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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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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고 늙어갈수록 점점 사과를 절대 안하는것

주변보면 조회수 : 2,615
작성일 : 2025-01-29 15:05:05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이십대의 딸들있지만 뭔가 

모녀지간에 트러블있는 상황에 제자신이 나중 찬찬히 생각해보아 잘못한것 같으면, 자식이래도 꼭 사과를 하거든요.

그런데 제 엄마를 비롯해 다른 형제들, 친구등..주변 지인들보면..전혀 그런 사람 없어서요.

심지어 왜 자식한테 사과를 하느냐고, 설사 윗사람이 잘못했다해도(하소연 들어보면 본인잘못이 명백한데도 본인이 잘못했다고 느끼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음)사과하면 안된다고 단호한 태도여서요. 

사실..부모던 연장자던 인간이니 실수도, 잘못도 할수있는건데 그걸 사과하면 넘 자존심에 상처 생길까 그러는건지..좀 이해가 안되서요

아님 제가 넘 사람이 물러터진건지..ㅠ

 

 

IP : 125.138.xxx.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9 3:06 PM (73.148.xxx.169)

    반성을 안 하는 거죠. 본인 인생을 돌아보아도 억울한 것들 투성이.

  • 2. The
    '25.1.29 3:06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사람 성향 같아요
    늙으나 젊으나 매너 없으면 고맙다
    미안하다 절대 얘기 안해요

  • 3. 사과필요
    '25.1.29 3:09 PM (220.117.xxx.74)

    80이 넘은 우리 아버지도 본인의 실수에 대해서 사과하십니다 그래서 더 아버지를 존경하고 가까이하고 싶어요
    나이를 이유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고집만 피우는 건 꼰대로 가는 지름길이자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라고 봅니다

  • 4. 50대
    '25.1.29 3:11 PM (125.179.xxx.132)

    저는 오히려 그 반대같았어요
    주변에 연세있는 분들은, 본인 실수는
    깍듯하게 사과하셔서
    어쩔땐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던데
    진짜 사과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30대 이하는
    변명만 해서 열받은 적이 많아요 ㅜ
    요즘 사람들은 남 비난 쉽게하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불이익이 있다 생각하는 거 같다고, 얼마전에 남편도 그러더라구요

  • 5. 탄핵인용기원)영통
    '25.1.29 3:37 PM (106.101.xxx.181)

    젊은 애들도 사과 안해요.
    못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못됨 무기를 장착하라
    미리 교육받고 스스로 무장한 듯

  • 6. 무식한부모
    '25.1.29 4:14 PM (58.231.xxx.12)

    입니다
    사과할줄 모르는 부모는

  • 7. ----
    '25.1.29 4:17 PM (211.215.xxx.235)

    원글님 인품이 좋으신거죠. 사람들과 관계도 좋으실것 같네요

  • 8. ....
    '25.1.29 4:18 PM (1.241.xxx.216)

    사람 마다 다른 거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는 누가 봐도 대놓고 당신이 잘못한 것이고 다 드러나서 빼박인데도
    한 적 없다고 입 딱 다물고 아버님 앞세워서 아버님이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십니다
    딱 윤대통 같은 행동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무시하기로 했어요 대놓고 무시한다기 보다는 대화 자체를 깊게 안해요
    단 둘이 있을 상황도 안만들고 때에만 여럿이 만나고 같이 헤어집니다
    식구들 다같이 볼 때 웃으면서 좋게 있다 오지만
    저는 절대 안부전화 안해요 남편이 하지요 딱 그림자로만 있어요
    동서네가 먼저 간 직후 바로 동서욕하는 시어머니라 그럴 틈새 조차를 안줍니다
    정말 사과를 해야 할 상황에도 자기 자존심만 챙기는 거 보고 제 마음에서 완전 아웃시켜드렸어요

  • 9. 빙고
    '25.1.29 6:08 PM (122.32.xxx.106)

    내가 왜 죄송하다고 해야되지

  • 10. ..
    '25.1.29 6:26 PM (221.167.xxx.116)

    나이불문 자존심은 자기만 있는 줄 아는 사람들이죠.
    맞춰주기 싫어서 상대 안해요.
    좋은 사람만 주변에 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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