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혼자 온다니 넘 좋은데요

…. 조회수 : 8,223
작성일 : 2025-01-29 11:57:41

이거 내색하면 안 되겠죠?

딸이 외국 사는데 여름에 한 달 온다고 ...

매번 같이 오다가 올 여름엔

너무 바쁘다고 딸 혼자 온다고 하니 넘 좋아요.

 

둘이 같이 올 때는 항상 호텔에 묵었는데

딸 혼자 오면 우리 집에서 자니까 그런가봐요.

사위가 넘치게 좋은 사람이지만 어려운 건 사실

제게 사위는 손님인 거 확실해요. ^^

 

 

IP : 59.6.xxx.2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25.1.29 12:00 PM (211.206.xxx.180)

    진짜 각자 효도해요.
    칠순 여행도 각자 자기 부모 모시고 여행.
    남은 사람이 애들 케어하고요.
    더 여행이 친밀하고 편하고 수월해요.

  • 2. 내자식이
    '25.1.29 12:00 PM (118.235.xxx.116)

    편하죠. 저희 엄마도 외국사는 아들 혼자 온다면 좋아하세요
    같이 오면 너무 불편해하고

  • 3. 그게좀
    '25.1.29 12:07 PM (175.208.xxx.185)

    이제 가족이 해체되려는지 참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한데
    편리성 실리로 가니 어쩔수가 없네요.

  • 4. ...
    '25.1.29 12:08 PM (1.237.xxx.240)

    저희 엄마도 저 혼자 오는 걸 더 좋아해요
    사위 오면 밥 차리는 것도 신경 쓰인다고..

  • 5. 저도
    '25.1.29 12:09 PM (112.157.xxx.212)

    저도 그렇습니다
    딸만 있는데 딸만 오는게 훨씬 좋아요
    아들 있었어도 아들만 오는거 더 선호 했을듯요
    그냥 편하게 감정교류 안되고
    늘 신경써야 하는거 피곤해요

  • 6. 아빠도
    '25.1.29 12:11 PM (223.38.xxx.209)

    저희아빠도 저 혼자 오는거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ㅎㅎ
    부모 마음이 다 그런가 봐요

  • 7. 우리딸은
    '25.1.29 12:14 PM (106.101.xxx.232)

    사위l까지 오면 엄마 힘들다고
    애기들 데리고 혼자 오고싶어 하는데 사위가 꼭 따라붙어요.^^
    혼자 집에 있는거 싫다고요. 첨에는 불편하고 어려웠는데
    워낙 성격이 털털하고 사람 어려워하지 않아서 이젠 저도
    많이 편해지긴 했는데 그래도 딸만 오는것 보다는 어렵지요.
    이번 설에도 3박4일 있다가 갔는데 힘들긴 하네요.^^

  • 8. 82가 유난맞음
    '25.1.29 12:46 PM (223.38.xxx.108) - 삭제된댓글

    82는 유독 유난 맞아요

    미국도 연말 크리스마스 때는 가족 다들 모이잖아요?
    외국도 연말이나 특별한 날엔 가족들 모이잖아요?

    일년 명절 몇번이나 모인다고
    82엔 유난맞고 별스러운 사람들도 많네요
    명절에도 참 유난스럽네요ㅠㅠ

  • 9. 미혼자녀
    '25.1.29 12:58 PM (125.180.xxx.215)

    아들 딸 있는데
    결혼하면 며느리 사위 데리고는 밖에서 밥 먹고
    집에서 차 마시는 걸로 땡 할래요
    집안에서 북적북적 내살림 다 드러내고
    살림하고 요리하고 싶지 않아요 세상 불편할 듯요~~~
    제 지인도 그렇다더라구요
    아무리 편한 사위 며느리도 없음 더 좋다고

  • 10. 우리는
    '25.1.29 1:10 PM (118.235.xxx.18)

    서로 대접하고 음식하고 난리치니 누가 오는거 불편함

  • 11. 미국등 서구권은
    '25.1.29 1:22 PM (222.234.xxx.241)

    평소에 며느리는 신분상 아래라는 분위기가 없기 때문에 시가모임에 스트레스가 없는겁니다. 오히려 가족이라 반가워하죠

  • 12. 한국여자들
    '25.1.29 1:26 PM (118.235.xxx.20)

    미국가서도 부엌에 있더라고요 온가족 초대해서 먹이고 설거지하고
    왜 하녀짓을 저기까지 가서도 하나 싶던데.

  • 13. ..
    '25.1.29 1:37 PM (223.48.xxx.84)

    사위 오면 신경써야 할게 많죠.

  • 14. 명절때
    '25.1.29 2:21 PM (112.157.xxx.212)

    명절때 아니면 못만나나요?
    명절 아닐때 서로 여유 있을때 만나서 보면 좋죠
    밖에서 만나서 먹고 헤어지면 서로 부담 없을텐데
    미국은 아예
    보고 싶은 사람들끼리 만나죠
    우리처럼 서로 불만 가질 사람들이
    죄다 모여서 지지고 볶는게 아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821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 보세요 4 ㅇㅇ 2025/04/08 5,087
1702820 윤석열 전 대통령의 조속한 복귀를 기원합니다 5 ..... 2025/04/08 5,143
1702819 이기적인 가족과 산다는 것 14 불면 2025/04/08 6,131
1702818 온천가서 하루 쉬고 싶은데요 30 .. 2025/04/08 4,583
1702817 근데 김건희는 확실히 서초동이 터가 잘 맞는듯 13 집터 2025/04/08 6,487
1702816 캉골 토드백 오십대 이상한가요 30 버들잎 2025/04/08 3,933
1702815 노란자리돔 귀엽네요 ㅎ 5 2025/04/08 1,126
1702814 이런 경우 생활비 분담? 8 ㅠㅠ 2025/04/08 2,459
1702813 티아라 효민 모르지만 16 ㅇㅇ 2025/04/08 6,541
1702812 세종시로 수도 이전하면 좋겠어요 14 2025/04/08 3,129
1702811 병원약이 안맞는곳은 여러번가도 안맞더라구요 4 wm 2025/04/08 627
1702810 시어머니랑 똑같은 시누이 2 늘한결같이 2025/04/08 2,737
1702809 도대체 왜 방을 안빼는거예요? 명신이는 12 푸른당 2025/04/08 2,730
1702808 우리나라 걱정입니다 9 고요한아침 2025/04/08 2,811
1702807 우원식에 대해서 참을 수 없는 점은 24 .... 2025/04/08 4,690
1702806 매불쇼 ㅡ 예리한 정준희 " 언론의 갈라치기에 당하.. 언론개혁 2025/04/08 1,974
1702805 남자들은 밝은여자 좋아하드라구요 75 2025/04/08 18,397
1702804 국,찌개 꼭 있어야 하는 집들 많나요. 11 .. 2025/04/08 2,393
1702803 세종시로 대통령실 옮기면.... 11 ........ 2025/04/08 3,447
1702802 회사에서 발표 망치고 우울한데 어떻게 극복하나요 14 …… 2025/04/08 2,908
1702801 체포하는데 힘들었는데... 3 내란은 사형.. 2025/04/08 1,555
1702800 60초반 남편 얼마라도 벌었으면 좋겟어요 40 2025/04/08 17,020
1702799 맛있는 건미역 어디서 구매하세요? 3 ..... 2025/04/08 1,050
1702798 남편 도시락 싸주시는 분? 4 2025/04/08 1,331
1702797 대통령제가 제왕적이라고 느껴지는 때는 빨간당 집권때밖에 없음 7 .. 2025/04/08 1,211