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주는

ㅇㅇ 조회수 : 3,552
작성일 : 2025-01-29 20:16:48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바라봐줄 존재는

누가 있나 생각해보니

부모님이나 반려동물이 떠오르네요

또 누가 있나요

 

남녀간의 사랑은 불꽃처럼 강렬하지만

변하기도 하고 영원하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동의하시나요

 

 

 

 

 

 

IP : 223.38.xxx.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9 8:20 PM (114.200.xxx.129)

    반대로 나는 누구를 있는그대로 사랑할수 있는지.?? 전 부모 자식간에도 아닌것 같은데
    전 굉장히 부모님을 사랑했지만.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나에게 굉장히 잘해주셨기 때문이었겠죠 .. 별로 잘해주는거 없고 했으면
    그렇게 엄청 사랑하고 했을것 같지는않아서요
    전 제가 있는 그대로 누구를 사랑할 자신은 없어서.. 그런류의 생각은 안해요 .
    남녀간의 사랑도 솔직히 내가 그남자의 조건을 사랑하는건지 . 인간자체를 사랑하는건지도 잘 모르겠구요

  • 2. 나요
    '25.1.29 8:20 PM (118.235.xxx.197)

    나부터 스스로 사랑하고 친하게 지내야죠
    나 아닌 이는 모두 타인

  • 3. ...
    '25.1.29 8:27 PM (115.22.xxx.169)

    맞아요
    나스스로도 있는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지않잖아요.
    내가 싫어하는나의 면까지 남에게 사랑해달라는건 이기심

  • 4.
    '25.1.29 8:42 PM (220.94.xxx.134)

    우리 강쥐외에 없어요 ㅋ

  • 5. ...
    '25.1.29 8:45 PM (1.237.xxx.240)

    자식들이 아기~유아였을때 이렇게 사랑 받아 본 적이 없었음

  • 6. ..
    '25.1.29 8:47 PM (58.228.xxx.67)

    그래서 나자신이 나를 사랑해주어야하는데
    그것도 쉽지않더라구요
    자기애가 큰 사람들이 있는데..
    노력해야죠
    자기자신. 챙기기
    집에서도 다른가족먼저 챙기기
    자신한테 소홀하고 그러했는데
    나자신이 나자신을 예뻐해줘야하는거

  • 7. ..
    '25.1.29 8:50 PM (203.229.xxx.106)

    제 고양이 뿐이었어요. 세상에서 나만을 사랑해준 유일한 존재. 부모도 남친도 못해준 사랑을 받았더라고요. 서로를 돌보거 구원한 사랑이었어요. 지금은 고양이별에 갔답니다. 사랑해 내 고양이.

  • 8. ㄱㄴ
    '25.1.29 8:53 PM (121.142.xxx.174)

    오직 하나님이에요. 부모도 자식도 남편도 제 고양이들도 제가 쓸모가 있을때만 사랑하죠. 제가 짐이된다면 아니에요. 긴병에 효자없다는 말 만고의 진리에요.

  • 9. 반대로
    '25.1.29 9:04 PM (182.211.xxx.204)

    나는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줄 수 있나?부터 자문해 봐야죠.

  • 10. 탄핵인용기원)영통
    '25.1.29 9:14 PM (116.43.xxx.7)

    부모님도 아니었고
    형제 자매도 아니었고
    우리집 강아지는 일희일비..
    오히려 나이 드니 배우자네요

  • 11. phrena
    '25.1.29 9:27 PM (175.112.xxx.149)

    엄마 아빠가 당신들 인생을 제게 걸다시피 하셨는데

    끝이 별로 안 좋아서 (두분 다 좀 일찍 돌아가심)
    그분들의 저에 대한 사랑이 완성 안 된 것 같고

    오히려 대학 시절부터 연인들
    그리구 현재의 남편이 ᆢ가장 무조건적 사랑을 구현한 존재 같아요

    82에선 남편보단 자식이 백만배 좋단 분들이 대부분이던데

    저는 아이 기르기가 넘 고역으로 느껴져서
    애들이 저를 사랑하는지,
    제가 애들을 사랑하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아이들 사춘기 시절에 딱 맞추어 제 인생에 길냥이 동무들이 니타났는데
    한 1년 정들다 보면 어디론가 다 사라져 버리곤 ㅜㅜ

    지금 한창 제게 사랑을 표하는 녀석은 제 발소리만 듣고도
    멀리서부터 달려와 냅다 누위버리곤 희디흰 배를 드러내고요
    매일 한 600m 가량을 마치 강아지처럼 ᆢ
    초밀착 해서 같이 산책을 해 주어요ᆢ

    진짜 제 다리 곁에서 조용 조용 사부작 사부작
    우아하게 걸으며 그 정도 거리를 함께 걸어요
    냥이 표정이 그리 재밌어 보이진 않는데 ㅜ 아마 저를 위해
    일부러 산책해주나보다 ᆢ싶어요

    길냥이들이 보통 이렇게 산책 동무도 되어주고 많이들 그러나요?;;

  • 12. 하나님밖에요
    '25.1.29 9:56 PM (14.52.xxx.28)

    다 울퉁불퉁한 제 모습 싫어하고 사실 저도 싫어요
    제가 "하나님, 우리 교인들 사랑할 수 없어요. 한 명도 사랑스럽지 않거든요."라고 했더니 제 마음 속에 들리는 음성은
    "나는 네가 사랑스럽지 않은 그 때도 널 사랑했다."라고 하셨어요 ㅠㅠ

  • 13. ㅇㅇ
    '25.1.29 10:48 PM (211.234.xxx.130)

    강아지나 고양이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군요
    그 정도의 존재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5652 천장 에어컨 송풍기분해 아님 그냥 청소 어떻게 선택 해야하나요?.. 4 고민이네요 2025/04/15 830
1705651 집없는 사람이고 매매계획만 있는데요 2 챠브 2025/04/15 1,766
1705650 삼계탕 끓였는데 비닐이 들어가 있었네요 8 2025/04/15 2,245
1705649 (펌) 축의금 5천원짜리 세 장 넣은 친구 6 뭐야 2025/04/15 6,475
1705648 혹시 회원 관리 프로그램 사용하시는 사장님들 계시나요? 인생 2025/04/15 177
1705647 골다공증 주사 후 완치 또는 더 이상 나빠지지 않기도 하나요? 5 ........ 2025/04/15 1,812
1705646 이것 은근 재미있네요. 8 .. 2025/04/15 3,227
1705645 아까 칼국수집 스타일 김치 추천 댓글 기억 나시는 분? 10 2025/04/15 2,641
1705644 40대 후반 간호조무사? 식당? 11 노후대책 2025/04/15 3,073
1705643 조갑제, "윤 세력과 한덕수 결합? 이재명 선거운동 하.. 1 ㅅㅅ 2025/04/15 2,278
1705642 원글 삭제 28 아시나요? 2025/04/15 6,354
1705641 한반도 포함 하나의 전쟁구역 만들자... 일, 미국에 제안 '파.. 22 2025/04/15 2,818
1705640 유학을 고려할때 캐나다와 호주중 어떤 나라가 더 나을까요 12 ... 2025/04/15 2,144
1705639 이낙연, 국힘에 단일화 제안 22 .. 2025/04/15 4,534
1705638 건강검진 후 바로 골다공증 주사를 맞았는데 4 ........ 2025/04/15 1,702
1705637 귀없는 자화상 6 옛날 사람이.. 2025/04/15 1,674
1705636 구글에서 계정때문에 문자오는거요. 2 국제발신 2025/04/15 1,037
1705635 6억정도 20평대 아파트 서울에 없겠죠? 7 ... 2025/04/15 4,578
1705634 외할머니가 위독하세요 ㅠㅠ 28 d 2025/04/15 6,392
1705633 냉장 냉면 유통기한 6개월 넘은 거 먹으면 안될까요? 4 아까워서 2025/04/15 957
1705632 이재명 되면 정말 보유세 올릴까요? 24 .. 2025/04/15 2,634
1705631 국힘반성 안하고 대선치르다가 총선까지 폭망함(제곧내) 6 저의예측 2025/04/15 1,193
1705630 한화오션 2 주식 2025/04/15 1,185
1705629 친구모임에 어떤 차림으로 가세요? 10 50대분들 2025/04/15 3,047
1705628 당근에 윤석열 시계들 안 팔리네요 ㅎㅎ 4 ........ 2025/04/15 2,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