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평생 가스라이팅 하신 분 계신가요?

지겹고 지쳐요 조회수 : 3,165
작성일 : 2025-01-29 11:59:48

저희 엄마에요.

 

평생을 가스라이팅하면서 자식을 소유물처럼 생각하죠.

 

지금도, 니 남편이 널 진짜로 사랑하는 줄 아냐. 니가 집에 안와도 신경 안쓸거다. 너를 싫어하는데 그냥 참고 사는거다.

 

밖에 나가면 이쁘고 쭉빵한 년들이 많으니 음식이나 잘 하고. 신발 신으면 다 돈이니, 집 밖에 나가지 마라.

 

이래놓고 본인이 사람 필요하고 노동력 필요하면 당일날 오라고 불러냄.

 

하루에 카톡을 거짓말 안하고 한 100줄을 보내고, 그 이상일 수도 있어요.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잘났고, 진리고. 본인만 안들으면 다 큰일나고 잘못되고.

 

세뇌를 계속 시키고 가스라이팅 해요.

 

저는 당연히 울화병이 있고, 제가 살 수 있는 거 보다 못하는 삶을 삽니다.

 

엄마 돌아가셔도 안 울 거 같아요.

 

필력이 모자라고, 폰이라서 자세히 더 뭐라고 못 쓰겠는데,

 

엄마인지 웬수인지. 모르겠습니다.

 

웬수같네요.

 

악마같은 년.

 

제가 어릴때 언니한테 학대당하고 두들겨 맞았어도 옆에서 웃고 있던 년. 오늘은 쌍욕을 하고 싶네요.

 

 

IP : 106.101.xxx.18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라는 여자
    '25.1.29 12:00 PM (106.101.xxx.180)

    아주 조금씩 챙겨줄 때도 있으면서
    결국 사람을 만신창이로 만들고 아주 갖고 노는데.
    제 상황상 연을 끊을 수가 없네요.

  • 2. ...
    '25.1.29 12:01 PM (73.148.xxx.169)

    저런 나르에 이기적인 엄마들 안 바뀌죠.

    님도 결혼까지 해 놓고 끌려 다니지 말고 차단시켜요.
    저런 부모 안 본다고 세상 안 무너져요.
    일하며 바쁘게 살면 쓸데없는데 무신경해지고 좋아요.

  • 3. ..
    '25.1.29 12:02 PM (223.49.xxx.32)

    연락 끊으세요.

  • 4. 요즘도
    '25.1.29 12:02 PM (118.235.xxx.188)

    많아요. 저희 회사 여직원 32살인데 돈도 엄마가 다 관리
    번돈 다 엄마주고 결혼땐 남자가 너 좋아하면 그저도 오라 한다고 세뇌
    시키던데요. 요즘도 저런 부모 있나 싶던데 있어요

  • 5. ㄱ,래뵈야
    '25.1.29 12:05 PM (175.208.xxx.185)

    그래봐야 스무살되면 무시하거나 독립하는데
    님이 독립을 못하신거네요
    책임소재는 반반이에요
    지금이라도 떼내고 욕할 필요도 없는 인간 멀리하세요
    욕도 아깝네요. 그야말로 악마

    토닥토닥
    님은 좋아지실수 있어요.

  • 6. 부모가
    '25.1.29 12:13 PM (211.206.xxx.180)

    아닌데요...
    컨트롤 프릭이면 좋은 잔소리 통제라도 하든가.
    뭔 저런 개소리를.

  • 7. ...
    '25.1.29 12:17 PM (223.38.xxx.213)

    토닥 토닥. 욕이 배뚫고 안 들어 온다는 82 언니들 말 믿으세요. 저도 그런 엄마 손절했지만 아무렇지도 않아요. 직장 생활 30년한 딸이 자기 발가락의 때보다도 못하다는 여자. 이제 궁금하지도 얺고 관심도 없어요.

    원글이 너무 이용해먹기 편하니까 도망갈까봐
    계속 그렇게 가스라이팅한 거에요. 버리세요. 할만큼 했으니 아무도 원글이 욕할 자격 없어요.

  • 8. ....
    '25.1.29 12:39 PM (219.255.xxx.68)

    저희 엄마 초등 중퇴의 대단한 미인이셨죠.
    아버지는 부동산으로 돈 많으셨고.....
    저는 박사인데(의미는 없지만)
    엄마에게 개무시 당하고 평생 질질 끌려 다녔어요.
    50 즈음에 집과 절연했는데
    뭐 지금도 그 성정 그대로고요.
    자식을 제일 잘 알고 사랑하는 건 부모라는 논리였는데 개뿔.
    엄마가 한 모든 결정이 잘못 되었고
    자식을 순종시키는 게 부모라고 생각하세요.
    그런데 엄마 본인이 잘못한 결정들 하나도 기억 못하세요.
    그러이 양심의 가책 같은 거 없는 거리낌 없는 편한 인생.
    위에 컨트롤 프릭이라는 말이 맞고요.

    님이 몇 살이든 지금 절연하시고
    본인의 인생을 살아 가세요.

  • 9. 토닥토닥요
    '25.1.29 12:41 PM (223.38.xxx.82)

    원글님 인생이 너무 불쌍하네요
    원글님이 친자식은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네요

    어찌 그리 딸 자존심을 뭉개는 말을 심하게 하셨을까요
    딸이 맞고 있는데도 옆에서 웃고 있었다니, 소름 돋네요ㅜㅜ

    엄마와 거리두기 하세요

  • 10. 제이야기인줄
    '25.1.29 1:05 PM (116.32.xxx.155)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잘났고, 진리고. 본인만 안들으면 다 큰일나고 잘못되고.
    세뇌를 계속 시키고 가스라이팅 해요.
    저는 당연히 울화병이 있고, 제가 살 수 있는 거 보다 못하는 삶을 삽니다.

    ㅠㅠ

  • 11. ..
    '25.1.29 1:11 PM (118.235.xxx.191)

    엄마랑 떨어지는거밖엔 방법이 없어요
    맘아파도 좀 견뎌야합니다

  • 12. ..
    '25.1.29 1:19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중학교때 엄마가 거짓말을 시켜서 선생님한테 거짓말을 했어요. 엄마가 너무너무 무서웠거든요. 당연히 들켰구요. 그 얘기 했더니 엄미가 깔깔대고 웃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 13. ..
    '25.1.29 1:39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저도요. 제 정신병의 오십프로 지분은 엄마 거에요.

  • 14. 욕 더해도 돼요
    '25.1.29 1:57 PM (47.136.xxx.216)

    오죽하면 저럴까요?
    ㅠㅠㅠ

    안아드립니다. 스스로를 잘 보살피세요.

  • 15. ...
    '25.1.29 2:39 PM (211.246.xxx.198) - 삭제된댓글

    올케가 저래요
    짐승만도 못 하다는 게 뭔지 올케 보고 알았어요
    악마가 인간의 탈을 쓴 게 올케에요

  • 16. 손절만이
    '25.1.29 4:28 PM (106.102.xxx.5)

    답이에요...죽을때까지 다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거에요
    사람 절대 안 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017 정재형이랑 빠니에서 인종차별 얘기하는데 23 외국인은 2025/01/31 6,608
1678016 나솔사계 라방 정리 스포주의 19 2025/01/31 4,125
1678015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쓸 곳이 없네요 ㅠㅠ 30 ㅠㅠ 2025/01/31 4,161
1678014 90세 국제선 탑승 6 현소 2025/01/31 3,808
1678013 정신과 질환은 2016년 이후 실비보험부터 커버가 되네요. 5 2025/01/31 1,963
1678012 어려움을 훌훌 털고 일어나신분 8 ... 2025/01/31 2,256
1678011 요사이 노인들 많이 돌아가시네요. 26 2025/01/31 12,721
1678010 분당에 신장내과 유명한 선생님 계신가요? 2 혹시 2025/01/31 1,362
1678009 저의 코고는 소리때문에 잠 못자는 가족 30 2025/01/31 5,621
1678008 홍사훈 기자 페북 보고... 33 하늘에 2025/01/31 6,083
1678007 한겨울 결혼식장 옷 어떻게 입고 가나요? 3 질문 2025/01/31 2,335
1678006 중등아이 새벽까지 티비 보다 자는걸 지금 알게됐네요 12 어쩐지 2025/01/31 3,383
1678005 강강약약의 표본 노무현 대통령 4 이뻐 2025/01/31 1,876
1678004 미국 항공기사고로 숨진 13살 지나 한, 지나의 엄마 그리고 스.. 35 RIP 2025/01/31 28,549
1678003 ‘서울의 봄’ ‘이태신’ 실존인물의 증언 1 ... 2025/01/31 2,089
1678002 평생 모솔인 분들 괜찮으신가요? 4 ㅇㅇ 2025/01/31 2,463
1678001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은데 애들 델고 유학가는거요 41 ,,, 2025/01/31 11,612
1678000 사투리 쓰는 남배우 실물봤는데 의외로 잘생겨서 놀랬네요 9 ㅇㅇㅇ 2025/01/31 5,607
1677999 사춘기 아이 먹는.. 3 2025/01/31 1,637
1677998 오랜만에 김정숙 여사 보니 넘 귀여우심 32 귀여워 2025/01/31 5,855
1677997 병원에 기증하면 특별대우를 받나요? 24 .. 2025/01/31 4,928
1677996 기도 부탁드려요 6 ... 2025/01/31 2,035
1677995 꽃다발 말고 돈다발 5 .... 2025/01/31 2,410
1677994 40대 출산하면 27 2025/01/31 5,301
1677993 제 수육레시피가 맛있나봐요 33 레알 2025/01/31 7,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