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쪄서 먹기 싫고 얼굴 탈까봐 바다가 싫어지니

노화 조회수 : 2,017
작성일 : 2025-01-29 18:55:41

저는 여행 좋아했어요 

 

선크림도 안바르고 섬에서 스노쿨링 해도 곧 하얘지고

먹어도 안찌는 스타일에 엄청 뒤돌아서면 배고픈 타입이거든요.

 

마흔 넘으니

밥먹으면 배나오고 

얼굴은 토닝을 해도 하얘지지도 않고

기미도 불쑥불쑥

 

여행가면 먹고 

볕 쐬는 일 밖에 없으니 

 

여행을 어쩔수 없을때만 가네요.

지난 3월에 다녀오고 이제 안가고 싶은데

 

지금

젊을때

계속 다녀야할지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해야할지 

 

 

 

 

IP : 223.39.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9 7:15 PM (112.144.xxx.137)

    굳이 여행을 다녀야 하는 이유가 뭐죠?
    이미 많이 다녀보셨다니 별거 없다는거 아실것 같은데...
    젊을때 많이 가라는건 늙어서 젊을때 못다닌 분들이 한탄하는 얘기고
    님은 이미 많이 다니셨다면서요..

    저는 5~6번 다녀오니 더이상 재미가 없더라구요.

  • 2. 모자쓰고
    '25.1.29 7:16 PM (218.48.xxx.143)

    썬크림 열심히 바르고 모자 쓰고 덜 먹고 여행 다니세요.
    어차피 늙으면 방구석에 있거나 병원에 있어야해요.
    다닐수 있을때 원없이 다녀야죠,

  • 3. 이해가 안가는
    '25.1.29 7:18 PM (220.117.xxx.100)

    안가고 싶으면 안가면 되는건데 누굴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가시는지요
    저야 가는 곳마다 호기심과 설레임이 아직도 끊임없이 솟아나 재미있어 가는데…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 4. ...
    '25.1.29 7:23 PM (1.241.xxx.220)

    싫은데 뭐하러 해요.

  • 5. kk 11
    '25.1.29 7:31 PM (114.204.xxx.203)

    하고싶은대로요
    60 넘으면 기운 떨어져서 못해요

  • 6. ..
    '25.1.29 7:37 PM (124.53.xxx.169)

    젊었을땐 한달만 쉬어도 가슴이 끓어
    역마살이 꼈나 스스로 고민까지 되던데
    이젠 그어떤 멋진곳이 있다해도 전혀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젊었을때 느끼던 감흥도 없고 심드렁
    이동도 끔찍히 싫고
    그저 가끔 자연찿아 산책하는거
    집에 혼자남아 독서나 음악듣기
    가끔씩 나누는 지인들과의
    담소 시간들 만으로도
    충분히 좋네요.
    버글버글 사람들 통에 서면 미리지쳐요.

  • 7. 50대
    '25.1.29 8:05 PM (14.42.xxx.224)

    저도 정말 여행좋아해요
    지금까지 경비는 아파트 한채 사고 남을돈 될것같습니다 (력셔리 여행은아님)
    여행이너무좋아 가족 친구같이갈사람없으면
    혼자라도 다녀오곤했는데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이여행의 끝이 얼마 안남았다고 스스로 감지됩니다
    무릅아프면 못가니 갈수있을때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026 아쿠아로빅할때 수모는 따로 있나요? 8 축복 2025/01/31 709
1678025 계몽령 변호사, 수임전엔 위헌이라 했대요 6 계몽령 2025/01/31 1,486
1678024 하루 지난 아메리카노 마셔도 괜찮을까요? 11 0 0 2025/01/31 2,579
1678023 오늘 대부분 출근 하시나요? 7 ... 2025/01/31 2,095
1678022 이성재 장현성 닮았던 남편 이제는 악역전문배우 닮아가네요 7 ㄷㄷ 2025/01/31 1,949
1678021 스픽앱 쓰시는 분 계세요? 2 영어 2025/01/31 993
1678020 디스크 초기인듯한데 병원 안 가고 운동? 7 허리 2025/01/31 1,100
1678019 당뇨 위염 있으면 오래 못 사나요? 9 ㅇㅇ 2025/01/31 2,209
1678018 정재형이랑 빠니에서 인종차별 얘기하는데 23 외국인은 2025/01/31 6,607
1678017 나솔사계 라방 정리 스포주의 19 2025/01/31 4,125
1678016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쓸 곳이 없네요 ㅠㅠ 30 ㅠㅠ 2025/01/31 4,161
1678015 90세 국제선 탑승 6 현소 2025/01/31 3,808
1678014 정신과 질환은 2016년 이후 실비보험부터 커버가 되네요. 5 2025/01/31 1,963
1678013 어려움을 훌훌 털고 일어나신분 8 ... 2025/01/31 2,255
1678012 요사이 노인들 많이 돌아가시네요. 26 2025/01/31 12,721
1678011 분당에 신장내과 유명한 선생님 계신가요? 2 혹시 2025/01/31 1,362
1678010 저의 코고는 소리때문에 잠 못자는 가족 30 2025/01/31 5,621
1678009 홍사훈 기자 페북 보고... 33 하늘에 2025/01/31 6,083
1678008 한겨울 결혼식장 옷 어떻게 입고 가나요? 3 질문 2025/01/31 2,335
1678007 중등아이 새벽까지 티비 보다 자는걸 지금 알게됐네요 12 어쩐지 2025/01/31 3,382
1678006 강강약약의 표본 노무현 대통령 4 이뻐 2025/01/31 1,874
1678005 미국 항공기사고로 숨진 13살 지나 한, 지나의 엄마 그리고 스.. 35 RIP 2025/01/31 28,549
1678004 ‘서울의 봄’ ‘이태신’ 실존인물의 증언 1 ... 2025/01/31 2,089
1678003 평생 모솔인 분들 괜찮으신가요? 4 ㅇㅇ 2025/01/31 2,463
1678002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은데 애들 델고 유학가는거요 41 ,,, 2025/01/31 1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