼저 챙기기
자신한테 소홀하고 그러했는데
나자신이 나자신을 예뻐해줘야하는거
제 고양이 뿐이었어요. 세상에서 나만을 사랑해준 유일한 존재. 부모도 남친도 못해준 사랑을 받았더라고요. 서로를 돌보거 구원한 사랑이었어요. 지금은 고양이별에 갔답니다. 사랑해 내 고양이.
오직 하나님이에요. 부모도 자식도 남편도 제 고양이들도 제가 쓸모가 있을때만 사랑하죠. 제가 짐이된다면 아니에요. 긴병에 효자없다는 말 만고의 진리에요.
나는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줄 수 있나?부터 자문해 봐야죠.
부모님도 아니었고
형제 자매도 아니었고
우리집 강아지는 일희일비..
오히려 나이 드니 배우자네요
엄마 아빠가 당신들 인생을 제게 걸다시피 하셨는데
끝이 별로 안 좋아서 (두분 다 좀 일찍 돌아가심)
그분들의 저에 대한 사랑이 완성 안 된 것 같고
오히려 대학 시절부터 연인들
그리구 현재의 남편이 ᆢ가장 무조건적 사랑을 구현한 존재 같아요
82에선 남편보단 자식이 백만배 좋단 분들이 대부분이던데
저는 아이 기르기가 넘 고역으로 느껴져서
애들이 저를 사랑하는지,
제가 애들을 사랑하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아이들 사춘기 시절에 딱 맞추어 제 인생에 길냥이 동무들이 니타났는데
한 1년 정들다 보면 어디론가 다 사라져 버리곤 ㅜㅜ
지금 한창 제게 사랑을 표하는 녀석은 제 발소리만 듣고도
멀리서부터 달려와 냅다 누위버리곤 희디흰 배를 드러내고요
매일 한 600m 가량을 마치 강아지처럼 ᆢ
초밀착 해서 같이 산책을 해 주어요ᆢ
진짜 제 다리 곁에서 조용 조용 사부작 사부작
우아하게 걸으며 그 정도 거리를 함께 걸어요
냥이 표정이 그리 재밌어 보이진 않는데 ㅜ 아마 저를 위해
일부러 산책해주나보다 ᆢ싶어요
길냥이들이 보통 이렇게 산책 동무도 되어주고 많이들 그러나요?;;
다 울퉁불퉁한 제 모습 싫어하고 사실 저도 싫어요
제가 "하나님, 우리 교인들 사랑할 수 없어요. 한 명도 사랑스럽지 않거든요."라고 했더니 제 마음 속에 들리는 음성은
"나는 네가 사랑스럽지 않은 그 때도 널 사랑했다."라고 하셨어요 ㅠㅠ
강아지나 고양이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군요
그 정도의 존재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79470 | ㅇㅇ는 언제 돈벌어 ? 막내동서가 우리 애한테 이러네요 6 | 하 | 2025/01/29 | 3,923 |
1679469 | 온몸이 곰팡이로 난리에요 21 | .. | 2025/01/29 | 17,737 |
1679468 | 아들딸 차별받고 크신분들 성격 좋으세요? 2 | .. | 2025/01/29 | 705 |
1679467 | 이상민도 "상식적으로 계엄 할 상황 아냐" 4 | MBC | 2025/01/29 | 3,403 |
1679466 | 김경수도지사님~~~ 43 | 쓰레기들. | 2025/01/29 | 4,163 |
1679465 | 치아교정 중년에도 하는지 6 | 00 | 2025/01/29 | 2,118 |
1679464 | mbc여조 기사를 봤는데요 5 | ㅁㅁ | 2025/01/29 | 2,457 |
1679463 | 유작가님 나이스~ 10 | 아 속시원해.. | 2025/01/29 | 4,177 |
1679462 | 부산 해운대 암소갈비 맛있나요? 16 | 코롱이 | 2025/01/29 | 3,452 |
1679461 | 잔치국수 해먹었는데 맛있어요! 5 | ᆢ | 2025/01/29 | 2,930 |
1679460 | 양가 엄니들에게 칭찬 전화 받고 어깨 으쓱 12 | 셀프칭찬 | 2025/01/29 | 4,387 |
1679459 | 신촌에 있던 옛날과자 가게 7 | 신촌 | 2025/01/29 | 1,932 |
1679458 | 겨울에 여름 나라로 여행가면 옷은 언제 어디서 갈아입나요? 13 | . | 2025/01/29 | 2,712 |
1679457 | 조국혁신당 설 현수막 6 | 이뻐 | 2025/01/29 | 3,189 |
1679456 | 암환우분들 콜라겐 드시는분ㅜㅜ 6 | ㄱㄴ | 2025/01/29 | 1,963 |
1679455 | 박선원의원 페북.jpg 69 | ... | 2025/01/29 | 6,835 |
1679454 | 해물찜이나 해물탕 재료 어디서 구입하면 좋을까요 3 | 요리초보 | 2025/01/29 | 851 |
1679453 | 늦게 낸 월세는 연말정산 반영안될까요? 1 | 츄츄 | 2025/01/29 | 959 |
1679452 | 파고다 공원 할배같네요 21 | ㅇㅇ | 2025/01/29 | 5,171 |
1679451 | 주병진 대중소 웰시코기는 어떻게 됐나요? 8 | 주병진 | 2025/01/29 | 4,344 |
1679450 | 1997, IMF 거대한 거짓말 - 뉴스타파 목격자들 7 | ㅇㅇㅇ | 2025/01/29 | 2,831 |
1679449 | 우리나라 정치엘리트 1티어 55 | 나이스고스트.. | 2025/01/29 | 5,376 |
1679448 | 지금 젊은 엄마들이 애를 어떻게 키워야한다고 생각하세요? 17 | aa | 2025/01/29 | 5,825 |
1679447 | 속 터져서 더 못보겠어요 27 | ㅇㅇ | 2025/01/29 | 19,151 |
1679446 | 영화 베를린 봤거든요 8 | ㅇㅇㅇ | 2025/01/29 | 1,7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