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뷰도 좋고 한데 에어비앤비 뭔가 불편하네요

... 조회수 : 6,651
작성일 : 2025-01-29 20:09:00

이번 연휴에 생애 첫 에어비앤비를 다녀와봤거든요 (국내)

뷰도 오션뷰인데 일반 아파트인데, 숙박하고 오니

뭔가.. 뭔가가  ...가 불편해서 생각해보니

남의 집에 얹혀 있다 온 느낌이 난거 같은거랄까요? 왜일까요?

호스트분이 여러가지 주의사항, 쓰레기는 어디어디 내놓고, 소등하고 어쩌고 해서그런지 몰라도

(그렇다고 잔소리는 아니고 주의사항 공지같은거뿐이었는데)

저는 호텔도 막 어지르고 나오는 스타일이 아니라, 나올때 신경쓰고 나오는 편인데

근데 에어비앤비는 훨씬더 나올때 정리하느라 힘들었어요.

음식도 거의 안해먹어서 치울것도 없었는데두요

왠지 남의 집 (돈 물론 줬지만)에서 눈치보며 숙박한 느낌?이랄까요?

처음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두...

호텔보다더 훨씬 함부로 하면 안될거 같고 더 조심스럽고 그러네요

펜션하고도 약간 다른 느낌

원래 이런것인가요?

첫 에어비앤비 후기였습니다.

IP : 222.119.xxx.15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5.1.29 8:13 PM (175.208.xxx.185)

    그래도 그런만큼 좀 저렴하지요? 음식 해먹을수도 있고요
    전 그래서 이용 어쩌다 했어요.

  • 2. 친구가
    '25.1.29 8:15 PM (116.41.xxx.141)

    에어 거기 머문다기에 찾아갔더니
    막 저보고 만지지마라고 원존 흐트려질까봐 무섭다면서 ㅎ
    이것저것 주의사항 적혀있고 부담부담 ㅎ

  • 3. 티파니
    '25.1.29 8:16 PM (182.229.xxx.111) - 삭제된댓글

    에어비앤비 장점은
    호텔대비 가격과 주방이용이예오.
    나머지는.호텔보단 별루.
    가격괜찮고 주방이용 안하실거면 호텔이 좋구요

  • 4. 호주
    '25.1.29 8:16 PM (223.39.xxx.33)

    호주에서 3주씩 2번

    에어비앤비로 다녔는데

    다시는 안가요.

    피곤해요.

    이젠 호텔이 차라리

  • 5. ....
    '25.1.29 8:18 PM (222.119.xxx.154)

    가격은 호텔이랑 비슷했어요. 호텔에서 조식 뺀 가격...
    다음엔 좀 다른 스타일로 선택해봐야겠네요
    깔끔하긴 한데 너무 그냥 일반 신축 아파트여서
    모르는 사람 집에 있다온 느낌인것 같아요

  • 6. 아 맞네
    '25.1.29 8:19 PM (175.208.xxx.185)

    여수 갔을때 그냥 빌라형 집에서 에어비엔비 가봤어요
    아주 깨끗하던데 우린 요리 안해먹고 그냥 외식했어요

  • 7. 재작년
    '25.1.29 8:20 PM (222.232.xxx.109)

    베트남에서 처음 이용해보고 이제 무조건 에어비앤비다 했네요.
    장점은 세탁기랑 건조기가 있어서.

  • 8. ....
    '25.1.29 8:22 PM (222.119.xxx.154) - 삭제된댓글

    맞아요. 너무 피곤해요
    호스트가 큰 잔소리?한것도 아닌데 소파 쓰는것도 조심스러웠어요
    아.. 한가지 소파,침구 크게 더럽히면 안됨(세탁비 내야한다는?) 이런 메모가? 붙어있긴했어가지구 더 신경쓰였던것도 같아요

  • 9. ....
    '25.1.29 8:23 PM (222.119.xxx.154)

    맞아요. 너무 피곤해요
    호스트가 큰 잔소리?한것도 아닌데(비대면) 소파 같은거 쓰는것도 조심스러웠어요
    아.. 한가지 소파,침구 크게 더럽히면 안됨(세탁비 내야한다는?) 이런 메모가? 붙어있긴했어가지구 더 신경쓰였던것도 같아요

  • 10. ---
    '25.1.29 8:26 PM (121.138.xxx.181)

    전 무조건 호텔..ㅎㅎ

  • 11.
    '25.1.29 8:2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에게 에어 호텔 펜션 다 비슷
    어차피 남의 집 며칠 빌리는 거

  • 12. ㅡㅡㅡㅡ
    '25.1.29 8:2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일본 에어비앤비 갔을때는 가정집 아닌 그냥 오피스텔?같은 데여서 콘도처럼 지내고 왔는데,
    호주는 일반 가정집에 방하나 쉐어하고
    주방 거실 등 모두 공유하는거여서 너무 불편했어요.
    집주인이랑 같이 사용하는 에어비앤비는 앞으로 안가려고요.

  • 13. ...
    '25.1.29 8:33 PM (220.117.xxx.87)

    그 느낌 뭔지 이해가 되네요..
    심지어 눈치보며 남의 집 청소해주고 오는 기분

    장박 최소 5일 이상이 되면 에어비엔비가 낫고
    보통은 호텔이 훨씬 낫아요. 싸지도 않고

  • 14. ...
    '25.1.29 8:42 PM (222.119.xxx.154) - 삭제된댓글

    네~ 윗님 맞아요 딱 그느낌, 청소해야할것 같은 느낌요
    물론 누가 뭐라하는건 아닌데 왠지 바닥 머리카락 떨어진거 쓸어모아야할거 같고(하진 않았지만..)
    마지막 체크하면서 욕실 수채구멍 제 머리카락은 좀 줍고 나왔네요

    맞습니다. 에어비앤비 고르다보니 위치가 영 꽝이다, 컨디션이 영 별로다 이정도 아니면 절대 싸지 않드라구요
    장점은 호텔숙박 인원 초과할때, 호텔에서 일행이 같이 있기가 곤란할때는 참 좋을것 같아요
    저희는 주로 둘이 다니기 때문에 호텔이 낫네요
    담에 여럿 같이 갈때 가야겠어요

  • 15. .....
    '25.1.29 8:43 PM (222.119.xxx.154)

    네~ 윗님 맞아요 딱 그느낌, 청소해야할것 같은 느낌요
    물론 누가 뭐라하는건 아닌데 왠지 바닥 머리카락 떨어진거 쓸어모아야할거 같고(하진 않았지만..)
    마지막 체크하면서 욕실 수채구멍 제 머리카락은 좀 줍고 나왔네요

    맞습니다. 에어비앤비 고르다보니 위치가 영 꽝이다, 컨디션이 영 별로다 이정도 아니면 절대 싸지 않드라구요
    장점은 호텔숙박 인원 초과할때, 호텔에서 일행이 여러명 같이 있기가 곤란할때는 참 좋을것 같아요
    저희는 주로 둘이 다니기 때문에 호텔이 낫네요
    담에 여럿 같이 갈때나 또 가야겠어요

  • 16. 저도
    '25.1.29 8:43 PM (39.117.xxx.169)

    에어비앤비 잦은 이용자로서 그느낌 뭔지 알아요.
    그리고 아파트나 빌라같은 곳에 있는 에어비앤비 이용하면 여행온 기분이 잘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엔 지방마다 옛모텔을 리모델링해 감각적인 작은 호텔처럼 꾸며놓은 곳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차라리 그런 곳을 이용하던지 아예 돈써서 호텔로 가요

  • 17. ...
    '25.1.29 8:44 PM (1.237.xxx.240)

    전 무조건 호텔이나 콘도요
    주인과 마주치는 것 싫어요

  • 18. ..
    '25.1.29 8:53 PM (116.88.xxx.123)

    저흰 다둥이 가족이어서 항상 에어비앤비 이용해서인지 그런거 의식안하고 편하게 이용해요. 쓰레기버리는 것만 신경쓰고 다른 건 크게 할 것 없던데요. 외국에서도 항상 에어비앤비 만 이용해요..방3개정도 되는 아파트나 주택으로요. 편하게 해놓은 살림이나 구조는 집와서 따라하기도 하고요. 주인 눈치 볼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필요한것 요구하면 바로바로 알려주고 구해주고 했어요 ㅎ

  • 19. ..
    '25.1.29 8:56 PM (61.83.xxx.56)

    이사때문에 며칠 묵었는데 뭔가 아무것도 건드리면 안될거같고 남의집에 얹혀있는듯이 묘하게 불편하더라구요.
    수건도 제꺼가지고 가서 쓰고 나올때도 쓰레기버리고 방정리 이불정리 다하고나왔는데 다음부턴 걍 호텔 아님 모텔 콘도로 갈거예요.

  • 20. ㄱㄴ
    '25.1.29 8:57 PM (121.142.xxx.174)

    1층 앞엔 푸른 바다뷰 아기자기한 소품과 깨끗한집.
    그러나 외딴곳 3층 빌라. 불켜진집은 숙소밖엔 없고
    5집이 빈집. 이상하게 으스스하고 무서워서 밤새 잠을 못잤어요. 12시쯤 되니까 소름이 끼쳐서 배가 덜덜 떨리는거에요. 생전 처음 느껴본 이상한공포.
    이집에서 뭔일 났었나 싶게. 다신 에어비앤비 안가려고요. 이불도 깨끗하지만 낡아서...

  • 21. ㅇㅇ
    '25.1.29 9:08 PM (223.38.xxx.100)

    도착해서 연락하는것도 피곤하고 몰카 찝찝해서
    이용 못하겠어요

  • 22. ..
    '25.1.29 9:18 PM (211.234.xxx.184)

    여행은 반드시 호텔이용합니다
    우연히 몇년전 에어비앤비 이용했다가 혼쭐이 나서요
    다시는 숙박에 돈 아끼지않고 씁니다
    불편해서 절대로ㅜ

  • 23.
    '25.1.29 9:37 PM (74.75.xxx.126)

    무조건 에어 비앤비요. 동남아같은 숙소 싼 곳은 호텔 이용하지만 유럽 출장 자주가는데 무조건 에어비앤비 이용해요. 가성비 좋고 로컬들이 많이 사는 오래된 동네에 머무는 게 좋아서요. 우리나라로 치면 코엑스 사거리 파크 하얏트에서 묵을지 강북 오래된 동네 골목에 있는 작은 호스텔을 이용할지, 그런 차이로요. 호텔 많은 관광지랑 물가도 다르고 유서깊은 맛집도 많고요. 다 똑같은 개성없는 숙소에서 지내는 것보다 진짜 빠리지엥이 사는 위치 좋은 아파트에서 아침에 크로아상은 어디가 맛있는지 커피는 어디가 맛있는지 로컬들 팁 쏙쏙 받아서 지내다 오는 게 재밌어요.

  • 24. 끄덕
    '25.1.29 9:44 PM (116.32.xxx.155)

    눈치보며 남의 집 청소해주고 오는 기분
    남의 집 (돈 물론 줬지만)에서 눈치보며 숙박한 느낌?

    그래서 이용 의사 없어요.
    정말 불가피한 경우가 생긴다면 모를까.

  • 25. 익숙 해지면
    '25.1.29 10:22 PM (112.157.xxx.212)

    저흰 주로 한달살기 하러 다녀서
    에어비앤비 이용해요
    전 그냥 한달동안은 내집이다 생각하고
    집에 있는건 다 사용해요
    집에서 처럼 살아요
    일어나 청소하고 밥해먹고 커피마시고 세탁기 돌리구요
    다녀 왔을때마다 후기 좋은 고객이에요
    심지어 숙소 주인이 다음에 자기나라 올때도 꼭 자기집
    이용해 달라는 개별 문자도 가끔 받아요
    전 다 구비돼 있어서 다른 스트레스 없이 지내다 올수있는
    생활형 숙소 너무 좋아요

  • 26. 한달
    '25.1.29 10:54 PM (211.234.xxx.114) - 삭제된댓글

    학달 살기나 텀이 긴 해외에서는 에어비엔비가 가성비죠
    세탁,살림장비 따로 안 준비해도 되니
    경비 짐 도움받고

    그런데 지금 원글 이야기도
    대부분 댓글도 국내여행은 짧게 가는거로 이해하고
    말하는데 넌씨눈 마냥 ㅉㅉ

  • 27. 한달
    '25.1.29 10:55 PM (211.234.xxx.114) - 삭제된댓글

    한달 살기나 텀이 긴 해외에서는 에어비엔비가 가성비죠
    세탁,살림장비 따로 안 준비해도 되니
    경비 짐 도움받고

    그런데 지금 원글 이야기도
    대부분 댓글도 국내여행은 짧게 가는거로 이해하고
    말하는데 푼수 마냥 깨알 자기자랑 뜬금포

  • 28. 한달
    '25.1.29 10:57 PM (211.234.xxx.114) - 삭제된댓글

    한달 살기나 텀이 긴 해외에서는 에어비엔비가 가성비죠
    위에 다른분도 그리 말했고..세탁,살림장비 따로 안 준비해도 되니 경비 짐 도움받고

    그런데 지금 원글 이야기도
    대부분 댓글도 국내여행은 짧게 가는거로 이해하고
    말하는데

    이와중 푼수 마냥 깨알 자기자랑 뜬금포 뭥미싶네요 ㅋ

  • 29. 한달
    '25.1.29 10:59 PM (211.234.xxx.114)

    한달 살기나 텀이 긴 해외에서는 에어비엔비가 가성비죠
    위에 다른분도 그리 말했고..세탁,살림장비 따로 안 준비해도 되니 경비 짐 도움받고

    그런데 지금 원글 이야기도
    대부분 댓글도 국내여행은 짧게 가는거로 이해하고
    말하는데

    이와중 푼수 마냥 깨알 자기자랑 뜬금포ㅋ

  • 30. ㅇㅇ
    '25.1.29 11:12 PM (59.10.xxx.58)

    여러명 갈땐 에어비앤비.
    두세명 갈땐 호텔

    현지에서 밤에 문제 생기면 비앤비는 심각해요
    주인과 바로 연락하기 힘든 시간이라.
    호텔은 로비가 24시간이라 문제 없죠

    여럿이 갈땐 비앤비 가면 문제 있어도
    서로 의논하며 해결할수 있지만.

    그렇게 문제 생긴 이후로는 2~3인은 호텔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733 검찰총장 심우정이 누구냐면 2 ... 2025/03/09 3,758
1691732 요즘엔 잘사는 분들이 요양사 하시나요? 47 .. 2025/03/09 6,201
1691731 눈처진부분에 까만실을넣어 잡아당기는거 모모 2025/03/09 959
1691730 지귀연 기억하겠습니다. 9 목격자 2025/03/09 1,975
1691729 악은 거침 없는데 민주진영도 거침없이 해주세요. 8 인용 2025/03/09 1,271
1691728 노현정 사는 집 경매로 넘어간다네요 33 .. 2025/03/09 26,791
1691727 한글도 틀리는 팔자좋은 글들이 계속 올라오는거 1 ㅇㅇ 2025/03/09 896
1691726 중도 눈치 보느라 일괄 탄핵 못했는데 지금은 못할 이유.. 4 2025/03/09 1,396
1691725 매춘부 남편 파면 이후 불구속 형사재판 받나요? 3 김건희 2025/03/09 1,766
1691724 늦었지만 일괄탄핵합시다 14 일괄탄핵 2025/03/09 2,123
1691723 정말 속상합니다. 21 장금이언니 2025/03/09 3,932
1691722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명백한 사안으로도 탄핵이 안되면 5 근데 2025/03/09 1,596
1691721 챗gpt 똑똑하게 위로 잘해주네요.. 4 ㅠㅠ 2025/03/08 3,213
1691720 만약에 아침에 눈떠보니 기각 그러면 이쩝니까 무서워요.. 11 2025/03/08 2,639
1691719 한동훈, 男 가수 제치고 '1위'…4060 여성들에 '인기 폭발.. 34 ㅇㅇ 2025/03/08 4,888
1691718 잔류일본인 이것들 우리나라먹으려고 목숨 걸었네요 11 ㅇㅇ 2025/03/08 1,971
1691717 내일 낮집회는 없나요? 내란범총살 2025/03/08 642
1691716 한동훈, 비트코인 전문가 오태민과 대담 22 .. 2025/03/08 2,367
1691715 심우정 긴급체포 가능하다. 6 인용 2025/03/08 4,092
1691714 극우 유튭가서 노세요 6 .. 2025/03/08 802
1691713 오늘 기뻐서 눈물 나올 뻔 86 오늘 2025/03/08 23,309
1691712 지귀연.심우정 환장의 콜라보 3 ㅇㅇ 2025/03/08 1,469
1691711 보물섬 질문 (스포) 2 보물 2025/03/08 1,697
1691710 82, 더쿠, X 다 뒤집어졌네요 ㅠ 28 ㅁㅁ 2025/03/08 19,564
1691709 속상해서 술못마시는데 술샀어요 3 ..... 2025/03/08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